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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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아정
출판사항AMSTORY, 발행일:2018/05/14
형태사항p.332 A5판:21
매장위치식품가정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6912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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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패션,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패션 인문서’
오랜 세월 아름다워지려 했던 수많은 노력과 시도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삶까지

수백 년 전 패션의 중심에는 로열패밀리가 있었다. 그들이 입은 옷은 이내 유행이 됐고, 제아무리 불편하고 위험할지라도 그들의 패션은 문화가 됐다. 하지만 여왕보다 화려한 옷을 입으면 처형 위기에 처해지기도 했는데, 패션은 그들에게 아름다움을 위한 수단이자 유일무이한 권력을 드러내는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막대한 권력과 부, 호화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그들의 패션은 수많은 화가들에 의해 그림으로 남겨졌다. 저자는 그 명화들을 통해 당시 패션과 액세서리의 의미, 유행 사조 등을 집어내 설명한다. 또한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갈망했던 화가와 디자이너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명화 속 인물들의 심리와 문화, 더 나아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패션의 역사를 흥미롭게 전한다.

90여 점의 명화 속에 담긴 40개 아름다운 것들의 이야기
- 왜 초상화 속 그녀는 활짝 웃지 않을까?
- 수백 년 전 그녀가 목숨 걸고 드레스를 입어야 했던 이유는?
-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화장품이 있다?
- 죽은 새가 모자에 있는 이유는?

그림 속 주인공이 된다는 건 자신의 모습을 대를 물려 후손에 남기는 것이기에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빛나야 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초상화 속 주인공들은 활짝 웃지 않고 감정을 알 수 없는 희미한 미소만 짓고 있다. 저자는 그들이 왜 그렇게 웃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첫 번째 이유로 당시 초상화를 남긴다는 건 상류층의 특권이었기에 자신의 우월함을 표정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조금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의 입 속에 있다. 청결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 심각한 충치를 앓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멀쩡한 이를 유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들은 하얗고 반듯한 치아를 얻기 위해 전쟁터에 널린 시체에서 이를 뽑는가 하면, 영국의 도자기 회사 ‘웨지우드’가 만든 도자기 의치를 사용하기도 했다. 즉, 수많은 초상화 속 옅은 미소는 검게 변한 치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아찔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는 루이 14세의 초상화를 통해 ‘스타킹’과 ‘하이힐’이 원래 남자들의 물건이었다는 다소 믿기 힘든 당시의 문화를 소개한다. 심지어 지금은 흔하디 흔한 스타킹이 당시에는 왕족들 간에 선물로 주고받는 ‘로열 아이템’이라는 사실과, 스타킹 기계의 로맨틱한 탄생 스토리, 그리고 스타킹이 여성들의 물건이 되기까지 그 투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그 외에도 20년차 패션·뷰티 전문기자인 저자는 모자, 반지, 장갑, 가발, 립스틱 등 40개의 아름다운 것들을 그림 속에서 찾아내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시대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엮어냈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명화 속 패션 이야기’
명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우다

명화를 볼 때 가장 익숙하고 쉬운 방법은 시대별 또는 작가별로 감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에 등장하는 90여 점의 작품은 시대별 혹은 작가별이 아닌 아이템별로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패션’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그림들을 꿰뚫어 정리하고 그동안 작품과 작가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당시의 문화와 소품들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사람들 로열패밀리’, ‘불편한 유혹 러프’, ‘욕망의 이중적 얼굴 장갑’, ‘우아하지만 잔혹한 가발’ 등의 글은 그림 속 인물들이 패션을 통해 자신의 권력과 욕망을 어떻게 표출했는지를 당시 시대 상황과 연결해 분석한다. 이 책은 아름다움이 권력이었던 시대의 ‘패션’, 아름다움의 전형으로 추앙받았던 ‘사람들’, 시대를 이어오는 ‘명화’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명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유아정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운 좋게 중·고등학교 6년 내내 교복을 입지 않는 자유를 누렸다. 그 덕분에 학창 시절 내내 제멋대로 옷을 입으며 장래희망보다 더 뚜렷한 ‘패션관’을 갖게 되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좀 더 과감하고 실험적인 옷가지들을 전투적으로 찾아다니며 캠퍼스룩과는 한참 동떨어진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렇게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패션 브랜드나 패션 관련 이야기라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되었고, 평생 먹고살 직업으로 택한 일 역시 그 주변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등 둥지를 옮겨가며 20년간 패션·뷰티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큰아이를 임신했을 때 문화생활을 만끽하라는 국장의 배려로 미술·도서 기자 명함을 팠던 것을 인생의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미국에 머물며 특파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글로벌 뉴스를 전하는 틈틈이 패서디나 노턴사이먼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바로크·로코코 미술사 수업을 들으며 지적 여유와 문화적 사치를 누렸다.
여전히 기자가 천직이라 믿으며 매일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속한 세계 혹은 그 인간을 파헤치고 있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패션·뷰티 전문기자로 출연하면서 ‘패셔니스타킹’이란 별명을 얻었고, 현재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 기자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그 여자의 출근공식』이 있다. 

 

목 차

1. 미소의 숨겨진 비밀 ‘치아’
2. 열 손가락 애증의 증표 ‘반지’
3. 만고불변의 진리 ‘블랙’
4. 허영의 메타포 ‘거울’
5.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사람들 ‘로열패밀리’
6.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7. ‘핑크’에 대한 편견
8. 감성을 뒤흔드는 ‘스카프’
9. 투쟁의 역사 ‘스타킹’
10. 욕망과 윤리의 그 사이 어디쯤 ‘모피’
11. 더 우아하고 더 돋보이게 ‘모자’
12. 여신의 선택 ‘드레이프 드레스’
13. 꽃봉오리 같은 ‘치맛자락’
14. 찢어서 예쁜 ‘슬래시 패션’
15. 불편한 유혹 ‘러프’
16. 욕망의 이중적 얼굴 ‘장갑’
17. 패션잡지의 시작 ‘모드지’
18. 여인들의 천국 ‘백화점’
19. 해방과 평등 ‘우산’
20. 여자의 무기 ‘부채’
21.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움 ‘스포츠웨어’
22. 영혼의 친구 ‘반려견’
23. 무릎 위 작은 호랑이 ‘고양이’
24. 맞춤복의 미학 ‘오트쿠튀르’
25. 편견에 맞선 붉은 ‘립스틱’
26. 거짓 없는 뒷모습 ‘와토 플리트’
27. 은밀한 사교의 장 ‘목욕탕’
28. 죽음과 바꾼 아름다움 ‘파우더’
29. 강력한 기억의 소환제 ‘향수’
30. 목숨 걸고 입었던 ‘드레스’
31. 알몸을 당당히 지켜볼 수 있는 권리
32. 패션의 완성 ‘신발’
33. 한바탕 꿈같은 가면무도회
34. 당신은 좌파 혹은 우파
35. 귀 끝에서 영롱히 빛나는 ‘진주 귀걸이 ’
36. 신부의 특권 순백의 ‘웨딩드레스’
37. 패션 액세서리가 된 ‘안경’
38. 우아하지만 잔혹한 ‘가발’
39. 한 끗 차이? ‘제모’ vs ‘체모’
40. ‘초상화’에 담긴 심리

책을 펴내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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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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