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역사 - 이기환 기자의 이야기 조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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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기환
출판사항책문, 발행일:2018/04/27
형태사항p.540p.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15824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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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선이라는 거울로 들여다본 우리 시대 이야기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한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 기에,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과거를 배워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은 “역사 는 흘러간 퇴물일 뿐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라는 역사 무용론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리라. 필자가 풀어낸 40꼭지에는 조선판 세월호 사건부터, 침실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 한 정조, 사초폐기 사건, 조선의 인사검증 시스템, 군대 면제 문제 등등 우리 시대 와 연관된 무궁무진한 역사의 팩트로 가득하다. 또 임금이면서도 임금 대접을 제 대로 받지 못했던 정종, 만고의 성군이라면서 능지처참이라는 혹독한 형벌을 남발했던 세종, 연산군보다 더 악질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려 했던 태조와 영조, 인현 왕후와 장희빈 등 두 여인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못된 남자 숙종, 지독한 골초로 조선을 흡연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정조까지 모두가 기존에 알려진 이미지와는 너무도 달라 놀랍기만 하다. 천하의 폭군이라는 연산군마저 “임금이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라고 했다. 새삼 기록의 위대함을 느낀다. 조선시대의 수많은 계층,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사건들을 만나면서, 필자는 우리를 옛 사람들의 이야기에, 발자취에, 흔적에 흠 뻑 빠지도록 이끈다.

작가 소개

저 : 이기환 
 성균관대를 나와 1986년에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체육부와 문화부에서 기자와 부장을 거쳤고, 지금은 문화유산 담당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자생활을 한참 하고 나서는 이번엔 다른 공부에 눈길을 돌렸다. 수천 년간 땅속에 잠들어 있다가 홀연히 나타나는 유물과 유적을 실마리로 역사를 복원하는 고고학이다. 다시 대학원(한양대)에서 고고학(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이유다.

그러면서 여행을 시작했다. 한반도 남부의 문화유산을 찾는 작업에서 출발한 여행은 지뢰밭과 철책으로 가로막힌 비무장지대 일원으로 이어졌다. 비무장지대가 아닌 중무장지대가 된 그곳의 유산에 넋이 나가 평생의 공부로 삼았다. 석사논문을 「비무장지대 일원 유산의 보전방안 연구」로 삼은 이유다.

저작물로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공저)』, 『한국사 미스터리(공저)』, 『성산 장기려』, 『아버지의 얼굴』, 『우리 큰형이야기』, 『끝없는 도전』 등이 있다. 필자의 바탕은 역시 저널리스트다. 저널리스트의 입장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고학·역사학의 대중화에 한몫 거들었으면 하는 게 필자의 바람이다. 천학(淺學)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관련 분야의 논문과 책을 공부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면서: 조선이라는 거울로 들여다본 우리 시대 이야기

제1부 예외는 없다, 왕도 벌하라
1장 조선판 세월호와 태종의 사과 _14
2장 능지처참에 고문까지...세종은 무결점 성군이었나 _22
3장 만기친람 정조, 침실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다) _38
4장 연산군보다 더 악질이었던 임금들 _54
5장 철저히 왕따 당한 그 이름 정종 _66
6장 조선 최악의 못된 남자 _76
7장 ‘영종’보다 ‘영조’, 느낌 아니까! _90
8장 인조는 광해군을 화형시킨 일본의 사위? _100
9장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은 결코 함락되지 않았다 _110
10장 임금의 이름이 외자인 까닭은? _124

제2부 관료사회,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
11장 “바보 임금도 좋다”, 재상의 나라 꿈꾼 정도전 _136
12장 인사검증, “막말, 항명, 풍문, 탄핵도 허하라” _156
13장 태조 이성계의 장남, 술병으로 죽은 까닭은? _166
14장 사초폐기 4인방, 잃어버린 25년 _178
15장 광해군의 장탄식, “제발 고려의 외교를 배워라” _190
16장 박제가의 ‘디스’, “조선, 더럽고 구역질난다” _210
17장 기쁜 빛을 보였다고 죽임당한 임금의 처남들 _220
18장 “원샷은 금물”, 다산의 술주정 경계령 _234
19장 “군대 가기 정말 싫다”, 조선의 ‘가짜 사나이’ _248
20장 암행어사, “성접대까지 받았지만…….” _262

제3부 왕과 백성이 어우러진 조선의 거리를 걷는다
21장 유언비어 유포자는 참형에 처하라! _274
22장 세종대왕 며느리의 금지된 사랑 _284
23장 조선판 색신소, “전하, 흑인 용병을 소개합니다.” _296
24장 ‘침 좀 뱉었던’ 힙합 전사들의 18세기 한양 풍경 _310
25장 ‘내가 설설 기는 이유는’, 어느 공처가의 변명 _320
26장 슬픈 그녀들, 화냥년 혹은 환향녀 _334
27장 ‘대장금’, 그녀는 임금의 주치의 _352
28장 조선시대 성범죄, 어떤 처벌 받았나 _366
29장 “노총각·노처녀를 구제하라!” 역사 속 솔로대첩 _382
30장 간통? 네가 눈으로 직접 봤느냐? _394

제4부 사람 냄새 가득한 조선의 문화지도를 그린다
31장 율곡도 다산도 당한 신입생환영회 _412
32장 경복궁, 물 천지에 빠진 까닭은? _424
33장 패셔니스타인가, 사치풍조인가 _434
34장 벽(癖), 또라이, 마니아 _446
35장 개고기 주사를 아십니까? _460
36장 짐승을 사랑한 임금들 _470
37장 이색의 굴욕과 이순신 가문의 중국어교육법 _482
38장 “조선을 흡연의 나라로!”, 정조의 공언 _496
39장 임금도 못 숨긴 ‘쐬주 한 잔’의 유혹 _508
40장 조선 여인 능욕 사건의 전말 _520

참고문헌 _53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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