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중세의 여행가, 상인, 선교사로부터 근대의 작가들까지
제국의 수도 베이징을 찾아 떠난 이들의 기록을 만나다!
20세기의 가장 지적인 작가로 불리는 빅토르 스갈랑
서른의 나이에 중국 방방곡곡을 여행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들이 찾은 진정한 중국은 어디에 있었을까?
8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징은 중국의 장구한 역사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오늘날까지 도도한 황허강의 물줄기처럼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서양인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해석되어왔을까?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중국 내외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력을 기울여 베이징의 재현된 이미지를 천착한다. 베이징을 서구 세계에 처음으로 소개한 마르코 폴로에서부터 일본 작가 다케나카 겐이치竹中憲一까지 수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물론 조선의 선비들과 근현대 한국 지식인들의 베이징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베이징은 상하이와 함께 근대 중국 신문화 운동의 중심지였다. 혁명의 도시이자 계몽의 도시다. 역자는 ‘국민당 도시’인 난징에서 ‘마오쩌둥 문예사상’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공산당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베이징을 이야기한 이 책을 번역했다. 이 책을 통해 베이징(베이핑, 옌징, 대도, 칸발릭 등 그 명칭이 무엇이든)의 과거사를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이방인들이 베이징을 어떻게 상상하고, 규정하고, 두려워하고, 부러워하고 때론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며 허구적인 것들로 채워 갔으며 때론 비교적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베이징을 그려냈는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베이징은 항구다”(베이컨)라거나 “중국 황제의 상징은 사자(용이 아니라)다”와 같은 표현들이다.
작가 소개
저 : 뤼차오
장쑤성 쉬저우徐州에서 태어났다. 문학박사. 현재 톈진사범대학 문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비교문학, 중서中西 문학·문화 교류 등이다. 문학 작품을 통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 연구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왔다. 서양 문화에 비친 베이징의 이미지를 방대한 문헌을 통해 밝혀낸 이 책 『동방제국의 수도』 외에 주요 논문으로 「헤테로피아로서의 제국의 수도 베이징: 프랑스 작가 스갈랑의 『르네 레이스』를 중심으로」 「헤테로토피아로서의 현대 상하이: 앙드레 말로, 요코미쓰 리이치의 장편소설 속 상하이」 「천국의 요충지: 근대 톈진 문화 속의 외래적인 요소들」 등이 있다.
역 : 이승희
충남 천안 출생. 중국 난징대학南京大學에서 ‘마오쩌둥의 문예사상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극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중국 인터넷 문학의 특질 中國網絡文學的特質」 등이 있다. 저서로는 『韓國人視野的毛澤東文藝思想』 『시사생활한자』 『좋은 중국 말 나쁜 중국 말 신기한 중국 말』(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지미학』(공역)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제 1 장|중세 말기 ‘제왕의 도시’
제1절 칸발릭: 베이징 이미지의 기원
제2절 마르코 폴로의 발견
제3절 칸발릭에 가서 영혼을 구원하다
제4절 대칸의 ‘황금성’
제5절 세속적 욕망의 헤테로토피아
제 2 장|천국의 가장자리
제1절 대도·베이핑·베이징
제2절 ‘천성’에 관한 새로운 소식
제3절 베이징에 대한 지리학적 상상
제4절 오독된 제국
제 3 장|예수회 수사와 ‘희망의 도시’
제1절 예수회 수사 마테오리치의 ‘광야복음曠野福音’
제2절 기독교의 ‘희망의 도시’
제3절성스러운 도시의 현명한 군주
제4절 베이징에 관한 다른 목소리
제 4 장|동방의 바빌론
제1절 사절단의 새로운 발견
제2절 환상의 연속
제3절 어두운 동방의 타락
제4절 경자년의 난과 ‘베이징의 종말’
제 5 장|마음속 공간의 은유
제1절 경성의 서양 은둔자
제2절 고도古都의 여운
제3절 상상 속의 공간
제4절 명성과 유감
제5절 헤다 모리슨의 렌즈에 포착된 고도 생활의 백태
제 6 장|현대의 베이징
제1절 새것과 낡은 것의 교체
제2절 상심의 도시: 회색 기억
제3절 개혁개방 후의 수도 베이징
제4절 베이징과 올림픽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