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총 5부로 엮어진 「 대장도 폐가」는 도서출판 바밀리온이 제 1번으로 선집한 김광원의 시집이다. 김광원 시인은 우수한 마음의 소유자이기에 그의 에너지는 신성한 시적 에너지로 변형된다. 그의 본성 안에 넘쳐흐르는 이 에너지는 다이내믹해서 지상과 천상을 넘나든다. 자기 안에 완전히 몰입해서 자신을 용해시키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에고가 없다. 그래서 그의 시는 이쪽 기슭에 집착하면 저쪽 기슭이 허구로 보이는 착시가 아니라, 이쪽저쪽을 하나로 조합해내는 강렬한 진실을 담고 있다. 큰 바위를 걷어내야 샘물이 용솟음친다. 김광원 시인은 이 시집에서 이미 큰 바위를 걷어냈다. 투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세상의 소란을 뛰어넘어 고요 속에 소란을 담아내는 김광원 시인의 시가 독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김광원 시인의 『대장도 폐가』에는 『옥수수는 알을 낳는다』(2005년) 이후의 작품 89편의 시들을 담고 있다. 13년 동안 시인이 고뇌하며 살아온 흔적과 슬프게 돌아가는 세상풍경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물질문명의 극한 속을 살아가는 현 상황에서 현대인은 정체성 상실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런 가운데 현 시대의 한 시인으로서 생명의 순수의지를 추구하는 것과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정상화를 열망하는 비판정신은 별개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결국 이 시집은 생명의 순수의지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고뇌와 이를 극복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숙명을 화두로 삼고 있으며, 아울러 문학적 형상화 과정을 통해 존재론적 삶의 가치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1956년 전주 출생, 전주고, 원광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받음. 1994년 <시문학> 우수작품상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슬픈 눈짓』『옥수수는 알을 낳는다』『패랭이꽃』(양장시조)을 발간하였고, 저서로『만해의 시와 현담주해』『님의 침묵과 선의세계』를 발간 하였음. 대학시절‘원광문화대상’(시 부문) 당선(1977), 제1회 전주세계소리축제 기념 단가 공모에서「민초가」가 최우수상에 당선되었으며(2001),‘군산문학상’(2015) 및 ‘소태산 문학상’(2018)을 수상하였음. '의상 만해 연구원’연구위원, 원광대 및 백제예술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고교 국어교사로 수십 년 근무했다.
목 차
여는 글
1. 민달팽이
누에들의 꿈 / 달맞이꽃 / 홍어 / 바지락 / 매미허물 / 백목련 / 민달팽이 / 무꽃 / 아득한 거리 / 누드 / 나는 탑동의 마네킹 / 봄동가족 / 단풍나무 / 꽃나무와 새 / 달래무침 / 애월바다 / 뱀사골 밤풍경 / 금오도 바람꽃
2. 개벽의 아침
겨울나무 / 손톱을 깎으며 / 홍어꽃 / 고도리 입상 / 드러누운 미륵사탑 / 애기똥풀 같은 것이 / 직소폭포 / 피아노 / 씨앗 / 겨울, 두물머리에서 / 째보선창 / 황차 만들기 / 어성초 밭에서 / 곰소항에서 / 앨리슨 래퍼 / 개벽의 아침 / 공사판에서
3. 파도타기
숯가마 속에서 / 선운사 꽃무릇 / 눈부처 / 법주사 쌍사자석등 / 소똥구리 / 향일암 / 우주정거장에서 / 작설 / 소신공양 / 월식 / 굴렁쇠 / 대장도 폐가 / 아중호수에서 / 파도타기 / 천장사 앞에서 / 흑백알락나비의 죽음 / 넝쿨장미
4. 변산바람꽃
강마을에 사는 것들 / 2011 꽃소식 / 광우병 / 개 - 사진 5장 / 북극곰이 풀을 뜯는다 / 바다표범 / 봄 / 황제펭귄 / 아리랑 / 잃어버린 하늘 / 자갈치시장 꼼장어집 / 반구대, 암각화가의 독백 / 등대의 손 / 달맞이꽃 2 / 혹등고래의 노래 / 변산바람꽃 / 새벽시장 / 돌나물물김치
5. 촛불혁명
은행나무 / 비탈길, 붉은 강이 흐르네 / 호접몽 / 타워크레인 김진숙 / 찔레꽃 / 촛불과 헌법 제1조 / 금강초롱 속에는 / 홀로코스트 / 촛불미사를 바라보며 / 임정가 / 우리 강은 왜 울어야 하는가 / 큰빗이끼벌레 / 이팝나무 길 / 155마일 평화의 띠 / 소녀상 / 사드 아이러니 / 촛불혁명 / 트럼프에게 / 한바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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