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다시 쓰는 ‘1%의 어떤 것’!
별것 아닌 특별함, 그 특별함으로 빛나는 오글거리는 연애 이야기
첫 번째, 인연은 따로 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인연은 따로 있다고. 오늘 횡단보도에서 무심코 마주 스쳤던 그 사람이 어쩌면 내 평생의 짝일 수도 있다. [첨밀밀]의 장만옥과 여명이 그랬듯이. 아무리 지금 바로 옆에 좋은 사람이 있어도 평생을 함께할 파트너는 지구 반대편에서 지금 태어났을 수도 있다. 그 1%의 인연만큼은 제아무리 노력해도 가끔은 내 뜻대로, 내 의지대로 안 될 때가 있다. 미친 듯이 사랑해도 엇갈릴 때가 있고, 평생에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인간이 딱 내 짝일 때가 있다. 인연은 따로 있으니까.
도대체 내 인연은 태어나기나 했을까 싶어 하느님을 원망하는 삐뚤어진 사람에게도 분명 인연은 있다. 그 인연이 운명으로 변하는 건 아마도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랑만으로 가능한 노력!
두 번째, 연애는 당당하다.
사랑하는 데 재벌은 무슨. 신분 차이가 별건가? 동화책 『신데렐라』의 스토리에서 결혼 반대는 없었다. 동화책 어디에도 왕자 앞에서 힘없이 고개 숙이고 아쉬운 변명을 해대는 신데렐라는 없었다. 신데렐라는 그저 ‘네가 알아서 날 찾아와.’ 하고, 구두 하나 달랑 던져두고 사라졌을 뿐. 오히려 몸이 단 사람은 잘난 왕자님이었다. 뭐, 좀 더 적극적으로 신데렐라가 이름까지 밝혀주셨으면 더 나았겠지만, 요정에게 신세 진 신데렐라 입장에서는 그만하면 충분히 당당했다.
잘난 남자 앞에서 비굴한 여자 주인공은 이제는 그만 사양하고 싶다. 사랑한다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헤어지는 사랑도 그만 보고 싶다. 연애와 사랑은 언제나 정직하고, 당당해야 한다. 재벌 후계자라고 해서, 당당하지 못할 게 뭐란 말인가.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충분히 잘났다.
세 번째, 가끔 오그라들고 싶다.
가끔은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단 게 땡길 때가 있다. 또 내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온몸이 오그라들 것 같은 남의 연애를 지켜보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히죽 웃으면서, 때때로 그들을 응원하면서. 가슴 두근거리면서, 심장이 쿵쾅대면서 그런 대리 만족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런 걱정 없이 순수하게 그냥 사랑 하나로 충분하고, 세상에 사랑만으로 충만한 그런 느낌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의 사랑이나 남의 사랑이나, 모두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네 번째, 특별하지만, 평범하다.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 남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세상에는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약하고 아픈 것, 힘들고 어려운 것에 기꺼이 자기 힘을 보태주는 사람. 그리고 그게 특별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 특별함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한다. 특별히 예쁘거나, 특출 나게 부자이거나, 그렇게 타고나거나 주어지는 것들이 아니라, 스스로 나누어주고 베풀어야만 가능한 것들.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오드리 헵번의 마지막 말,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 손이다.’처럼, 누군가의 1%가 세상을 변하게 한다.
작가 소개
저 : 현고운
좋은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 해피 마니아이며 머릿속의 주인공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느라 혼자서도 잘 노는 씩씩한 낙관론자. 따옴표 생략, 문장 무시, 지문 통과, 오직 대사만으로 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황당한 소망을 품고 있는 작가. 넘치는 대사 때문에 소설과 방송 대본을 헷갈려서 밤마다 고생하는 초콜릿 중독자. 고집은 없지만 시작하면 무조건 끝을 보는 성격 급한 사수자리. 그리고 글 쓰는 게 무엇보다 즐거운 사람. 그 밖에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은행잎과 게으른 휴일의 아침, 복잡할수록 흥분 지수가 올라가는 직소 퍼즐, 변치 않는 것들을 사랑한다.
스스로를 ‘해피마니아’라고 말하는 현고운 작가는 1966년 태어났으며 2001년 인터넷에 「1%의 어떤 것」을 연재하기 시작하며 로맨스 소설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집필했던 작품들이 드라마화되면서 드라마 작가로도 발돋움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1%의 어떤 것』(MBC드라마 제작, 극본 집필), 『나를 위한 모든 것』, 『마녀와의 사랑』, 『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 『유령과 토마토』, 『운명 사랑하기』, 『인연 찾기』, 『하늘에 이르는 남자 건달』, 『불타는 우리 집』, 『봄날의 팔광』, 『사자’s 러브』, 『지금은 전쟁 중』, 『나와 함께 채송화』『인연 만들기 1,2』 등이 있다.
목 차
* 다시 쓰는 ‘1%의 어떤 것’
* 프롤로그
1. 게임 상대는 - 버릇없는 손자 녀석
2. 막상막하 - 드디어 임자 만나다!
3. 매치포인트 - 게임이 시작되었다
4. 운명은 무슨 - 확실히 우연이다, 절대로
5. 문제적 남자 - 이러는 건 반칙인데요
6. 거래는 공평하게 - 진지한 교제의 시작
7. 그들의 첫날 - 달라도 이렇게 다를까
8. 소나기 - Close your eyes and I’ll kiss you
9. 불공정한 - 원래 연애는 그런 거야
10. 사업적 관계 - 그러니까, 나한테 반하지 마요
11. 영웅처럼 - 지구라도 구해야 하는 걸까?
12. 선물의 또 다른 의미 - 기억이 추억으로 채워지는
13. 또 다른 만남 - 인연이 다시 스치다
14. 오빠와 그가 만났을 때 - 세상의 남자는 다 애들 같다
15. 어땠을까 - 남들처럼, 조금 더 평범하게
16. 같은 공간 - 여기 있어. 우리 집에, 내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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