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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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전현수
출판사항불광출판사, 발행일:2025/01/07
형태사항p.333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7938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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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자기 문제에 대한 통찰을 얻고는 했는데, 이 사람들이 과거의 자기 문제를 자꾸 반복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며,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스님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환자가 자기 스스로를 보게끔 도와주세요.”


환자는 알지만 우리는 놓치고 있는 진실
 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로 ‘무아(無我)’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내가 없다’, 즉 우리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말로 흔히 이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내 것이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가 하나도 없으므로 무아”라고 말한다.
우리는 자기의 몸과 마음을 ‘내 것’으로 여긴다. 그런데 정말 내 것이라면 몸과 마음에 대한 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그것들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한다. 몸이 아플 때는 그냥 바로 안 아프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도 내 마음대로 마음이 평온해지도록 할 수 없다.
저자는 환자들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진료실에서 “마음이 내 꺼 아닌 건 압니다.”라고 얘기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우울하고 싶지 않은데 우울해지고 불안한 생각 안 하고 싶은데 계속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경험을 환자들은 늘 한다. 마찬가지로, 몸이 아픈 사람들은 몸이 자기 말을 안 듣는다는 걸 잘 안다.


‘내 마음’이 그냥 ‘마음’이 된다면
 따라서 ‘나’라는 잣대가 떨어져 나가서 ‘내 마음’이 그냥 ‘마음’이 되는 것이 정신치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저자의 오랜 관찰에 따르면,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자기가 잘 사나 못 사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을 늘 주시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주의가 자기 자신에게로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힘든 일에 맞닥뜨렸을 때 ‘나는 왜 이러나?’ ‘내 인생은 잘 풀리는 게 하나도 없네.’와 같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반응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은 주의가 바깥으로 가 있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이 어떻게 갈리는지 등을 잘 관찰하여 그 이치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 때도, 마치 의사가 그러하듯 우선 ‘내 마음’이 아닌 ‘마음’을 객관적으로 살핀다. 그런 다음, 마음을 힘들게 하는 조건은 줄이고 마음이 좋아지는 조건을 늘리는 쪽으로 반응한다.


“완전히 해결하려 하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아이러니입니다.”
아울러 저자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현실의 삶이 이러한 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달리 될 수 있었다면 이미 달랐을 것이다. 삶이란 오직 현실 하나뿐이므로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우리는 현실을 밀어내는 데 온 힘을 쏟는다.
또한 우리는 거의 모두 불완전한 존재들이라 세상과 자기를 잘못 보고 잘못 대응하는 걸 완전히 피할 수 없다. 다만 그에 따라 발생하는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상황을 개선하는 조건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수는 있다. 받아들이는 태도가 더욱 절실히 요청되는 이유다.
“자기가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잘 살펴보고 그 불편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걸 없애려고 하거나 거기에 저항하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완전히 해결하려 하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아이러니입니다. 힘들고 찝찝하더라도 그 가운데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양상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한번 지켜본다’는 호기심을 품고서 그렇게 해보세요.”


30년 동안의 임상 경험과 불교 수행을 바탕으로 결집해낸
 고통 없는 마음을 만드는 일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
 한국적 정신치료의 2세대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는 전현수 박사. 정신과 전공의 2년차이던 1985년 불교에 새롭게 눈을 뜬 이래 불교를 통한 정신치료의 길을 걸어왔고, 2013~2014년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계기로 ‘불교’와 ‘정신치료’라는 두 길이 ‘불교정신치료’에서 하나로 만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하는 데 자신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에는 지난 30여 년의 임상 경험과 불교 수행이 결집되어 있다.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은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장에서는 저자가 불교정신치료를 만들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불교정신치료란 무엇인지를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2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첫째 원리인 ‘몸과 마음의 속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몸과 마음이 우리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3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둘째 원리인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 능력 기르기를 권하는 점이 눈에 띈다. 4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셋째 원리인 ‘지혜로 살아가기’에 대해 설명한다. 지혜란 세상과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임을 말하면서 정신 건강으로 가는 여러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5장의 내용은 치료자에게는 실용적인 매뉴얼이고 일반 독자에게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조언이다. 6장에서는 불교정신치료의 방법들을 소개한다. 치료 현장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불교정신치료의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정신치료의 목표가 결국은 “내담자로 하여금 세상과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보도록 하여 생각하고 바라는 것이 세상 돌아가는 것과 맞아 떨어지게끔 이끄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각과 바람이 잘 실현되면 정신적인 문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비결’이 체계적으로 실린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는 고통 없는 마음을 만드는 일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이 제시하는 길 위에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전현수

 정신과의사이자 불교 재가신도이다.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에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수련을 받고 전문의가 되었다. 다시 한양대학교 의대 대학원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불교를 본격적으로 만난 건 신경정신과 전공의 2년차 때다. 그 후 환자를 만나 정신치료를 하면서 불교 수행과 공부를 통해 경험하고 터득한 보편적 지혜를 정신치료에 응용해갔다. 그것이 얼마나 보편적이고 큰 효과가 있었는지는 이 책에 자세히 밝혀놓았다. 1990년에는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을 개원했다. 2003년에는 한 달간 미얀마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했다. 그해 불교, 심리학, 정신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과 모임을 만들어 같이 공부하고 의논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모임이 싹이 되어 2007년에는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를 만들었다. 2009년 3월부터는 1년간 병원 문을 닫고 수행과 여행 그리고 글쓰기로 시간을 보냈다. 2010년 4월부터는 다시 병원 문을 열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11년 불교텔레비전에서 1년간 <전현수 박사의 마음테라피>를 진행하였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노동의 가치, 불교에 묻는다』(공저),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 치료 이야기』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붓다의 심리학』(공역)이 있다.

 

목 차

서문

제1장 불교정신치료란 무엇인가
불교정신치료 제1막
불교정신치료 제2막
정신치료의 본질
불교는 매우 정밀한 정신치료
불교정신치료는 지혜치료
괴로움이 일어나는 세 가지 방식
정신인식과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
부처님의 불안 분석과 해법
불교정신치료 관점에서 본 사성제와 팔정도
부처님은 어떻게 치료했을까
불교정신치료의 세 가지 원리

제2장 불교정신치료의 첫째 원리: 몸과 마음의 속성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관찰을 통해 몸과 마음의 속성을 안다
몸의 속성
마음의 속성
지혜로운 주의와 어리석은 주의
과거, 현재, 미래
마음에 길이 나는 원리
몸과 마음은 우리 것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 마음이 아프지 않는 법
마음이 아플 때 마음이 또 아프지 않는 법
몸과 마음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오는 변화
생각의 속성
화 안 내는 시스템 만들기
무엇이 생각을 일으키는가
생각을 다스리면 욕망도 다스릴 수 있다
명상이란 현재에 머무는 것
생각을 다스리는 방법들
후회의 본질
진정한 반성
의지의 속성
의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유의지에 대한 과학적 실험
정신치료에서 의지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알코올 중독을 끊는 시스템 만들기

제3장 불교정신치료의 둘째 원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
삶이 괴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
세상의 구성
나와 생명 가지지 않은 것 사이의 상호작용
나와 남 사이의 상호작용
남 속에 있는 내 모습이 내 인생을 결정한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을 찾는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말할 때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요소
공감 연습
공감의 신경생물학
마음이 하나 되는 길
네 가지 넓은 마음 기르기

제4장 불교정신치료의 셋째 원리: 지혜로 살아가기
만족은 지혜가 주는 선물
실제를 못 보게 막는 세 가지 장막
현재에 집중하기
독이 되는 세 가지
정확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풀 마인드
실제를 보는 훈련
부처님의 단계적 가르침
조건적 자유와 행복 vs 무조건적인 자유와 행복
무조건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몸 건강에 대하여
무조건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돈에 대하여
무조건적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기
지혜롭게 살기: 정신 건강으로 가는 열일곱 가지 길

제5장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 이해하기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편안한 개입
일반적 관계 위에 놓이는 특수한 관계
첫 면담에 임하는 치료자의 마음가짐
첫 면담에서 해야 하는 첫째 작업
첫 면담에서 해야 하는 둘째 작업

과거 치료의 분석
약물치료와 그 밖의 주의사항

제6장 불교정신치료 방법들
정신치료
약물치료
명상과 수행
잠 잘 자기
몸과 마음의 고통 다스리기
강박증에서 벗어나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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