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런 식으로 판을 깔기만 하면 돼. 단 그 판이 이놈 저놈 뛰어들 만큼 섹시해야지……
우리는 누군가가 그럴 듯하게 판을 깔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그게 진실이든 페이크든 상관없이 매력적이기만 하다면 아무런 계획 없이 그 판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게 확대되고 재생산된 페이크는 결국 진실을 실종시키고 만다.
소설을 읽으며 ‘이건 완전 사실이다, 이건 어느 정도 사실이다, 이건 완전 허구다’라는 판단을 잘한다는 「미스 디쎔버」 속 클레의 수고로움은 그저 오지랖일 것이다. 물론 클레 역시 김반에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여행을 선물하는 인물이지만…
자신을 스스로 실종시키며 자아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표재일(「어떤 실종」),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는 기묘한 여행에서 우상을 만났으나 정말 만난 것이 맞는지도 모를 경험을 한 김반(「미스 디쎔버」), 페이크 뉴스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지만 결국 페이크 같은 현실을 마주한 한상수(「지도가 지구를 덮은 날」), 잘 짜인 각본 속에서 결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인공지능 복제인간 최인지(「디렉터스 컷」)는 결국 진실과 페이크를 구분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진실을 실종하고 마는 인물이다.
소설은 작가의 현실을 반영한 허구이다. 그런 면에서 『지도가 지구를 덮은 날』의 뼈 있는 문장 하나하나와 그가 설정한 소설 속 상황들이 작가 김이박이 겪은 현실의 세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김이박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그가 처한 현실과 우리가 처한 현실이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 모를 동질감 때문일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김이박
마케팅, 브랜딩 분야에서 25년간 생각을 단련해 왔다. 그간 단련해온 생각의 근육으로 소설을 쓰기로 했다.
필명을 갖고 싶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한 이름이었으면 싶어서 가장 흔한 성씨인 김, 이, 박을 따왔다. 그 평범한 세 성씨를 모아 김이박이라 불러 보니, 그러나 특이하고 기이하다.
운명이라 생각한다. 특이하고 기이하게 쓰겠다.
목 차
_ 어떤 실종 / 011
_ 미스 디쎔버 / 059
_ 지도가 지구를 덮은 날 / 099
_ 디렉터스 컷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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