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부드러워라

고객평점
저자F. 스콧 피츠제럴드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25/05/20
형태사항p.525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51387 [소득공제]
판매가격 18,500원   16,6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4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재즈 시대의 아이콘 피츠제럴드가 꼽은 자신의 최고 걸작
거장의 원숙함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

『밤은 부드러워라』는 F. 스콧 피츠제럴드가 1925년 『위대한 개츠비』 출간 직후 새로운 장편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하여 9년 뒤인 1934년에 출간된 작품이다. 존 키츠의 시 「나이팅게일에게 부치는 노래」의 한 구절을 따서 제목을 붙인 이 소설은 피츠제럴드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만큼, 스스로 자신의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꼽기도 했다.

가진 것이라곤 젊음과 야망밖에 없던 이십대의 피츠제럴드는 1920년 출간된 첫번째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돈이 없어 헤어져야 했던 그의 일생의 사랑 젤다 세이어와의 결혼에도 성공하고, 미국 사교계의 스타로 급부상하여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긴다.
이후 발표한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위대한 개츠비』 역시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낙원의 이쪽』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밤은 부드러워라』는 이전의 영광을 회복하고자, 더 나아가 넘어서고자 한 피츠제럴드의 회심의 역작이며 필생을 건 노력의 결실이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당대의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기대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고, 몹시 낙담한 피츠제럴드는 오래 앓아온 알코올 의존증이 더욱 심해진다. 알코올 의존증은 그가 1940년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밤은 부드러워라』는 작가가 사망한 뒤 생전에 비해 지위가 계속 상승하여, 현대에 와서는 시대와 인간의 아이러니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많은 작가와 비평가들이 이 소설의 정교하고 섬세한 시선을 찬탄하며 가장 위대한 미국 소설 중 한 권으로 꼽았다. 출간 직후에 호의적이지 않은 평가를 내렸던 헤밍웨이는 피츠제럴드의 사후에 입장을 바꿔, 읽으면 읽을수록 이 소설이 좋아진다면서 “뛰어난 점이 너무나 많아 경이로울 정도”라는 평을 남겼다. 역자 정영목은 “급변의 시기에 스스로 롤러코스터에 올라 빛과 어둠을 자기 몸으로 살아내고, 그 자체를 작품으로 절묘하게 드러냈던” 피츠제럴드가 “재즈 시대를 떠나보내는 엘레지”라고 이 작품의 의의를 논했다. 1998년 모던라이브러리는 이 작품을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로 선정했다.

“『위대한 개츠비』를 좋아했다면 부디 이 책을 읽어주길.
『밤은 부드러워라』는 믿음의 고백이다.” _F. 스콧 피츠제럴드

1925년 프랑스 리비에라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하는 『밤은 부드러워라』의 전반부는 황금 모자를 쓴 신사들과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값비싼 스틸레토로 치장한 여성들로 가득한 화려한 파티에 온 듯한 분위기다. 상류층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여름 휴양지인 리비에라를 찾은 이들 중에는 [아빠의 딸]이라는 영화의 주인공 역을 맡아 인기와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할리우드의 신인배우 로즈메리 호이트도 있었다. 야생마처럼 매끈하고 활기 넘치는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는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무리의 중심에서 좌중을 압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딕과 니콜 다이버 부부를 만난다. 로즈메리는 잘생기고 매력적인 딕에게 강렬한 호감을 느끼고, 18세 인생 처음으로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딕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 “딱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안 그래요? 내가 어머니를 사랑하면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처럼?더 사랑하는 것처럼. 지금은 당신을 더 사랑해요”라고 속삭이며 자신의 사랑을 받아줄 것을 간청한다.

새로운 게스트를 재치 있게 배려하고, 파티 참석자들 사이의 불협화음을 매끄럽게 조율해내어 로즈메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딕 다이버는 『위대한 개츠비』의 제이 개츠비를 강하게 환기하며, 피츠제럴드 스스로의 모습이 반영된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와 유럽에서 착실히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정신의학자인 딕은 정신병원에서 휴양중이던 최상류층 가문 출신 니콜을 만나 그녀와 속절없이 사랑에 빠졌다. 성폭력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병에 시달려 “공허와 고통 외에 집이라 할 만한 곳이 남아 있지 않았던” 그녀에게 딕은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사랑을 약속하고 심장의 광채에 눈이 먼 채 우주의 열정 속으로 녹아들어가던 그들의 눈앞에 굽이치는 밤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듯했다. 그러나 영혼이 격렬하게 침몰하고, 서로의 모든 색깔이 하나로 섞여 지워져버리듯 서로를 사랑했던 딕과 니콜의 아름답고 화려한 세계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딕의 마음에 파문을 자아내는 로즈메리와 니콜을 지극히 사모하는 군인 토미 바르방은 그 균열의 냄새를 맡고 나타난 것인지도 모른다.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어요.” 니콜이 말을 꺼냈다. “아니면 그럴 수 있나요??어떻게 생각해요?” 그녀는 딕이 그 순간 부인하지 않는 것에 깜짝 놀랐지만 말을 이어갔다. “어떤 때는 내 잘못이란 생각이 들어요?내가 당신을 망쳤어요.”
“그러니까 내가 망쳐진 거로군, 응?” 딕이 명랑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은 전에는 뭔가를 창조하고 싶어했어요?그런데 지금은 부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436쪽)

이전에는 항상 창조하고 싶어했던 한 인간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어하는 인물로 서서히 탈바꿈하며 “망쳐지는” 과정은 씁쓸하고 애잔한 슬픔을 불러온다. 『밤은 부드러워라』는 제이 개츠비가 죽을 때까지 믿었던 ‘미국의 꿈’을 해체하고 그 꿈의 종말에 애도를 표한다. 대공황기를 맞아 지나간 시대의 영광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에서, 딕이 맞는 파국은 개츠비의 마지막과 사뭇 다르다. 니콜이 상징하는 전통적 부의 세계는 자멸적인 소용돌이일 뿐이고, 로즈메리가 상징하는 할리우드는 스쳐가는 환각에 지나지 않는 와중에 미국의 꿈을 대신할 새로운 토대는 찾을 수 없기에, “사랑받는 것은 너무 쉽고 사랑하는 것은 너무 어려웠던” 딕은 끝없이 추락해간다. 그에게는 개츠비의 종말 같은 안타깝지만 로맨틱한 죽음도,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도 허용되지 않는다.

『밤은 부드러워라』는 재즈 시대의 빛과 어둠에 달콤씁쓸하게 작별을 고한다. 한 편의 장엄한 비가에 비견할 만한 이 작품은 한 시대의 종말을 애도하는 한편 파국의 시간을 살아내며 끝을 목도하는 인간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표현대로 “문자 그대로 부드러우며 영혼을 매혹하는 무언가가 담겨 있는” 이 소설은 피츠제럴드의 내밀한 믿음을 깊숙이 내보이는 역작이다.

작가 소개

저 : 스콧 피츠제럴드  
Francis Scott Key Fitzgerald,F. 스콧 피츠제럴드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에 들어가 육군 소위로 임관되었다. 제대 후 광고 회사에 취직하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파혼당했다.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몰두한 끝에 자전적 소설인 『낙원의 이쪽』(1920)을 발표하면서 비평가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경제적 여유와 인기를 얻은 피츠제럴드는 약혼을 취소했던 젤더와 결혼한 뒤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사교계 생활에 빠져들었다.

처녀작이 크게 성공하자 그 여세를 몰아 『말괄량이와 철인』『아름답게 저주된 것』『재즈 시대의 이야기』등을 쓴다. 그 중에서 출판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1925년에 발표한 『위대한 개츠비』였고, 할리우드를 다룬 『최후의 대군』도 상당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 후 자신은 술에 탐닉하고 아내 젤더는 신경쇠약 증세를 일으켜 입원하면서 피츠제럴드는 불행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된 『밤은 부드러워』(1933)를 발표하였으나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만다. 작품의 연이은 실패와 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젤더의 병으로 절망에 빠진 피츠제럴드는 회복 불가능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으나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등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말년에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집필하는 작업을 했는데 유명한 작품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있다. 그의 사후에 친구 윌슨과 에드먼드의 편집으로 그 작품과 유고집이 출판되었다. 1935년까지 네 권의 단편집을 출간하였으며 무수한 잡지에 실린 그의 단편은 총 160여 편에 이른다. 1940년 『마지막 거물』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미국의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는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가 출간되었을 때 그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도 잃어버린 세대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일명 재즈시대라고 불리는 1920년대로 미국은 급격한 산업화와 전쟁의 승리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전쟁의 참화를 직접·간접으로 체험한 젊은이들은 자신의 삶에 환멸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찾아 프랑스로 떠났다. ‘잃어버린 세대’는 바로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192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제 1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한 수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미국 중서부 노스다코다 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는 대단한 야심가로 입신 출세를 꿈꾼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대위로 임관되어 참전하였고, 테일러 기지에 주둔하던 중 교양 있는 상류층 여인 데이지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그는 해외로 파병되었고, 종전 후 한시라도 빨리 귀향하려고 했으나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 옥스퍼드로 파견된다. 개츠비가 돌아오지 않아 초조해하던 데이지는 한시바삐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카고 출신의 부호와 결혼해버린다. 주인공 개츠비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받고 오로지 부자가 되기 위해 청춘을 전부 바친다. 그러나 끝내 그녀의 진정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허망하게 죽고 만다. 이러한 개츠비의 비극적인 생애를 묘사한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미국사회를 무대로 미국인들의 꿈이 일그러지고 붕괴되어 가는 모습을 놀라운 시적감각으로 보여준다.

이외의 작품으로는『말괄량이와 철인』『아름답고 저주받은 것』『재즈시대 이야기』『밤은 부드러워』『기상나팔 소리에 술을 마시다』등 다수가 있다.

 

역 : 정영목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제3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역서로는 『사람과 상징』,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불안』,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감성과 이성』, 『마르크스』, 『신의 가면 III:서양신화』, 『권력을 경영하는 48법칙』,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제스처 라이프』, 『도시의 과학자들』, 『눈먼 자들의 도시』, 『눈뜬 자들의 도시』, 『돌뗏목』, 『흉내』, 『펠리컨 브리프』, 『쥬라기 공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호치민 평전』, 『여행의 기술』, 『행복의 건축』, 『죽음의 중지』, 『로드』, 『서재 결혼시키기』, 『책도둑』, 『메신저』, 『일의 기쁨과 슬픔』, 『공항에서 일주일을』, 『에브리맨』,『포트노이의 불평』,『미국의 목가 1, 2』,『척하는 삶』,『영원한 이방인』,『비 온 뒤』 등이 있다.

목 차

제1부 _11
제2부 _191
제3부 _389
해설 | 재즈 시대를 떠나보내는 엘레지 _513
F. 스콧 피츠제럴드 연보 _523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