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을 이루며 극심한 빈부 격차를 겪고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런던으로 몰려들었고, 정부는 빈민구제법이란 명목으로 가난한 이들을 집단 수용했으며 자립이라는 명분 아래 열악한 일자리에 내몰았다. 그리고 힘없는 아이들을 도제로 일하게 했고, 이런 정부의 정책 아래 자본가들은 거리낌 없이 아동 노동력을 착취했다.
디킨스는 이 작품을 통해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자들이 겪었던 비참한 삶을 고발하는 한편, 자신이 경험했던 빈민층 생활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아동 노동을 착취하던 빈민수용소 제도의 잔혹함을 비판한다.
주인공 올리버는 구빈원을 거쳐, 당시 런던 뒷골목에서 만연하던 도둑의 무리에 끌려가 범죄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도덕이 타락한 최빈곤층의 삶을 경험하면서도 올리버는 순수하고 선한 품성을 잃지 않는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사람들에게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준다. 디킨스는 올리버가 역경을 이겨내고 행복을 찾는다는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가장 보편적이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선한 의지와 용기 있는 행동,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올리버를 통해 삶의 진실과 교훈은 어둡고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 작품은 서스펜스와 드라마, 그리고 사회 비판이 동시에 합쳐진 수작이라 평가받으며 찰스 디킨스를 인기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작가 소개
저 : 찰스 디킨스
Charles John Huffam Dickens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되는 디킨스는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있는 사람들, 빈민이나 여왕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호소력을 가져, 생전에도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하인출신인 조부, 그리고 해군 경리국에 근무하는 하급관리의 장남으로, 남부영국의 군항 포츠머스 교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은 호인이었으나 금전관념이 희박하여 남의 빚을 갚지 못해 투옥된 일도 있었다. 그 때문에 디킨스는 소년시절부터 빈곤의 고통을 겪었으며 학교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12세부터 공장에 나갔다. 어린 시절 한때 살았던 채텀은 '잉글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아늑한 도시로, 그의 어린 심성에 깊은 인상을 주었고, 훗날 채텀 시대를 거의 유일한 행복했던 시절로 회고할 정도였다.
자본주의의 발흥기였던 19세기 전반의 영국 대도시에서는, 번영의 뒤안길의 심각한 빈곤과, 어린이와 부녀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사회전반을 어둡게 했다. 이러한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직접 체험한 디킨스는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 15세경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부터 문학에 눈을 떴는데, 여기에 기자 생활로 인한 많은 여행은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더해주었다.
1833년 어느 잡지에 단편을 투고하여 채택된 데 힘입어 계속 단편, 소품 등을 여러 잡지류에 발표하고, 1836년 이들을 모은 『보즈의 스케치』이 출판되어 24세의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해 완결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은 4명(도중부터 5명)의 인물이 여행하는 도중, 곳곳에서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일으키는 단순한 줄거리였으나, 그의 뛰어난 유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의 위치가 확립되었다.
그 뒤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들의 호응에 보답하여 『니콜라스 니클비』 『골동품 상점』 『크리스마스 캐럴』 등 중/장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명성을 떨쳤다. 이렇듯 명성이 높아진 것은 몸소 체험으로 알게 된 사회 밑바닥 생활상과 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지적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비판한 점에 있었는데, 그의 소설에 영향을 받아 아동 학대와 재판의 비능률이 개선되기도 했다.
1850년에 완결한 자전적인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쓸 무렵부터 작품의 성격이 조금씩 변하여 그의 후기 특성이 두드러진다. 다음 작품 『황폐한 집』이 그 좋은 예로 이전의 작품처럼 주인공 한 사람의 성장과 체험을 중심으로 사회 각층을 폭 넓게 바라보는 이른바 파노라마적 사회소설로 다가갔다. 작품 속에서 그는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사회체제의 벽을 쓴웃음과 좌절감을 통해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다.
다소 자서전적인 『위대한 유산』 등의 작품 이외에도, 대단히 많은 단편과 수필을 썼으며,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에의 참여, 소인연극의 상연, 자작의 공개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참으로 쉴사이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1870년 6월 9일 유명을 달리했다.
역 : 강미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는 틈틈이 영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서로는 『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동물농장』,『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어린 왕자』,『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정글북』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제1부
제1장. 올리버 트위스트의 출생을 둘러싼 이야기
제2장 . 올리버 트위스트의 성장과 교육, 거처에 관하여
제3장. 올리버 트위스트가 절대 쉽지 않았을 일을 할 뻔하다
제4장. 올리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제5장. 새로운 동료들과 지내게 된 올리버가 처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하다
제6장. 조롱을 견디다 못한 올리버가 노아를 기겁하게 만들다
제7장. 올리버가 계속 반항하며 말을 안 듣다
제8장. 올리버가 런던까지 걸어가는 길에 한 아이를 만나다
제9장. 페이긴이라는 유대인과 그의 애제자들
제10장. 올리버가 큰 대가를 치르며 새로운 경험을 하다
제11장. 즉결심판소 팽 치안판사의 성품과 특이한 법 집행 방식
제12장. 올리버가 어떤 초상화를 보고 묘한 기분을 느끼다
제13장. 유쾌한 노신사와 노신사의 젊은 친구
제14장. 브라운로 씨의 집에 머물게 된 올리버와 그림위그 씨의 예언
제15장. 페이긴과 낸시가 올리버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다
제16장. 낸시에게 잡힌 올리버 트위스트의 앞날
제17장. 한 남자가 런던에 와서 올리버의 험담을 늘어놓다
제18장. 올리버가 소매치기 집단에서 시간을 보내다
제19장. 중요한 계획이 거론되고 결정되다
제20장. 올리버가 빌 사익스에게 보내지다
제21장. 원정(遠征)
제22장. 도둑질
제2부
.
제1장. 범블 씨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다
제2장. 아주 불쌍한 사람이 등장하다
제3장. 다시 페이긴과 그 패거리들의 이야기로 돌아가다
제4장. 새로운 등장인물과 계속 이어지는 사건들
제5장. 숙녀를 예의 없이 버려두었던 무례를 속죄하다
제6장. 올리버를 찾아내고 올리버와 함께 모험을 계속하다
제7장. 올리버가 머물게 된 집에 사는 사람들
제8장.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다
제9장. 올리버가 친절한 은인들과 행복한 생활을 하다
제10장. 올리버와 두 은인의 행복이 느닷없이 훼방을 받다
제11장. 새로 등장한 젊은 신사와 또 다른 모험에 나서게 된 올리버
제12장. 해리 메일리와 로즈가 중요한 대화를 나누다
제13장. 해리 메일리가 다시 런던으로 떠나다
제14장. 교구 직원 나리에서 비굴한 공처가로 전락한 범블과 낯선 사내
제3부
제1장. 한밤중에 범블 부부와 몽크스 사이에 오간 대화
제2장. 몽크스와 페이긴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수를 찾기 위해 궁리하다
제3장. 이상하고도 중요한 만남이 이루어지다
제4장. 불행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사건도 혼자 찾아오지 않는다
제5장. 올리버의 옛 동료가 천재성을 발휘해 런던에 상경하다
제6장. 미꾸라지 도저가 곤경에 빠지다
제7장. 낸시가 로즈와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다
제8장. 약속을 지키다
제9장. 불행한 결과
제10장. 사익스가 도망치다
제11장. 몽크스와 브라운로 씨가 만나다
제12장.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제13장. 수많은 수수께끼가 풀리고 청혼이 이루어지다
제14장. 페이긴에게 최후의 날이 찾아오다
제15장. 뒷 이야기
찰스 디킨스의 연대기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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