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힘들 때면 기대고 싶은 그 이름, 엄마와 고양이”
칠순 노모와 고양이 손주들의 따스한 일상
길고양이였던 순돌이와 칠순 노모의 일상을 담은 《무심한 듯 다정한》의 작가 정서윤의 두 번째 책. 늘 노모 곁을 지키는 순돌이, 독불장군 아버지마저 사로잡은 애교덩어리 꽃비, 천방지축 진돗개 봉순이까지, 저자의 결혼과 함께 동물 식구들도 늘어나면서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다. 고양이 손주들을 안아주는 백발의 노모는 여전히 사랑스럽다. 엄마와 고양이들의 다정한 모습을 질투하는 아버지, 귀여운 순돌 꽃비 형제의 일상을 지켜보노라면 뭉클해진다. 나이 드신 부모님도, 짧은 삶을 살다 갈 고양이들도 언젠가 먼저 곁을 떠나겠지만,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찍은 사진은 따스한 온기로 가득 차 있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엄마와 고양이의 포근한 품을 떠올리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한결 풍성해진 동물 가족 이야기
길고양이였던 순돌이와 칠순 노모의 따스한 일상을 담은 전작 《무심한 듯 다정한》에 이어 후속작 《가족이니까》가 출간됐다. 이번 책에서는 저자의 결혼과 함께 동물 가족들이 늘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다. 남편이 키우던 애교만점 고양이 꽃비가 새 가족으로 본가에 합류했고, 막내 같던 순돌이는 동생이 생기면서 한층 의젓해졌다. 시골집을 지키는 천방지축 진돗개 봉순이, 당당히 찾아와 밥을 요구하는 시골 길고양이도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보고서야 알 수 있는 일
결혼을 준비하며 두 고양이의 합사를 어렵게 진행하고,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과 서로 이해받고 싶어 다투고 또 화해하면서 저자는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이들이 만나서 가족을 만들어가는 일의 경이로움과 어려움에 대해서. 특히 이전에는 몰랐던 아내와 맏며느리의 삶을 경험하면서, 철없는 막내딸이었던 저자는 자신보다 그 길을 먼저 걸었던 엄마의 마음을 뒤늦게 헤아린다.
예컨대 예전에는 순돌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역정 내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손수 밥을 차려보고서야 그런 행동이 ‘가족들이 잘 먹고 건강했으면’ 하는 애타는 마음에서 나온 것임을 안다. 큰집 맏며느리로서 명절 때마다 제사를 준비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낀 것도, 엄마처럼 맏며느리가 되어보고서였다.
엄마와 고양이-그립고 그리운 가족의 초상
등장인물이 늘었어도 이야기의 중심은 여전히 엄마와 고양이다. 고양이들을 보며 웃음 짓는 백발의 노모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고양이 손주가 둘이 되면서 뿜어내는 귀여움도 두 배가 되었다. 전작에서는 아주 적은 비중으로만 등장했던 독불장군 아버지가, 꽃비의 애교 덕에 애묘인으로 거듭나며 비중 있게 등장하는 변화도 흥미롭다. 걸핏하면 남편 집이 있는 우포로 고양이들을 보내라고 호통 치면서도, 막상 데려갈까 물으면 적적해서 안 된다는 부모님의 속마음이 정겹다.
언젠가 이별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함께 행복하기를
엄마와 고양이 곁에 있으면 묘한 안도감이 든다. 푸근한 엄마 미소 앞에선 속상한 일도 잊게 되고, 향긋한 고양이 털에 얼굴을 묻으면 세상 근심이 녹아내린다. 힘들 때 기대고 싶고, 보고 있어도 그리운 엄마와 고양이-혈연을 넘어 정으로 맺어진 이 가족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애잔하다. 연로하신 엄마도, 사람보다 빨리 늙어갈 고양이에게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그러나 저자는 찾아올 이별을 미리 슬퍼하기보다, 가족과 함께한 매순간에 충실하기로 다짐한다. 매일 찍는 사진들은 그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붙잡고 싶은 간절함의 표현이다.
작가 소개
부산가톨릭센터에서 필름카메라로 처음 사진을 배우면서 인물사진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2013년 입양한 길고양이 순돌이와 노모의 무심한 듯 다정한 일상을 5년째 사진으로 담아왔다. 순돌이와 꽃비가 있는 본가, 진돗개 봉순이가 있는 우포 신혼집을 오가며 가족의 삶을 꾸준히 기록하려 한다. 저서로 성묘 입양 에세이 《무심한 듯 다정한》(2016), 《가족이니까》(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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