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유산

고객평점
저자김성용
출판사항호밀밭, 발행일:2017/12/22
형태사항p.22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9377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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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도자기를 통해 쌓은 변방의 부(富),
메이지유신의 원동력이 되다

역사는 어떤 렌즈를 통해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나 양상이 판이해진다. 도자기를 중심에 놓고 한일 양국의 역사를 보면 어떻게 달라질까. 한일 양국의 역사 한복판에는 언제나 도자기가 있었고, 도자기 하나만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알 수 있다.

2018년은 일본 메이지유신 150주년이 되는 해다. 일본의 서쪽 변방에서 일어난 메이지유신은 이후 일본은 물론 아시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이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일본 도자기의 수출이야말로 도쿠가와 막부를 쓰러뜨리고 일본을 근대화시키며 일본의 역사를 바꾼 메이지유신의 원동력이었다. 메이지유신의 원동력은 도자기를 통해 쌓은 변방의 부(富)였던 것이다.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었던 우리 선조들은,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반복해서 도자기의 역사가 단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반면 일본은 우리로부터 도자기의 기술을 전수받아갔지만 짧은 시간 만에 실제로 이를 산업화하고 자신들의 문화로 만들어 서구에 수출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을 통해 조선 도공을 잡아가고 이후 도자기 흙을 발견한지 불과 50년도 되지 않아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약 도자기 수출국이 된 일본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성찰하게 한다.

‘사발’ 하나를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사발’ 하나를 다루는 태도에서도 확인된다. 일본은 조선에서 가져간 찻사발 하나를 국보 26호로 지정했다. 수많은 사발과 도자기가 일본에서는 국보로 추앙받지만, 한국에서는 관심도 부족하고 찾아볼 수도 없다. 도자기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악연과 역사를 설명하는 상징과도 같다. 도자기 하나에, 한국과 일본의 지난 400년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다면 한일 양국의 역사를 되돌리는 열쇠도 도자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백자를 만들고도 아무 것도 손에 얻지 못한 유일한 나라다.

일본 도자기의 중심지인 규슈 아리타에는 도조로 추앙받는 이삼평 장인의 신사가 있고 400년째 여전히 매년 이삼평 장인을 기리는 제의를 올리고 있다. 이삼평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조선 도공들의 삶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작가 소개

저 : 김성용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 카디프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부산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한 뒤 사회부 기자를 거쳐 보도제작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하며 주로 도시의 발전모델을 찾는 프로그램과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 생활하는 기자의 눈으로 서라벌의 위상이 바랜 경주를 바라보고 의문해왔으며 서라벌 복원을 통한 경주의 진정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목 차

1장. 안식휴가 그리고 정년퇴직
2장. 잊힌 역사를 만나다 - 조선 도자기, 일본의 역사를 담다
3장. 과연 우리는 일본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4장. 일본의 문화를 만든 조선도자기
5장. 일본을 다시 보았다 - 규슈지역 역사기행
6장. 망각의 유산으로 남은 역사
7장. 부산,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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