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러나 더 널리 알려진 그녀의 신분은 즉, 업계를 뛰어넘는 당대 예술가라는 것이다. 유화를 그리고, 시를 쓰고 설치미술과 행위예술 등 그녀가 종사하는 모든 예술은 인성, 생명과 관련된 것들이다. 그녀의 「웨딩」 시리즈 작품은 유일하게 대중들 앞에 빈번하게, 꾸준히 나타난, 푸른빛의 천체를 수호하는 것을 주제로 한 행위예술인데, 이 예술행위는 매우 감동적이다. 지난 5년간 그녀는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부터 국문을 나서 뉴욕의 타임스퀘어, 파리의 에펠탑,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사방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상처를 받은 지구를 위해 호소했다. 마치 지구를 위해 변호하는 변호사가 된 것처럼……
2015년 12월 1일, 중국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톈안먼이 “사라졌다” 베이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인 중앙텔레비전방송국의 ‘거대한 반바지’처럼 생긴 청사가 “사라졌다” 그 이유는 스모그가 그들을 삼켜버린 것이다. 다만 자동차의 불빛만 깜빡이며 “보이지 않는 이 도시”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 동삼환로(東三還路)의 가장 번화한 국제무역 CBD구에서 연회색의 짙은 스모그 속에서 순백의 ‘신부’가 걸어 나왔다. 그녀는 흰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큰 눈이 유난히 빛나고 있었다. 몸 뒤로 바닥까지 드리운 흰 웨딩드레스가 마치 19세기에 유행했던 유럽 상류사회 ‘베이즐’ 롱드레스와 흡사했다.
이 날의 그 ‘신부’는 다름 아닌 콩닝이었다. 그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그녀가 999개의 스모그 방지 마스크를 사용해 꼬박 이틀 밤을 들여 직접 만든 스모그 웨딩드레스였다.
작가 소개
저 : 원츠화
文赤樺
중국국가통신사인 신화사(Xinhua News Agency)의 수석기자(資深記者)로 장기간 심도 있는 영문보도 일에 종사하고 있고, 칭화대학 “신문과 전파” 학원 객좌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그녀의 글들은 『남화조보(南華早報)』 『가인(嘉人)』 『할리우드보도(Hollywood, 好菜塢報道』 『중국일보』 『봉황』 『신주간』 등 중ㆍ영문 신문과 잡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영문으로 쓴 비허구적 작품인 『붉은 거울(紅鏡, The Red Mirror)』이 1995년 미국에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중문으로 쓴 『옷이 모든 걸 말해준다(衣不蔽?, Clothing Teiis All)』가 2017년 광서사범대학 출판사에서 출판되기도 했다.
역 : 김승일
金勝一
김승일(金勝一)은 1955년 생으로 경기 안성(安城)에서 성장하여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의 유학과 교학생활의 경험을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세계의 문화 및 사회경제 교류사를 연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正體性)을 재구성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중국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2년에 “중화도 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국제위원으로 피선되었다.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미래인력연구원 대표이사, 국민대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서 동아시아지역의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정책을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저술로는 『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 『중국혁명의 기원』 등 30여 권이 있고 『마오쩌동선집』, 『덩샤오핑문선』, 『한중관계사』등 150여 권의 역서가 있다. 2017년에는 중국정부의 “실크로드의 책 향기” 공정 제1기 “외국인이 쓰는 중국 프로젝트”의 출판 지원 대상 책으로 자서 『한국인도 모르고 중국인도 모르는 한중우호교류사(原書名 : 我眼中的韓中關係))』)가 선정된 바 있다.
목 차
2. 하늘 거리(天街)의 아이
3. 핑크빛의 우연한 만남
4. 그녀의 연인, 그녀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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