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칸트 군

고객평점
저자누키 시게토
출판사항웅진지식하우스, 발행일:2018/09/05
형태사항p.213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2234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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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책임을 지는 ‘이성’적인 인격 찾기에서 시작해
‘경험론’과 ‘합리론’을 종합하여 지식과 신앙을 구별하는 ‘인식론’에 이르러
 마침내 위대한 자연의 ‘숭고’함을 발견하기까지
 이웃집 칸트 군과 함께, 열 개의 챕터를 따라 전진하는 칸트의 철학 세계 탐험

 옷 하나, 머리 스타일 하나 스스로 정하지 못하는 마오링고의 친구 메구에게 “넌 남하고 의논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정하지 못하는구나~”라며 독설을 날리는 칸트 군! 첫 번째 챕터를 열자마자 칸트 군이 메구의 의존적인 성격을 지적하는 이유는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사람 그리고 그에 책임을 지는 어른, 즉 ‘이성적 인격’이 칸트 철학의 중요한 기본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현재의 UN을 있게 한 영구평화라는 개념을 살펴본 뒤, 본격적으로 칸트 철학의 핵심인 합리론과 경험론, 그리고 둘을 종합하여 철학하는 방식을 들여다본다. 우연히 마주한 마오링고의 친구 론리와 비비루의 대화를 통해 합리론과 경험론의 본질과 한계를 파고들면서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직시하고, 지식과 신앙을 완전히 구별하는 인식론에 이른다. 우리가 파악할 수 없는 우주의 시작이나 신,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이상학이나, 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결국 이율배반에 이르러 막혀버리는 이유까지 친절히 설명해준 칸트 군은 ‘순수오성’ 개념을 꺼내들고 모든 일에 보이는 근거가 없더라도 답을 추론할 수 있는 인간의 ‘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장 마지막에 칸트 군과 마오링고가 여행을 떠난 바닷가에서 깨닫는 것은 시시한 일은 전부 잊어버릴 만큼 압도적인 존재의 ‘숭고’함이다. 수없이 많은 고민, 대단해 보이는 것 같던 고민들도 압도적인 자연 앞에서는 사소하게 느껴지고 만다. 고상하고 장엄한 것들에 둘러싸여 작은 걱정과 고민을 잊고 그동안의 생각을 돌이켜보는 마오링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을 알 것 같지만 여전히 궁금한 것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답은 없다. 하지만 마오링고는 옛날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것을 길잡이로 삼아서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즉, ‘철학하기’를 시작한 것이다. 칸트 군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철학이 아니라 ‘철학하는 것’이다. 마오링고와 마찬가지로 매순간 고민과 걱정,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모두 역시 불안을 잠재우고, 바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며, 때로는 숭고한 존재 앞에서 마음을 비워낼 수 있기 위해‘철학하기’를 시작해볼 때다. 때로는 엉뚱하고, 대체로 진지하며, 종종 냉정한 칸트 군이 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누키 시게토 
1956년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서 태어났다. 1980 년 도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같은 학교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사 학위 취득 후 도호쿠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사이타마대학교 교양학부 전임강사로 철학 강의를 시작했으며, 같은 대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센슈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웃집 칸트 군』 『30분 철학』 『철학으 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그림 : 나가사와 마오리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대표작으로는 『이웃집 칸트 군』 『잘 먹겠습니다 도감』 등이 있다.

 

옮긴이 : 김경원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동서문학상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역서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우리 안의 과거』 『확률의 경제학』 『일본변경론』 『대논쟁! 철학 배틀』 『문학가라는 병』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장 스스로 결정해야 자유로운 어른이 된다 - 이성적 인격
제2장 전쟁이 없으면 평화일까? - 영구평화를 위해
제3장 흰 까마귀가 없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 - 합리론과 경험론
제4장 원인의 끝에는 신이 있다 - 합리론
제5장 증거가 없으면 믿지 않겠습니다만 - 경험론
제6장 알 수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 형이상학 비판
제7장 어느 쪽이나 맞지만 어느 쪽도 틀리다 - 이율배반
제8장 믿음은 내 안에 있어 - 순수오성 개념
제9장 밤하늘의 별을 보면 뭉클한 이유 - 숭고
제10장 스스로 생각하는 힘 - 철학이란?
부록 칸트의 삶과 사상
간단한 칸트 연표
후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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