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다른 목소리’에 대한 폭력적인 억압
그런데 이 소송에 관해 생각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두어야 할 사항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소송의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둘째, 『제국의 위안부』는 정말로, 원고 측과 검찰이 주장하는,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위안부를 ‘자발적으로 간 매춘부’라고 한 책”인가?
셋째, 형사 1심 무죄판결이 말해준 것처럼 그게 아니라면, 원고 측과 검찰은 도대체 왜 박 교수를 고소고발하고 기소했는가?
고소고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초적인 사항에 대한 확인 없이 원고와 검찰의 주장만을 믿고, 책을 읽지 않은 채로, 혹은 확증편향적인 읽기를 통해 박유하 교수를 비난해왔다.
저자 박유하 교수는 말한다. “나는 위안부 할머니의 ‘다른 목소리’를 대변했을 뿐이다.”
『제국의 위안부』 소송의 전모, 그리고 위안부 문제의 새로운 시각
사실,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고소고발은 책이 나온 뒤로 10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이루어졌고, 그때까지는 진보적인 언론매체를 포함한 호의적인 서평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그 10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가? 고소고발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고소고발 이후에 벌어진 사태는 우리 사회의 무엇을 보여주는가?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 소송의 전모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제국의 위안부』와 저자를 옹호하든 비판하든, 이제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제국의 위안부』 소송’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가처분신청과 민형사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제국의 위안부』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수많은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고 배춘희 할머니와 나눈 생생한 대화를, 일본 본토와 조선에서 전장으로 향한 ‘일본인 위안부’를 비롯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포함해서.
원고와 검찰은 박유하 교수를 비난하고 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기존 학자들의 연구를 그대로 대변했다. 그래서 이 책은 위안부 문제 자체에 대한 ‘기존의 시각’과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다시 말할 수 있다. 이제 이 책을 읽지 않고 ‘위안부 문제’를 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이 소송에 관해 생각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두어야 할 사항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소송의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둘째, 『제국의 위안부』는 정말로, 원고 측과 검찰이 주장하는,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위안부를 ‘자발적으로 간 매춘부’라고 한 책”인가?
셋째, 형사 1심 무죄판결이 말해준 것처럼 그게 아니라면, 원고 측과 검찰은 도대체 왜 박 교수를 고소고발하고 기소했는가?
고소고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초적인 사항에 대한 확인 없이 원고와 검찰의 주장만을 믿고, 책을 읽지 않은 채로, 혹은 확증편향적인 읽기를 통해 박유하 교수를 비난해왔다.
저자 박유하 교수는 말한다. “나는 위안부 할머니의 ‘다른 목소리’를 대변했을 뿐이다.”
『제국의 위안부』 소송의 전모, 그리고 위안부 문제의 새로운 시각
사실,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고소고발은 책이 나온 뒤로 10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이루어졌고, 그때까지는 진보적인 언론매체를 포함한 호의적인 서평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그 10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가? 고소고발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고소고발 이후에 벌어진 사태는 우리 사회의 무엇을 보여주는가?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 소송의 전모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제국의 위안부』와 저자를 옹호하든 비판하든, 이제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제국의 위안부』 소송’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가처분신청과 민형사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제국의 위안부』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수많은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고 배춘희 할머니와 나눈 생생한 대화를, 일본 본토와 조선에서 전장으로 향한 ‘일본인 위안부’를 비롯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포함해서.
원고와 검찰은 박유하 교수를 비난하고 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기존 학자들의 연구를 그대로 대변했다. 그래서 이 책은 위안부 문제 자체에 대한 ‘기존의 시각’과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다시 말할 수 있다. 이제 이 책을 읽지 않고 ‘위안부 문제’를 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박유하
박유하는 서울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고교 졸업 후 도일, 일본 게이오 대학과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근대문학과 내셔널 아이덴티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뒤 세종대 일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20세기 일문학의 발견’ 시리즈를 기획, 편집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 가라타니 고진의 저서를 번역하는 등 근현대 일본 문학과 사상을 소개하는 작업과 함께, 민족제국젠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일본 근대문학에 대한 비판적 재해석을 시도해왔다. 또한 민족주의를 넘어선 연대를 모색하는 한일 지식인모임 ‘한일, 연대21’을 조직하고,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발언하면서 한일 간의 참 화해를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반일민족주의를 넘어서』,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 『제국의 위안부식민지 지배와 기억의 투쟁』, 번역서로 『마음』, 『만연 원년의 풋볼』,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인생의 친척』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면서
제1장 ‘위안부’/문제와의 만남
1. 위안부 문제와의 만남, 『제국의 위안부』까지
2. 발간에서 고발까지
(1) 할머니들과의 만남
(2) 배춘희 할머니와의 대화
(3) 나눔의집과의 갈등
(4) ‘위안부’ 할머니의 또 하나의 생각: “적은 100만, 우리 편은 나 한 명”
제2장 『제국의 위안부』 전후
1. 『제국의 위안부』 집필 동기
2. 누구를 위한 고발인가
3. 소송의 본질
4. 음해와 유언
제3장 법정에서의 공방
1. 가처분소송
2.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1) 원고 측 준비서면에 대한 답변서 1 (2) 원고 측 준비서면에 대한 답변서 2
(3) 최후진술서
3. 형사 기소 항의 기자회견 성명서
4. 형사소송 제1심―검사와의 공방
(1) 기소장에 대해서 (2) 제1회 공판기―아이러니의 한가운데에서 (3) 제2회 공판기 (4) 제3회 공판기 (5) 제4회 공판기
(6) 최후진술 (7) 증거자료
5. 형사소송 제2심 (1) 최후진술서 (2) 형사 2심 판결문을 읽는다
부록: 관련 사항 및 재판 연보
제1장 ‘위안부’/문제와의 만남
1. 위안부 문제와의 만남, 『제국의 위안부』까지
2. 발간에서 고발까지
(1) 할머니들과의 만남
(2) 배춘희 할머니와의 대화
(3) 나눔의집과의 갈등
(4) ‘위안부’ 할머니의 또 하나의 생각: “적은 100만, 우리 편은 나 한 명”
제2장 『제국의 위안부』 전후
1. 『제국의 위안부』 집필 동기
2. 누구를 위한 고발인가
3. 소송의 본질
4. 음해와 유언
제3장 법정에서의 공방
1. 가처분소송
2.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1) 원고 측 준비서면에 대한 답변서 1 (2) 원고 측 준비서면에 대한 답변서 2
(3) 최후진술서
3. 형사 기소 항의 기자회견 성명서
4. 형사소송 제1심―검사와의 공방
(1) 기소장에 대해서 (2) 제1회 공판기―아이러니의 한가운데에서 (3) 제2회 공판기 (4) 제3회 공판기 (5) 제4회 공판기
(6) 최후진술 (7) 증거자료
5. 형사소송 제2심 (1) 최후진술서 (2) 형사 2심 판결문을 읽는다
부록: 관련 사항 및 재판 연보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