IMIA - 하나님 이름에 이끌린 구원의 한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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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휘용
출판사항온하루, 발행일:2017/11/29
형태사항p.497 B5판:25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7400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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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주인공 선희진. 40대 후반. 유명 마케팅ㆍPR회사 임원으로, 일과 공부 모두에 열중해 온 그는 정치학과 경제학 두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다.
어느 날 그는 황당한 일을 당한다. 유명대학 대학원에 다니는 조카의 지도교수 Y가 그의 책을 몽땅 표절한 것. 조카를 통해 Y교수를 소개받은 뒤, 선 박사는 공동연구를 하자는 Y에게 자신이 쓴 책과 자료를 넘겨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지만 Y는 거꾸로 그의 연구를 가로채고 만 것이다.
그는 고심 끝에 후배가 대표로 있는 한 로펌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 로펌에서 변호사 한 명을 소개받는다. 입사 1년을 갓 넘긴 신참 백정현 변호사가 그다. 이 소설의 [제1장=백변]은 젊은 백 변호사의 시각에서 주인공 선희진이 겪는 세상의 부조리를 묘사한다.
백 변호사에게 선 박사의 표절 사건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변호사가 된 이후 그에게 맡겨진 첫 번째 ‘사건다운 사건’이었던 것이다. 백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반드시 이겨 회사와 대표로부터 인정받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처음 사건을 접했을 때 백 변호사는 승리를 낙관한다. 표절 내용이 분명했던 탓이다. 하지만 한국의 대학과 교수사회, 그리고 Y를 알아가면서 그의 낙관론은 수그러든다. Y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학자로, ‘한국의 양심’으로 불릴 정도의 ‘강자’였던 것이다. 그는 국내 정계나 법조계에도 막강한 선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선 박사도 이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는 듯 보였다. 본격 소송에 나서기 전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백 변호사로서는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선 박사의 자료 준비 기간이 너무 길었다는 것이다. 한두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자료는 무려 8개월이 지난 뒤에야 완료됐다. 선 박사는 표절 방식이 너무 교묘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 사이 백 변호사와 선 박사 관계는 매우 돈독해진다. 변호사-의뢰인의 관계를 넘어 호형호제하며 사적인 고민까지 토로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하지만 백 변호사는 선 박사와 가까워질수록 걱정도 커진다. 생업에 쫓기며 방대한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 박사는 눈에 띄게 혈색이 나빠졌던 탓이다. 자료가 완성되자 그는 선 박사를 채근해 건강검진을 받도록 권유한다.
근거 자료를 만든 백 변호사와 선 박사는 마침내 ‘전쟁’에 나선다. Y에게 내용증명을 발급하며 그를 옥죄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선 박사는 소송 직전 뜻하지 않은 일과 마주친다. 별 생각 없이 임했던 건강검진에서 심각한 위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조직검사 결과 이 ‘소견’은 ‘사실’로 판명된다.
이로 인해 백 변호사와 선 박사는 고심한다. 목숨을 걸고 소송에 임할 것인가, 아니면 일찍 종결시킬 것인가의 기로에 선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사건을 지속시킬 수 없음을 간파한다. 둘은 결국 Y로부터 사과를 받는 수준에서 일을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몇 달 뒤. 선 박사는 위암 수술을 받고 위 절반을 떼어낸다. 수술 1주일 뒤. 백 변호사는 병문안을 가 선 박사를 본다. 뼈만 앙상한 채 죽은 듯 누워 있는 그를 보며 세상 선악과 신에 대한 회의에 빠진다.
[제2장=침]은 세 개의 스토리 구조로 진행된다. 하나는 표절과 소송에 대한 선 박사의 생각, 느낌, 다짐이며 또 하나는 위암 진단 후 그가 말기 암 환자를 만나며 겪은 체험담,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술 후 그가 겪는 심리 변화이다. [제1장=백변]과 달리 [제2장=침]에서는 선 박사의 직접적인 내레이션으로 이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야기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①선 박사는 Y에 대한 살의(殺意)를 품고 자료를 준비한다. Y를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시키기로 작심한 것이다. 특히 그는 어린 조카를 볼모로 잡았다는 사실에 극도의 분노를 느낀다. 그는 Y의 표절 사실을 적나라하게 정리해 그의 학교는 물론 해당 전공 교수들에게도 알리려 한다. 분을 삭이지 못한 그는 술과 담배에 절어 살면서도 Y를 매장시킬 자료 준비에 매일 밤을 보낸다. 이 같은 파괴적 삶은 결국 그에게 치명적인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
②위암 판정을 받은 뒤 그는 위를 잘라내야 한다는 얘기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수술을 받아야 할지 거부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몇 달 간의 방황 끝에 그는 말기 암 환자를 만나 그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고 결정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멀리 강원도 고성까지 가 마침내 말기 암 환자들을 만난다. 그는 그곳에서 장기 없는 환자와 장기 있는 환자 간의 큰 차이를 본다.
③말기 암 환자를 본 그는 수술을 거부한다. 하지만 결국은 수술을 받고 만다. 가족과 주변인의 강력한 권유를 이기지 못했던 것이다. 수술 후 그는 자신의 변화를 본다. 수술 직후 확인한 최종 병기(病期)는 1a기. 수술 없이도 나을 수 있다는 초기 중 초기였다. 그는 수술을 후회하며 주변인을 원망한다. 다시 파괴적인 삶을 살 수도 있는 위기였다. 그러다 현실을 인정한다. 삶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마음을 바꾼다. 고성에서 만난 말기 암 환자가 떠올랐던 것이다. 그는 ‘위를 반이나 잘라냈다’는 비관적인 생각을 버리고 대신 ‘위가 반이나 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로 한다.

[제3장=imi@]의 내레이션은 개척교회를 준비 중인 신마태 목사가 맡는다. 신 목사는 30대 후반에 신학대학을 다니기 시작한 늦깎이 목사. 40이 넘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목회활동을 시작한다. 40대 중반 한 중견 교회 부목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그는 50이 다 돼 교회를 개척하기로 마음먹는다.
주인공 선 박사는 그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40년 지기(知己)다. 어느 날 신 목사는 선 박사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는다. 위암 수술 전후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를 시작했고, 2년 반 동안 집중적으로 판 끝에 어느 정도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며 성경에 대한 자기 해석을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그의 성경 해석을 들은 신 목사는 성경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새로운 해석에 놀란다. 성경에 대한 선 박사 해석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성을 갖는다.

①선 박사는 성경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즉 성도만을 위해 기록하신 하나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구원의 가이드북’으로 본다. 즉, 성경은 성도에게 성도가 무엇인지, 그가 성도인지 아닌지, 또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②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2중 의미구조’로 기록하게 함으로써 그 같은 일이 가능하도록 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는, 성경은, 겉으로는, 도덕과 윤리를 설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하나님과 성도 간 영적 관계, 즉 진리를 설파한다고 본다. 그는 이를 ‘겉옷/속옷 원리’ 또는 ‘윤리/진리 원리’로 부르며, 하나님께서는 오직 성도에게만 이 ‘속옷=진리’를 알게 하신다고 말한다.
③그는 또 성경이 더 많은 의미구조를 가질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성경이 3중의 의미구조로 쓰였다는, 오리게네스 등 일부 초기 교부와 고대 이스라엘 랍비들의 ‘3중 의미구조론’를 소개하며 그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3중 의미’의 글쓰기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의 영역이라 본다.
④그는 이처럼 성경이 2중이든 3중이든 ‘다중의미구조’로 쓰였음을 주장한다. 또한 이 같은 성경의 ‘다중의미구조’는 필연적으로 문장이나 단어의 해독에 혼란을 일으키고, 화자(話者) 간 아무 관계가 없는 단어나 문자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를 ‘무관(無關) 커뮤니케이션구조’로 규정한 뒤 요한복음 기자가 이와 관련된 상당한 키를 제시했다고 말한다.
⑤그는 이 두 가지 개념, 즉 ‘다중의미구조’와 ‘무관커뮤니케이션구조’라는 해석 방식을 활용해 성경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그 동안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해석 방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⑥그는 나아가 이 같은 성경 기록 방식은 성경 기록자, 또는 해석자에게 정신분열증적 증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현대 정신의학적으로 봤을 때, 특히 바울은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정신분열증세를 보인다고 주장한다.

선 박사는 이 같은 해석을 성경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도 적용시킨다. 그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지난 십 수 년 동안 그가 사이버 상에서 썼던 자신의 이름, ID ‘imi’에 대한 것이다. 그는 위암 수술 후 잠시 쉬는 동안 다양한 고전과 성경을 읽다가 이 ID ‘imi’의 숨겨진 또 다른 의미를 알게 된다.

①그는, 한국말로 ‘나는 나다’로 불릴 수 있는 이 ID ‘imi’를 ‘나는 나니까 간섭하지 말라’는 의미로 처음 쓰기 시작했다.
②그러다 에리히 프롬의 책 『소유냐 존재냐』에서 ‘imi’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 프롬은 ‘I am I’ 즉, ‘나는 나다’를 강조하는 인간은 소유형 인간의 전형이라고 본다. 프롬의 말에 영향을 받은 그는 새 직장을 얻은 뒤 자신의 ID를 ‘imu’로 바꾼다. 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의미로, ‘나는 당신입니다’라는 뜻을 갖는 이름이다.
③이후 그는 성경을 읽다 이 ID ‘imi’와 관련된, 또 다른 전혀 새로운 의미를 찾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I am who I am’이라 답하고 있는 출애굽기 3장 14절을 본 것이다. ‘I am who I am’은 곧 ‘I am I’ 또는 ‘imi’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④그는 이후 ‘하나님의 이름’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그리고 ‘I am who I am’에 대응하는 히브리어가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 ??? ????)’이며, 하나님의 이름은 영어의 1인칭 Be동사 ‘am’에 해당하는 ‘에흐예(????)’임을 알게 된다. 따라서 그가 썼던 ID ‘imi’는, ‘I am is I’ 즉, ‘하나님이 나다’라는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그는 자신이 사이버 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내가 신이다’를 외치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그의 새 ID ‘imu’는 ‘하나님은 당신이십니다’라는 의미가 된다.
⑤그는 또한 이 대목에서 에리히 프롬의 주장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 조사 결과 프롬은 유대인이고 신학자에 버금가는 신학적 지식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선 박사의 해석에 따르면, 프롬은 겉으로는 ‘소유’에 집착하지 말라는 윤리적 가르침을 전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세상 모든 게 유대의 하나님 여호와의 것임을 강조하는 것일 수 있다.

선 박사는 이 같은 생각 끝에 성경의 다중성(多重性)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성경의 숨겨진 의미를 읽다 마침내 자신의 삶 속에서 체현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낸다. 그 ‘뜻’과 관련해 선 박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①‘imi’는 ‘하나님이 나’란 의미이며, 따라서 과거 자신은,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 양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죄인’임을 알게 된다.
②위암 수술을 받은 후 그는 에리히 프롬의 책을 통해 ID를 ‘imu’로 바꾸지만 실상 이 이름은, 이번에는, ‘하나님은 당신이십니다’는 의미를 갖는 이름이다.
③이런 생각에 선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결국, 하나님처럼 살던 자신을 죽이시고 '진짜 하나님은 당신이십니다'를 외치게 만들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같은 ‘결론’은 그에게 큰 충격을 준다.
④이 과정에서 그는 하나님이 폭력적으로 하나님 백성의 육(肉)을 죽이시고 영(靈)을 살려, 세상과의 관계를 끊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되살려, 성도가 스스로 성도임을 깨닫게 만드시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⑤그는 이를 ‘성도의 죽음’으로 표현하며 성도는 반드시 하나님에 의해 (육적인) 죽임을 당하며 이것이 곧 십자가의 복음임을 간파한다.
⑥그는 또 ‘진리’로 번역된 히브리어가 ‘에메트’, 즉 ‘하나님’을 뜻하는 ‘알레프’와 ‘죽음’을 뜻하는 ‘메트’로 구성된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렇다면 ‘진리’란 ‘하나님의 죽음’ 또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죽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⑦이 같은 해석을 통해 그는 현대 교회가 갖는 부정적 측면을 본다. 현대 교회는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아닌 ‘세상에서의 성취’를 강조하고 세속에서의 ‘힘’을 확보하려 애쓴다는 것이다. 이는 곧 현대 교회가 세상과 하나가 됐다는 사실, 그리고 현대 기독교인들 대다수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일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이 같은 성경 독해 과정에서 선 박사는 심각한 정신적 분열 증세를 느끼게 된다. 생각이 2중 3중으로 갈라지며,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고, 때로는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전형적인 정신분열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 크게 당황한다.
신 목사는 이 같은 선 박사의 정신분열증적 증세에 우려의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럼에도 신 목사는 그의 해석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성도는 ‘죽음’보다는 자발적인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신 목사와 선 박사의 관계는 이후 소원해진다. 신 목사는 개척 교회 설립의 기회를 맞고 자신의 모든 열정을 교회 설립에 쏟아 붓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신 목사의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설립예배 며칠 전 그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 것이다. 그는 수 개 월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할뿐 아니라 평생 제대로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실의에 빠진 신 목사는 자살까지 생각해 본다. 그러다 ‘성도는 반드시 죽음을 겪어야 한다’는 선 박사의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자신이 꿈꿨던 교회는 하나님을 위한 교회가 아닌 자신을 위한 교회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수 개 월 뒤. 신 목사는 학창 시절 자신의 삶을 이끌었던 하나님의 목소리를 기억해 낸다. 그리고 졸업 후 25년 만에 그 자리에 가 본다.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 신께 고백한다. imu! 하나님은 당신이십니다. 결국 신 목사는 자신도 ‘imi’의 삶을 살았고, 한 차례의 혹독한 죽음을 통해 ‘imu’의 삶을 살게 됐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소설은 선 박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수의 화자를 통해, 각기 다른 시각에서 성도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일깨워준다.
[제4장=강남상파]에서 작가는, 강북에서 강남으로, 강을 건너 이사 온 뒤 새로운 곳에서 선 박사가 겪는 기묘한 경험을 통해, 세상에 매몰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또 [제5장=그 이름, 성지혜]에서는 주인공 선 박사가 20여 년 전 대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의 이 메일 교신을 통해 죽음과 용서와 사랑의 새로운 의미를 알려준다.
[제6장=또 한 번의 동행]은 호주로 이민 간 친구가 한국에 돌아오려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세상에 대한 욕망을 경계하라고 말하고 있으며, [제7장=나카마]에서는 선 박사의 친구인 김구은의 내레이션을 통해 잦은 경제위기로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은 많은 성도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8장=현팀장]에서는 선 박사의 친구 동생인 현팀장의 내레이션으로, 인간은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개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인간 삶의 비극’을 일깨워주고, 마지막 [제9장=오너]에서는 재벌 친구로부터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선 박사가 세상의 유혹에서 겪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이휘용
2013년 한국소설가협회 주관 ‘한국소설 신인문학상’ 수상
‘나카마’ ‘강남상파’ ‘이름’ 등 단편소설 다수 발표
한국소설가협회, 부천소설가협회, 강남문인협회 회원  

 

목 차

[추천의 글①]
치열한 성경읽기의 개가(凱歌) ......‘골수를 쪼개는 말씀의 힘’을 경험해 보자
- 민영진 전(前) 세계성서공회 아태지역이사회 의장
[추천의 글②]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부정, 그것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 정민영 전(前) 국제위클리프연맹 부대표

Curtain 1. 가까워지다
제1장. 백변
제2장. 침
제3장. imi@
제4장. 강남상파

Curtain 2. 하나가 되다
제5장. 그 이름, 성지혜

Curtain 3. 멀어지다
제6장. 또 한 번의 동행
제7장. 나카마
제8장. 현팀장
제9장. 오너

[에필로그]
세 번째 지은 집
[부록 : 해설 3제]
- 민영진
1.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 ...... 하나님은 늘 계시다?
2. ‘3중(重)’일까,‘아름다운’일까?
...... 히브리어의‘유음화(有音化)’와 해석의 문제
3. 신(神)은‘폭력적’이시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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