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살기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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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문희철
출판사항지금이책, 발행일:2020/02/20
형태사항p.290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55430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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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의 삶에 대한 태도는 ‘망하지 않는 것’이다.”
맹목적 성공지향도 무기력한 패배주의도 아니라 공감되는
90년대생의 현실자각 일상관찰 에세이

 스물한 살에 대학생 신분으로 교육사업을 창업했다가 7년 만에 정리하고 뒤늦게 의경으로 복무, 서른 살인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미뤄두었던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다소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저자 문희철은 20대의 경험을 다들 열심히 달리고 있는 트랙에서의 ‘탈주’에 비유한다. 남들이 하는 대로 트랙을 따라 달리며 군 복무를 마치고 스펙을 쌓아야 할 시기에 트랙 밖 길을 모색하다가 “이도저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는 게 본인의 평가다. 그러나 실의에 빠지지 않고 또다시 목표를 정조준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자신만의 단단한 철학이 있어서다.
화려한 성공의 이미지가 범람하는 SNS와 평범한 일상 간의 괴리,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 태어나기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들 그토록 열망하는 꿈이란 대체 무엇인지… 저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례들에서 출발해 삶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현실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간다. 여행과 취향 같은 키워드로 나다움을 발견하고, 친구나 가족, 다른 세대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탐구한 다음, 보다 거시적인 사회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나만의 기준으로 나를 더욱 나답게!
일상적인 가벼운 터치에서 출발하는 묵직한 통찰

 같이 밥 먹기도 싫은 재수 없는 사람, 그 재수 없음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매일매일 입을 옷과 식사메뉴를 고를 때 작용하는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수면시간 부족은 개인적 문제일까 사회적 문제일까? 동경과 사랑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일상에서 흔히 맞닥뜨리면서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저자는 국어사전을 동원해 단어의 정의를 찾아보기도 하고, 분류하거나 대조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새롭게 보기를 시도한다. 재수 없음을 적극적 재수 없음 유형인 ‘꼰대’와 소극적 재수 없음 유형인 ‘회의와 냉소’로 나누고, 전략적 결정과 전술적 선택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 탐구하는 식이다. 때때로 자신과 주변인들의 솔직한 경험담, 대중문화와 인터넷 밈을 빌려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련의 사유를 통해 일상적인 원칙이나 삶의 방향을 정할 때도, 여행의 목적이나 취향을 정립할 때도, 관계와 사랑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나’이다. 역설적으로 ‘내가 아니게 되는 경험’에서도 진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밀레니얼 세대 특유의 쿨한 감성으로 무심하게 던지는 문장 속에서 삶의 전환점을 통과하는 청춘의 진지한 고민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나에게서 너에게, 우리에게로
 어려워도 스트러글하는 현실적인 낙관주의

 나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 이 책은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사랑이라는 미묘한 상호작용,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사회 전체를 향해 점차 확장된다. 우선 친구와 가족, 반려동물 등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고민한 다음, 사랑을 시작하기도 유지하기도 끝내기도 어려운 이유를 단계별로 나누어 생각해본다. 사랑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주제임을 경계하면서 ‘썸’이 연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따져보고,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책임을 강조하며, 이별을 낭만화하기만 하는 세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세대갈등과 사회의 진보에 대한 메시지도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의경으로 복무하면서 경험한 집회 현장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독자를 그때의 거리와 광장으로 데려다놓기에 충분하다. 전쟁 경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조부모세대와 성장신화에 압도된 부모세대, 초등학생 때부터 인터넷과 카카오톡을 친숙하게 써온 동생과 말을 배우기도 전에 이미 유튜브를 보는 조카 세대와 공존할 미래에 대한 진단은 최근 첨예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혐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저자는 우울한 현실을 잊고 힐링에 몰두해봐야 임시방편이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데 저절로 자존감이 높아질 리도 없다며, 결과가 불확실할 때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견고한 일상에서 찾아내고 있다. 그리하여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나,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서로에게 따뜻한 사회를 꿈꾼다.

 

작가 소개

문희철
글쓰고 말하고 노래하는 차세대 무명인사. 청년창업해 7년간 일하다 힘겹게 마침표를 찍고 의경으로 입대했다. 편할 줄 알았는데 가자마자 촛불과 탄핵정국을 마주했다. 지금은 예전에 자퇴했던 대학에 다시 돌아와 서른 살 대학생으로 살고 있다. 감사한 스타트업 팀을 만나 밥벌이도 하는 중이다.
창업 실패, 사랑 실패, 졸업 실패…?좀처럼 성공한 적 없는 나의 20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도저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정도가 아닐까. 뭐, 할 수 없다. 이도저도 아닌 나지만 나는 내 인생이 퍽 좋다. 시간의 밀도를 높여 다시 정면 승부! 그러다 성공이 오면 정말 기쁘고, 오지 않는다면 에이 뭐, 할 수 없지.

 

목 차

들어가며―어려운 삶을 더 어렵게 만드는 자발적 헛발질들


1장 삶에 대한 태도
 애매하지 않기란 어렵다
 재수 없지 않기란 어렵다
 번듯하기란 어렵다
 죽기란 어렵다

2장 일상 속 습관과 사고
 잠을 이기기란 어렵다
 꾸준히 노력하기란 어렵다
 좋은 결정을 내리기란 어렵다
 불안하지 않기란 어렵다

3장 자기 발견
 취향을 갖기란 어렵다
 꿈을 찾기란 어렵다
 여행을 떠나기란 어렵다
 청춘을 낭비하지 않기란 어렵다

나와 관계, 나와 세상
4장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
 다른 세대를 이해하기란 어렵다
 좋은 친구를 만나기란 어렵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란 어렵다
 가족과 잘 지내기란 어렵다

5장 사랑의 어려움
 매력적이기란 어렵다
 사랑과 동경을 구분하기란 어렵다
 사랑을 시작하기란 어렵다
 사랑을 지키기란 어렵다
 차마 사랑을 끝내기란 어렵다

6장 우리가 사는 세상
 서울 밖에서 서울을 오가기란 어렵다
 자기계발로 성공하기란 어렵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란 어렵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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