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런 건 없습니다 - 당연할 수 없는 우리들의 페미니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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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양지영 외
출판사항한권의책, 발행일:2017/12/11
형태사항p.227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2373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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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
사실은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은 것들

우리가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왔던 수많은 것들…, 하지만 아무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고 말하는 단단한 목소리가 있다. 20여 년간 활동가로, 연구자로,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두 명의 저자로부터 이제는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할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의 일상을 들춰보며 만나게 되는, 불편한 이야기들

어제도 그랬고, 20년 전에도 그래왔던 걸 이 자리에서 굳이 따지는 게 문제는 아닐까?
오랫동안 누구나 인정(?)해온 것을 ‘아니다’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건 왠지 편치 않다. 진실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래서 페미니즘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동안 차별과 불평등은 고스란히 남았다. 그것에 대해 말을 꺼내려면 평온한 일상을 깨트리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문제는 ‘평온한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유지된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일상이 평온했지만, 나는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
저자는 지금껏 당연하게 여겼던, 당연하지 않은 것을 ‘굳이’ 들춰내어 책에 담았다. 여자가 잘못해서 성폭력이 일어난다는 말이 여전히 통하는 현실, 항상 웃고 있어야 할 것 같은 여성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 세상의 절반이 겪는 일이지만 검은 봉지에 쌓아 감춰야 할 것 같은 생리, 맞벌이여도 가장이라 불리는 사람은 언제나 아버지인 가장 신화, 남자의 자위와 여자의 자위는 다르게 여겨지는 성에 대한 편견, 평온하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집에 숨어 있는 가정폭력, 남자와 여자 안에 가둘 수 없는 나의 성 정체성, 성희롱을 자랑처럼 여기는 남성 집단 문화…. 그리고 딸의 엄마, 아들의 엄마이면서 페미니스트로서 겪는 솔직한 고민을 담았다.

질문투성이의 세상, 질문 없이 살아가지 않겠다!

“중요한 건 질문이다. 우리 두 사람은 누구든 질문투성이의 세상을 ‘질문 없이’ 살아가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썼다. 페미니즘을 만나 학업과 운동으로 이제껏 이어온 사람으로서도 그렇지만, 매 순간이 모순인 자녀 양육기를 거치며 품게 된 마음이기도 하다. 우리는 페미니스트이고 여성학 연구자인 동시에 ‘엄마’였다.
공교롭게도 김양지영은 주민번호 앞자리가 3번인 아이의 엄마이고, 김홍미리는 주민번호 앞자리가 4번인 아이의 엄마다. 여자란 누구이며, 남자란 누구일까? 성적 차이는 처음부터 있었던 걸까, 아니면 각기 다른 모양과 내용으로 기대 받는 문화와 무리의 실천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 질문은 두 명의 페미니스트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이자, 답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운동장은 왜 다 축구 경기장처럼 생겼는지, 여자들은 ‘원래’ 감정 노동을 잘하는지, 사람들은 스스로 여자 혹은 남자라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는지,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은 있는지, “나도 군대 가야 돼?”라고 묻는 ‘아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딸’의 생리가 부끄럽지 않을 방법이 있는지, 일에 치인 노동시장 말고 ‘서로가 보살피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우리들에게 먼 미래인지 말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 소개

저 : 김양지영

이화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여성이 하는 일이 비정규직이 되는 걸 보며 ‘왜 그럴까?’를 연구로 풀었고 ‘어떻게 해야지?’를 고민하며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활동가로 일했다. 그런데 내 경험에 따라 관심과 궁금증도 달라졌다. 일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왜 그토록 많은 여성들이 일터에서 사라지는지를 오롯이 이해하게 되었다. 다시 공부하며 어떻게 하면 여성이 돌봄 책임 때문에 일을 그만두지 않을 수 있을까를 연구로 풀었다.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노동시장에 돌봄을 결합해낼 방안을 고민 중이다. 지금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일하며 성 평등한 정책을 만들어내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비정규직, 비공식 부문 가사 서비스 노동, 돌봄 노동 등과 관련해 연구를 해왔다. 저서 『비정규직 통념의 해부』

 

저 : 김홍미리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다. 누구 말대로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착각으로 20년을 살았다. 자존감은 낮았고 자만심은 하늘을 찔렀다. 페미니즘을 만나고 나서 자존감은 높아졌고 자만심은 낮아졌다. 덕분에 20살 이후의 20년은 매일이 새로웠다. 매일 똑같다고 여겼던 것 혹은 똑같아야 한다고 여겼던 것이 각기 다른 질서와 리듬으로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 차별은 당연하지 않았고, 혐오는 어쩔 수 없는 정동이 아니었다. 그것들은 사라질 수 있다고 믿고, 그날을 기다리며 조금씩 움직이며 산다. 공저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그럼에도,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모먼트』, 『가정폭력―여성 인권의 관점에서』  

 

목 차

1장 성별에 갇힌 여자, 남자
일방통행, 성공하면 로맨스
여자놀이 vs. 남자놀이
보통의 경험
당신, 무표정해도 괜찮아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자와 아줌마
유효 기간이 지난 가장 신화
좋은 군인, 멋진 직장인, 훌륭한 아버지
운동장 사용기

2장 당당하게 얘기해
여성의 자위 vs. 남성의 자위
콘돔, 그게 뭐예요
즐거운 성을 내 삶에 초대하는 방법
보지 않을 권리
누구에게 하는 욕일까
우리 집의 비밀

3장 젠더, 그것이 알고 싶다
젠더의 탄생
젠더의 시대적 변화
당신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변화를 이끌다, 픽토그램
존재하기 위한 투쟁

4장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하나도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군대, 가는 성과 가지 않는 성
스웨덴 아빠
라곰과 휘게, 평등과 행복
페미니스트 정치
페미니스트 엄마-딸 이야기
아들 키우는 페미니스트 엄마

주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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