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이야기 3 - 동서융합의 세계제국을 향한 웅비 -

고객평점
저자시오노 나나미
출판사항살림, 발행일:2018/08/08
형태사항p.543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3944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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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왕 알렉산드로스, 그리스의 한계를 초월하다!
세계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의 ‘힘’은
 배타적 민족주의를 뛰어넘는 혁신에 있었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 필생의 역작!
서양 문명의 원형, 세계화의 선구자
 그리스를 둘러싼 거대 역사 스펙터클!

최고의 역사 저술가 시오노 나나미의 눈으로 본
 그리스인의 역사, 마지막 세 번째 이야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가운데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시리즈의 마지막 세 번째 책인 『그리스인 이야기 Ⅲ: 동서융합의 세계제국을 향한 웅비』는 펠로폰네소스전쟁 이후 도시국가 시대의 그리스가 몰락해가는 순간순간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한편 그리스 변방에서 새롭게 웅비한 마케도니아의 대왕 알렉산드로스가 그리스와 이집트를 제압하고 거대한 페르시아제국을 정복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써내려간다.
그리스인이면서도 그리스의 인습, 즉 ‘배타적 민족주의’를 뛰어넘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최초로 동서융합을 이룬 세계화의 선구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가 단숨에 세계제국을 건설한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 시오노 나나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위대한 영웅 알렉산드로스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인간적 면모를 면밀하게 파헤친다.

 

문명의 중심 그리스의 몰락 과정을
누구보다 상세하게 기록하다!

그리스의 양대 도시국가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펠로폰네소스전쟁으로 크게 한판 붙었다. 아테네는 전쟁의 패배로 크나큰 상실감에 빠졌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신감에 차 있던 아테네는 전쟁의 패배와 함께 곤두박질쳤다. 시오노 나나미는 그리스 세계가 이제 ‘도시국가 시대의 종언’을 맞이했다고 표현한다. 사실상 ‘아테네의 몰락’은 ‘그리스 전체의 몰락’의 또 다른 말이다.
패배한 아테네가 민주정치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사이 과두정권이 들어섰다. 과두정치는 곧 공포정치로 변질되었다. 아테네는 경제력마저 상실했고 사회는 이내 큰 혼란에 빠졌다. 국내의 인재들은 해외로 빠르게 빠져나갔다. 뒤늦게 민주정치를 부활시켰지만 자신감까지 회복되지는 않았다. 저자는 주체성을 잃은 그리스인의 모습을 ‘소크라테스의 재판’ 사건에서 탁월하게 분석해낸다.
혹자는 그리스의 패권이 이제 승자 스파르타에게 넘어가지 않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스파르타는 시오노 나나미의 표현대로 ‘괄호를 친’ 패권 국가, 즉 명목상의 패권 국가였다. 영향력 없는 패권이었다는 말이다. 주변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면 패권 국가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점을 시오노 나나미가 콕 집어 지적한 것이다. 결국 패권 국가 스파르타는 그리스를 페르시아에 팔아넘기고 만다.
그리고 테베. 스파르타가 권력을 쥐고 있는 동안 테베도 조금씩 세력을 키워나갔다. 스파르타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스파르타를 무너뜨려야 했다. 테베는 내부적으로 군사 개혁을 이루어 스파르타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스의 패권은 이제 테베에게 넘어왔지만 마찬가지로 ‘괄호를 친’ 패권 국가였다. 그리스의 패권은 머지않아 변방의 신흥 세력 마케도니아에 넘어간다.
저자는 『그리스인 이야기』 제3권 제1부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해 그리스의 몰락 과정을 설명했다. 제1권과 제2권에서 그리스의 발전 과정, 특히 민주정치의 태동과 발전, 그리고 한계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그리스인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이에 비해 펠로폰네소스전쟁 이후 그리스의 몰락 과정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서술하고 넘어갈 법도 하지만, 시오노 나나미는 예상과 다르게 마음먹고 펜대를 잡은 듯하다. 성공한 역사보다 실패한 역사 속에서 배울 점이 더 많다는 진실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는 듯 보인다.

카이사르, 마키아벨리보다 앞선 그녀의 남자,
시오노 나나미는 알렉산드로스를 어떻게 보았는가?

익히 알려진 대로 시오노 나나미는 카이사르, 마키아벨리, 체사레 보르자처럼 강한 남성상 또는 영웅상을 좋아한다. 이미 그녀는 이들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이제 저자는 생애 최후의 역사 에세이가 될 것이라고 밝힌 『그리스인 이야기』시리즈 가운데, 마지막 제3권에서 알렉산드로스를 마지막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두 주제 ‘그리스의 몰락’과 ‘알렉산드로스의 등장’은 마치 저자가 의도라도 한 듯 묘한 대비를 이룬다. 제3권의 부제도 ‘새롭게 웅비하는 힘(新しき力)’이다.
『그리스인 이야기』 제3권의 제2부는 마케도니아 왕국이 그리스의 패권을 잡는 시기부터 시작한다. 그러니까 알렉산드로스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 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번 책에서도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알렉산드로스라는 전무후무한 영웅의 일대기를 마치 다큐멘터리를 찍듯이 따라간다. 당연히 알렉산드로스와 직접 인터뷰는 못했겠지만, 고대 역사가들과 현대 연구자들의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당시의 정황과 배경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저자의 독특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알렉산드로스의 개인적인 심정까지 세밀하게 헤아린다.
그렇다면 시오노 나나미는 알렉산드로스의 어떤 면에 주목했을까? 우선 알렉산드로스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타고난 성격과 기질을 파악했다. 어린 알렉산드로스가 『일리아스』를 읽고 영웅 아킬레우스를 동경한 대목에서 그의 성향을 엿볼 수 있다. 아버지와 ‘트러블’이 생겨 가출을 감행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유명한 ‘고르디우스의 매듭’ 사건 때도 매듭을 꼼꼼히 풀기보다 단칼에 잘라버리기를 선택했다. 전투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든 앞장을 서야 직성이 풀렸다. 이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습성은 왕이 된 이후 리더십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역사상 국왕이 직접 정복 활동을 나서서 대제국을 이룬 사례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최초일 것이다. 리더 알렉산드로스는 부하 장수와 병사를 이끌고 낯선 땅을 탐험하며 적군과 싸워야 했다. 늘 선두에 서서 모든 것을 홀로 지휘하고 홀로 판단했다. 부하들은 오로지 리더의 명령에 순종해야 했다. 이런 의미에서 시오노 나나미는 알렉산드로스를 ‘폭군’은 아니지만 ‘독재자’로 보았다. 알렉산드로스에게 인간적인 면모야 당연히 있었겠지만 저자는 굳이 그것에 주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유능한 리더에게 결국 필요한 건 사람을 이끄는 ‘능력’이지 사람을 끌어안는 ‘인품’은 아니라고 내내 역설한 듯하다.

세계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의 ‘힘’은
배타적 민족주의를 뛰어넘는 혁신에 있었다!

문명의 중심이라 자부하며 그 외의 것을 비문명 또는 야만이라 규정짓는 자문화중심주의, 다른 말로 ‘배타적 민족주의’는 문명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야만’이자 ‘폭력’일 뿐이다. 오늘날 전 세계가 세계화를 부르짖는 듯 보이지만, 한쪽에서는 난민 문제나 자국우선주의, 브렉시트 등 새로운 형태의 국수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류 역사상 누구보다 먼저 세계화를 지향한 알렉산드로스의 지혜와 전략은 다문화 다민족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크나큰 예지와 비전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알렉산드로스가 세계제국을 건설한 ‘힘’, 다른 말로 ‘원동력’은 무엇일까? 시오노 나나미에 따르면, 알렉산드로스는 새로운 문물에 대한 호기심, 즉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강했다. 이집트를 정복할 때도 나일강의 찬란한 문명에 감탄하며 발에 땀이 나도록 ‘여행’을 다닐 정도였다. 정복 활동의 루트도 늘 겹치는 법이 없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했고 새로운 생각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손 벌려 환영했다. 이집트나 페르시아만의 독특한 타문화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 저자는 알렉산드로스의 바로 이런 ‘혁신성’과 ‘열린 마음’을 높이 평가한다.
이 책에서 알렉산드로스는 명실상부한 그리스인으로 나온다. 마케도니아인을 그리스인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아무튼 시오노 나나미는 알렉산드로스를 그리스인으로 ‘보았다.’ 저자에 따르면, 알렉산드로스는 어린 시절부터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에게서 무예를, 아테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교양을 배운 뼛속까지 그리스인이었다. 알렉산드로스가 제국을 건설한 이후 아시아 지역에 ‘헬레니즘 세계’가 펼쳐진 것만 보아도 그리스 문화에 대한 그의 자부심은 대단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인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를 뛰어넘었다. 물리적으로도 넘어섰지만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스는 서구 문명의 근간을 이룰 만큼 고도로 발달한 정신문화를 이룩했지만, 그만큼 배타성도 짙었다. 오늘날의 표현을 빌리자면 ‘배타적 민족주의’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우월한 자의 교만이라 해야 할까! 시오노 나나미는 이를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을 소개한다. 최고의 철학자이자 알렉산드로스의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마저 그리스인과 이방인을 문명인과 야만족으로 구분 지었고 제자에게도 그렇게 가르쳤다. 하지만 철학은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 즉 지력(智力)을 기르는 학문 아니던가. 알렉산드로스는 스승에게 배운 지력으로 스승의 생각을 뒤집어버린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 장면을 책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서술했다. 알렉산드로스의 혁신적 철학은 결국 헬레니즘 제국의 근간을 이룬 패배자 동화 정책, 즉 민족 융합 정책을 낳았다.
군사 정책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두드러진다. 이미 아버지 필리포스 대에 중무장 보병의 장창 밀집 대형인 일명 ‘팔랑크스’를 만들었다. 오랜 전통과 관습만 고수하는 경직된 그리스 시민으로는 해내기 어려운 시도였다. 여기서 아들 알렉산드로스는 한발 더 나아간다. 그리스에서는 보병을 중시하다보니 기병 전력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다. 기병은 자산이 풍부한 부유층의 전문직에 불과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는 ‘기병=중산층계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기동성이 뛰어난 기병을 전투에 철저하게 활용해 연전연승의 승부사가 되었다. 또한 체계적인 보급품 조달,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기지) 건설 등 드넓은 제국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을 적재적소에 만들어냈다. 이를 두고 시오노 나나미는 “아버지 필리포스는 그리스를 상당한 수준으로 뛰어넘었지만 아들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의 한계를 ‘초월’했다”고 평가한다.
지금까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십자군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그리스인 이야기』의 완간이 더욱 반가울 것이다. 특히 『그리스인 이야기』 제3권에서 다룬, 타문화를 야만이라 치부하지 않고 넓게 품는 알렉산드로스의 관용정신은 오늘날 한국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뼈 있는 교훈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시오노 나나미  
Nanami Shiono,しおの ななみ,鹽野 七生
 1937년 7월 7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63년 가쿠슈인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일리아드』를 읽고 이탈리아에 심취하기 시작했으며, 도쿄대학 시험에 떨어진 후 가쿠슈인대학을 선택한 것도 ‘그곳에 그리스 로마 시대를 가르치는 교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학에서는 서양철학을 전공했고, 당시 일본 대학가를 열풍처럼 휩쓸었던 학생운동에 가담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를 알게 된 후 학생운동에 회의를 느끼고, 졸업 후 1964년 『일리아드』의 고향 이탈리아로 건너갔다. 4년 뒤인 1968년,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中央公論」지에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15년에 걸쳐서 로마인 이야기를 1년에 한 권씩 발표하겠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표했던 시오노 나나미는 무엇보다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이다. 서양문명의 모태인 고대로마와 르네상스의 역사현장을 발로 취재하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로마사에 천착하고 있는 그는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필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30년이 넘게 독학으로 로마사를 연구한 시오노 나나미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모델로 알려진 체사레 보르자의 일대기를 그린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으로 1970년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받았다. 30여 권에 이르는 저작은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초기작인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비롯해, 『바다의 도시 이야기』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등 20여 권의 중세 르네상스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과 로마 제국 흥망성쇄의 원인과 로마인들의 이야기를 정리한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그리고 『남자들에게』 『사일런트 마이너리티』 등 그 특유의 냄새가 묻어 나오는 감성적 에세이류가 그것이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의 영웅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힘을 숭배하는 보수적인 작가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마음을 열고 어떤 일에든지 개방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면 인생은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워진다는 그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향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줄 안다. 그것은 시오노 나나미를 오늘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서도록 한 원동력이 되고 있는 듯하다.

시오노 나나미의 대표작인 『로마인 이야기』는 현대인의 삶의 철학과 좌표를 제시하는 동양인이 쓴 서양사이다. 이 작품은 방대한 자료를 취재 · 정리해가면서 엮어간 거대한 로마 통사이면서 현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지침서라 할 수 있는데, 서양인에 의해 씌어진 서양서보다 서양의 역사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너무나 당연시하여 의문조차 갖지 않는 사실들에 대해 집요한 의문을 가지면서 크나큰 역사적 의문을 풀어가는 작가 특유의 방법이 서양문화에 속하지 않은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저작들을 읽는 데 훨씬 도움을 준다. 그녀의 작품들은 각자의 문화를 상대화할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준다.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는 15세기 피렌체의 정치가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사상, 업적을 탐구하여 『마키아벨리 어록』과 함께 내놓은 책으로, 마키아벨리의 주요 저작인 「군주론」「전략론」「정략론」「피렌체사」에서 그의 언어들을 그대로 발췌하여 수록함으로써 마키아벨리 사상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작품으로 세 도시 이야기 시리즈 『은빛 피렌체』, 『주홍빛 베네치아』, 『황금빛 로마』, 르네상스 저작집 시리즈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르네상스의 여인들』,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신의 대리인』,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바다의 도시 이야기(상)(하)』, 그리고 전쟁 이야기를 다룬 『로도스섬 공방』, 『전레판토해전』 등의 작품이 있다. 그밖에 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충돌을 서술한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상)(하)』, 『문학의 탄생』, 그리고 『침묵하는 소수』,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사랑의 풍경』, 『살로메 유모 이야기』, 『이탈리아에서 온 편지』(1·2) 등의 에세이가 있다.  

 

역 : 이경덕

 문화인류학 박사. 저술가 및 번역가. 한양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그 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아시아 문화, 종교 문화, 신화와 축제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화 읽어주는 남자』 『역사와 문화로 보는 일본기행』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길 위에서 마주친 우리 문화』 『인문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이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고민하는 힘』 『주술의 사상』 『일본인은 한국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등이 있다.

 

목 차

제1부 도시국가 그리스의 종언

제1장 아테네의 쇠락
자신감의 상실/ 인재의 유출/ 소크라테스의 재판

제2장 벗어날 수 없는 스파르타
승자의 내실/ 고정화된 격자/ 오로지 호헌/ 시민 병사가 용병으로
스파르타 브랜드/ 그리스를 페르시아에 팔아넘기다

제3장 테베의 한계
테베의 두 사람/ 스파르타를 타도하기 위해/ 소수정예의 한계
양분된 그리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제2부 새롭게 웅비하는 힘

제4장 아버지, 필리포스
신들이 등을 돌린 땅/ 껍질을 벗은 마케도니아
새롭게 태어난 마케도니아 군대/ 인접 국가에 대한 대책
향상된 경제/ 올림포스 남쪽으로/ ‘우국지사’ 데모스테네스
그리스의 지배자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벌을 내리는 방법
이혼과 재혼/ 암살

제5장 아들, 알렉산드로스
생애 최고의 책/ 생애 최고의 친구/ 목숨을 맡긴 말
스파르타 교육/ 스승, 아리스토텔레스/ 첫 출전/ 20세에 왕이 되다
동방 원정/ 그 내실/ 아시아로 내딛는 첫걸음/ ‘그라니코스전투’
승리를 활용하다/ ‘고르디우스의 매듭’/ 이소스로 가는 길
엇갈림/ ‘이소스전투’/ ‘해상 교통로’를 확립하다/ 티로스 공방전
이집트 정복/ ‘가우가멜라’로 가는 길/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가우가멜라전투’/ 다이아몬드가 달린 끝/ 바빌론, 수사, 그리고 페르세폴리스
스파르타의 몰락/ 중앙아시아로/ 타인보다 앞서가는 자의 비극
재개된 동방 원정/ 애를 먹인 게릴라전/ 인도로 가는 길
마지막 대전투 ‘히다스페스’/ 종군을 거부당하다/ 인더스강
미지의 땅을 탐색하다/ 패배자를 동화시켜 이루려고 했던 민족 융합의 꿈
알렉산드로스, 분노하다/ 마음의 친구가 죽다
서방 원정을 꿈꾸며/ 마지막 이별

제6장 헬레니즘의 세계
‘보다 뛰어난 자에게’/ 후계자 쟁탈전/ 알렉산드로스가 남긴 것

17세의 여름: 독자에게
역자 후기
도판 출처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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