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구 메뚜기
책 소개
최자영 시인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하여 등단한 후, 대전여성문학회 1대 회장, 대전문인협회 이사 및 감사, 문학사랑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운 서정과 섬세한 여심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오래 전의 기억을 떠올린다. [받기를 반가워하지 않는 시집을 몇 십 권 떠맡긴 지 두어 달. 용기를 내어 시작한 책값걷이 날. 머뭇거리며 단골 서점에 들어선다. 서점의 문턱은 높지도 않건만 다리는 왜 이렇게 무거운 것일까! 두두룩한 턱 사장 눈치를 살피며, 웃음을 꽃처럼 피우며 인사를 한다. 경리 아가씨에게 미소도 한줌, 팔려나간 시집 값을 주는 대로 받아 넣는다.]
최자영 시인의 첫 시집에 대한 평설에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다. [최자영은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정감을 가진 여류시인이다. 특히 직감에 의한 선명한 이미지는 최자영 시인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며 개성이다. 감성의 형상화 역시 뛰어나 여성의 섬세함으로 시의 깊이와 폭을 더하고 있다.]
[최자영 시인은 동양적 미덕의 소유자이다. 말하자면 한국인의 전통적 속성인 효(孝)를 바탕으로 한 서정이 최시인의 시적 출발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향의식, 여성의 일상적 생활, 또한 비상 의지가 표출되고 있다. 그가 즐겨 채택한 소재들도 이런 범주에 속하는데, 예컨대 부모의 병환, 고향, 여성의 일상, 현실 탈피의지, 그리고 주변의 애정 등이다. 그가 이런 소재들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아마도 선천적으로 다정다감한 성격을 받았으며, 이를 문학적 본질로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오래 전의 기억을 떠올린다. [받기를 반가워하지 않는 시집을 몇 십 권 떠맡긴 지 두어 달. 용기를 내어 시작한 책값걷이 날. 머뭇거리며 단골 서점에 들어선다. 서점의 문턱은 높지도 않건만 다리는 왜 이렇게 무거운 것일까! 두두룩한 턱 사장 눈치를 살피며, 웃음을 꽃처럼 피우며 인사를 한다. 경리 아가씨에게 미소도 한줌, 팔려나간 시집 값을 주는 대로 받아 넣는다.]
최자영 시인의 첫 시집에 대한 평설에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다. [최자영은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정감을 가진 여류시인이다. 특히 직감에 의한 선명한 이미지는 최자영 시인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며 개성이다. 감성의 형상화 역시 뛰어나 여성의 섬세함으로 시의 깊이와 폭을 더하고 있다.]
[최자영 시인은 동양적 미덕의 소유자이다. 말하자면 한국인의 전통적 속성인 효(孝)를 바탕으로 한 서정이 최시인의 시적 출발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향의식, 여성의 일상적 생활, 또한 비상 의지가 표출되고 있다. 그가 즐겨 채택한 소재들도 이런 범주에 속하는데, 예컨대 부모의 병환, 고향, 여성의 일상, 현실 탈피의지, 그리고 주변의 애정 등이다. 그가 이런 소재들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아마도 선천적으로 다정다감한 성격을 받았으며, 이를 문학적 본질로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최자영
충남 공주 출생. 공주사범병설중학교, 공주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공주교육대학 졸업, 초등학교 교사 역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시부문 당선 등단, 문단 겨울호 신인상 수필부문 당선, 한국수필 신인상 수필부문 당선. 문학사랑협의회, 한국문인협회, 대전시인협회 회원, 대전수필예술,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대전여성문학회 회원, 국제펜 한국본부 대전지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감사, 부회장 역임. 대전여성문학회 초대회장 역임.
목 차
서문 4
1부
도마 위의 고등어 13
유모차 14
그림자 16
거미 17
검버섯 18
소문 1 19
소문 2 20
사는 이치 22
돌다리 건너며 23
나무장승 24
새의 방황 26
튤립 꽃의 말 27
계단을 오르며 28
벚꽃이 질 때 30
겨우살이 31
눈眼 32
새벽 빛 33
대합실 2 34
낮달 2 35
촛불 밝혀 기도 드리리 36
2부
담양 죽녹원 길을 걸으며 39
섬서구메뚜기의 사랑 40
사랑 23 42
기다림은 남아 43
부치지 못한 편지 44
내게도 이런 사람이 45
사랑이여 46
길 잃은 나비 47
어머니의 가난 48
어머니의 가르침 49
보리밥집 50
커피 타임 52
커피를 마시다 53
백련사 54
사랑의 법칙 56
해남에 와서 57
불꽃이여 58
무등산 60
3부
뜨개질 63
찜질방에서 64
촛불 66
소풍 67
버려진 드럼통처럼 68
산길을 오르며 69
새벽운동 70
쿠쿠가 밥을 짓는다 72
양푼이 비빔밥 73
보양식을 먹으며 74
할미꽃 75
할미꽃의 독백 76
세종시의 안개 속에서 77
손톱을 깎으며 78
고아 79
불꽃 축제를 보며 80
스마트폰 81
도시의 예수 82
호박씨 84
담쟁이 85
4부
가을 저녁 89
자화상 1 90
자화상 2 91
6월 숲에서 92
낙엽 94
계룡산 95
숲에서 96
초승달 98
음지식물 99
지나간 바람 100
겨울 냇가 102
들국화 104
동백 1065
5부
비 1 109
비 2 110
봄비 1 112
봄비 2 113
봄비 3 114
2월의 비 115
가을비 1 116
가을비 2 117
겨울비 118
소나기 119
봄비 속의 정원 120
비 오는 날 1 122
비 오는 날 2 123
비 오는 날의 사랑 124
가랑비 125
새벽 비 126
비는 그치고 128
비 온 뒤 130
빗소리 131
시인의 말 132
1부
도마 위의 고등어 13
유모차 14
그림자 16
거미 17
검버섯 18
소문 1 19
소문 2 20
사는 이치 22
돌다리 건너며 23
나무장승 24
새의 방황 26
튤립 꽃의 말 27
계단을 오르며 28
벚꽃이 질 때 30
겨우살이 31
눈眼 32
새벽 빛 33
대합실 2 34
낮달 2 35
촛불 밝혀 기도 드리리 36
2부
담양 죽녹원 길을 걸으며 39
섬서구메뚜기의 사랑 40
사랑 23 42
기다림은 남아 43
부치지 못한 편지 44
내게도 이런 사람이 45
사랑이여 46
길 잃은 나비 47
어머니의 가난 48
어머니의 가르침 49
보리밥집 50
커피 타임 52
커피를 마시다 53
백련사 54
사랑의 법칙 56
해남에 와서 57
불꽃이여 58
무등산 60
3부
뜨개질 63
찜질방에서 64
촛불 66
소풍 67
버려진 드럼통처럼 68
산길을 오르며 69
새벽운동 70
쿠쿠가 밥을 짓는다 72
양푼이 비빔밥 73
보양식을 먹으며 74
할미꽃 75
할미꽃의 독백 76
세종시의 안개 속에서 77
손톱을 깎으며 78
고아 79
불꽃 축제를 보며 80
스마트폰 81
도시의 예수 82
호박씨 84
담쟁이 85
4부
가을 저녁 89
자화상 1 90
자화상 2 91
6월 숲에서 92
낙엽 94
계룡산 95
숲에서 96
초승달 98
음지식물 99
지나간 바람 100
겨울 냇가 102
들국화 104
동백 1065
5부
비 1 109
비 2 110
봄비 1 112
봄비 2 113
봄비 3 114
2월의 비 115
가을비 1 116
가을비 2 117
겨울비 118
소나기 119
봄비 속의 정원 120
비 오는 날 1 122
비 오는 날 2 123
비 오는 날의 사랑 124
가랑비 125
새벽 비 126
비는 그치고 128
비 온 뒤 130
빗소리 131
시인의 말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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