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 역정 두 번째 이야기

고객평점
저자존 버니언
출판사항포이에마, 발행일:2023/08/01
형태사항p.315 국판:22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090845 [소득공제]
판매가격 16,800원   15,1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5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천로역정, 그다음 이야기!”

멀고 험한 신앙 여정의 지도
 우화를 통해 풀어 쓴 조직신학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읽는 기독교 문학의 백미
《천로역정》이 돌아왔다!

크리스천의 아내인 크리스티아나와 그의 아이들이 천국을 찾아 떠나는 순례기
 유려한 번역, 기품 있는 일러스트, 풍성한 작품 해설이 함께하는 가장 현대적인 고전

 마침내 출간된 포이에마판 완역본
《천로역정》은 흔히 큰 짐을 지고 순례를 떠난 ‘크리스천’이 천국에 도달하면서 끝나는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나 우리말로 번역된 많은 《천로역정》은 모두 여기까지의 내용만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사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1678년에 출간된 1부의 내용이다. 이 책이 출판되고 6년이 지난 1684년, 버니언은 크리스천의 아내인 크리스티아나와 그 아이들의 순례기를 2부로 써서 출판했다. 이 책은 바로 그 2부를 번역한 것이다. 포이에마에서 2011년에 1부를 출간한 후 편집부에는 2부가 언제 나오냐는 문의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처럼 완역본을 기다려 온 독자들을 비롯해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가장 가독성 높고 품격 있는 《천로역정》
포이에마에서 출간한 《천로역정》 1부는 완성도 높은 우리말 번역, 생생한 일러스트,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집과 친절한 주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특징은 이번에 출간된 2부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우리말 구사가 탁월한 번역가로 손꼽히는 최종훈 선생이 전편에 이어 2부의 번역을 맡아 원문의 깊이를 담고 있으면서도 맛깔스런 번역으로 천로를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한다. 영국의 저명한 삽화가 해럴드 코핑이 그린, 역대 천로역정 일러스트 중 가장 회화적이고 서정적인 그림은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섬세한 스캔·보정 작업을 거친 그림은 300년간 성경 다음가는 기독교 문학이자 영문학사적으로 중요한 고전으로 사랑받아온 《천로역정》의 기품을 배가한다. 작품 뒤에 수록된, 오랜 시간 천로역정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교우들에게 가르쳐온 박형진 교수의 해설은 저자와 작품을 역사적·신학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다.

순례자는 반드시 또 다른 순례자를 만난다
 이 책에서 크리스천의 아내 크리스티아나는 하늘로부터 초대를 받고 크리스천이 갔던 길을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그는 어린 네 아들, 그리고 이웃 여성 ‘자비’와 함께 길을 떠난다. 이들은 크리스천이 갔던 길을 따라가지만, 크리스천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이야기와 같이 비유와 상징을 전면에 활용하지만 전편에서는 순례길이 엄중하고 치열한 싸움이라는 면이 부각되는 반면, 이 책에서는 배려와 격려가 넘치는 여정으로서의 순례길이 그려진다. 크리스티아나와 자비는 끊임없이 서로 의지하면서 순례를 이어가며, 순례자를 돕거나 동행하는 이들도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처럼 2부의 여정은 관계 중심적이고 공동체적인 특성을 띤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점점 더 많은 동행자들이 함께하며 신앙의 공동체가 형성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려운 마음으로 세상길을 걷는 약한 이들에게 찾아오는 은총
《천로역정 두 번째 이야기》는 ‘남성’이 아닌 이들, 즉 여성·어린이·노인·환자를 비롯한 ‘약한 이들’의 순례기다. 《천로역정》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은 자비, 담대, 소심댁, 절망거인과 같이 일반명사로 이루어진 이름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작가가 추상적인 속성을 의인화하여 표현했기 때문이다. 작품은 1부와 2부 전반에서 이러한 설정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2부의 중요한 특징은 1부와 달리 부정적인 속성의 이름을 가진 인물들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 인물로는 불안, 심약, 주저, 의기소침, 겁보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믿음과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정직 “댁의 얘기를 들으니, 불안 씨는 대단히 열정적인 사람인 모양이구려. 곤고재도, 사자들도, 허망시장 따위는 전혀 겁내지 않고 두려워한 것이라곤 죄와 죽음, 지옥뿐이었으니까. 그마저도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은 탓이었다니 말이오.”
담대 “옳으신 말씀입니다. 바로 그게 그이를 괴롭혔던 것들이죠. 어르신이 꿰뚫어 보셨듯이, 영적인 약점이 아니라 실질적인 순례자 생활과 연관되는 정신적인 허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죠. 잠언에서 말하는 ‘횃불을 던지는 미친 사람’이 앞길을 막았던 셈입니다. 감히 말하지만, 그이를 짓누르던 짐들은 지금껏 그 누구도 쉽게 털어낼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_175~176쪽

 하지만 불안 씨는 결국 순례길을 다 걷고 구원을 받는다. 또 살선괴에게 붙잡혀 있었던 심약은 담대와 동료들이 구하고, 길을 가다 목발을 짚은 주저를 만나자 심약이 함께 가자 청하고, 의기소침 씨와 그의 딸 겁보 양은 의심의 성에 붙잡혀 있었는데 순례자들이 절망거인을 처단하고 이들을 구출한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함께 걸어가는 순례자가 된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순례자의 모습이 드러난다. 또 2부에서는 누군가가 배탈이 나거나 구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는 것과 같이 일상적인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기도 한다. 1부와 비교했을 때 ‘약한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며 갖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이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또 하나님은 두려운 마음으로 세상길을 걷는 우리들과 늘 함께하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가 걷지만, 그분이 이끄신다
《천로역정 두 번째 이야기》에선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개입하시는 구원의 과정으로서의 순례길이 부각된다. 크리스티아나는 처음에 ‘비결’이라는 이의 방문을 받아 순례길을 떠나게 되고, 순례자들은 그들을 지키는 ‘담대’와 동행하게 되며 그들의 휴식과 교육을 돕는 네 여성 ‘겸양’, ‘분별’, ‘경건’, ‘자선’을 만난다. 바알세붑의 과수원에서 나는 열매를 먹고 배탈이 난 매튜를 치료하는 의사 ‘노련’도 등장한다. 적시에 등장하는 이런 인물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언제나 보호하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난다. 독자들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그분의 의로 이루어지는 구원을 다시금 떠올리며 지친 삶에 큰 위안을 받을 것이다. 또 2부의 여정은 젊을 때 길을 떠난 크리스티아나가 노인이 될 때까지, 즉 1부보다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짧지 않은 인생의 순례길 전부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가게, 내 작은 책이여,
첫 순례자가 낯을 비쳤던 곳이면 어디든 그곳을 향하여.” _존 버니언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번연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쇄된 책이라는 《천로역정》을 비롯해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거룩한 전쟁》, 《악인 씨의 삶과 죽음》 등의 명저를 남겼다. 비록 학교에서의 배움은 짧았지만 존 번연은 풍자와 영웅 이야기, 유머, 영적 분야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빼어난 글솜씨로 다루었다. 무엇보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씨름에 공감을 보였고, 성경의 영적 원칙을 그들의 실질적인 삶과 연결시키는 재주가 탁월했다.
존 번연은 1628년 영국 베드포드(Bedford) 근처 엘스토(elstow)에서 떠돌이 땜장이이자 잡역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644년 이 시골 소년의 삶 속에 일련의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한 해에 어머니와 누이가 잇따라 세상을 떠났고, 뒤이어 아버지가 재혼했다. 같은 해, 열여섯 살의 번연은 의회군의 보병으로 입대하여 3년간 복역했다. 그가 배치된 지역은 거의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지만,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그 대신 임무에 나갔다가 전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일을 두고 번연은 평생 하나님이 특별한 사명을 위해 자신을 살려 주셨다고 믿으며 살았다.
제대 후 그는 믿음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결혼할 때 아내가 가져온 신앙 도서들을 접하며 그는 진정한 회심을 경험했다. 그러나 가난한 신혼살림,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첫아이, 뒤이어 태어난 세 아이, 아내와의 사별, 재혼 등 혼란스러웠던 시대상 만큼이나 그의 개인사도 녹록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영적 암흑기에 빠져들었으나 고통스러운 정련과 정화의 시간을 뚫고 나왔고, 마침내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로 세워졌다.
번연은 일평생을 내전과 영국의 종교 지형도가 다시 그려지는 사회의 대격변 시기에 살았다. 1660년 영국의 찰스 2세는 비국교도들의 자유를 제한했지만, 번연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어 12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출소한 번연은 베드포드의 목사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꺼이 감옥에 갇히는 수고를 감당했다. 《천로역정》(1678)을 비롯해 많은 작품들은 그가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탄생했다. 1688년 8월 31일 런던에 설교를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눈을 감았다.


지은이 : 해럴드 코핑
영국의 저명한 삽화가. 셰익스피어와 디킨스 작품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으며, 성경 이야기를 그린 그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그린 《코핑 성경》(1910)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코핑은 이 그림을 더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여행하기도 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1903년에 출간된 《천로역정》에 실렸던 것이다.


옮긴이 : 최종훈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을 짓는 일을 해오고 있다. 여행하고 사진 찍는 일을 일상의 즐겨찾기에 넣어 두고 있다. 공저로는 《까칠한 벽수씨, 목사에게 묻다》(두란노)가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의 일과 영성》,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래디컬》, 《닉 부이치치의 허그》(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해설 : 박형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교수. 학부에서는 자연과학을 공부했고, 성경을 완독한 후 신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도미하여 휘튼대학원에서 신학일반M.A.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을 공부했다. 이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Th.M.를 전공하고 선교 역사 및 지구촌 기독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미국 내 지역 교회를 섬겼고, 여러 선교지에서 가르치기도 하였다.

 

목 차

두 번째 이야기를 내놓는 지은이의 뜻

읽는 이들에게 부치는 글
1. 낙담 못을 지나 좁은 문 앞에 서서
2. 환대와 섬김으로 기운을 차리고
3. 담대라는 이름의 길벗
4. 네 아이들과 분별의 교리문답
5. 죽음의 그늘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전투
6. 가이오의 집에 함께 머물며
7. 환희산맥을 넘어 마주한 절망거인
8.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새 예루살렘 성으로

옮긴이의 글
해설
존 버니언 연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