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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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장은아
출판사항문이당, 발행일:2020/06/25
형태사항p.35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56528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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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에 와서 뉴저지에 살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장은아의 첫 장편소설 『눈물 속에 핀 꽃』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면서 주인공 이름을 외할머니의 실명인 ‘지봉임’으로 설정했으며, 그 당시의 자료들을 찾고, 이야기를 만들고 마무리 하는데 13년이 걸렸다고 했다. 『눈물 속에 핀 꽃』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과 전쟁, 그리고 전쟁 그 이후를 견뎌낸 평범하고 소박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다. 그중에는 시류에 휩쓸려 본의 아니게 친일파로 지목된 사람도 있으며, 얼떨결에 항일을 도운 사람들도 있다. 해방 이후에는 좌익과 우익으로, 전쟁을 겪으면서는 피를 나눈 형제끼리 서로 총을 겨누며 남과 북으로 갈라졌다. 그들은 애초부터 사상이나 이념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다. 어쩌다 보니 좌익이었고 어쩌다 보니 우익이었다. 할아버지인 1세대가 일제에 의한 망국의 설움을 통절하게 느끼는 반면 그 2세대에서는 일제 식민교육이 만든 민족의식 마취제에 의하여 친일파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 모습이 달라지지만, 일제의 혹독한 수탈과 민족말살 정책이 가중되자, 지식인을 중심으로 민족의식을 되찾아 독립운동에 투신하게 된다. 독립운동을 하면서 이데올로기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좌우파로 나뉘어져 대립과 협조를 반복하다가 8.15 해방을 맞지만 한국전쟁을 통해 좌우의 대결은 더욱 심화되고 전쟁은 끝났지만 남북의 분단은 계속되고 있다.


소설 속 인물들과 보폭을 맞추어 천천히 함께 걸으며 그들을 관찰했다. 내가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내손에서 벗어나 그들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말을 하고, 그들의 방식으로 삶을 살았다. 그들이 살아내는 삶을 보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 진실한 삶을 살면서 손해 보는 일은 없다는 것,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귀한 것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목숨도 아깝지 않다는 것을, 주인공 봉임이 내게 가르쳐주었다. 그건 결코 내가 미리 정해 놓았던 것이 아니었다. 봉임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이 이 소설을 읽는 독자와 우리의 후세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모진 세월을 견디고 기어이 꽃잎을 피워낸 들꽃 같은 봉임의 한 생을 통해, 어떤 순간에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진리와 희망은 있다는 것을…….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소설은 그 인고의 세월을 모질게 견디고 기어이 꽃잎을 피워낸 풀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작가 소개

장은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0년 미국에 와서 현재 뉴저지에 있는 Import & distribution company 회계부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2002년 《뉴욕 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미주 《한국일보》 단편소설 당선. 2003년 재외동포 재단, 제5회 재외동포 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2004년 국제 펜클럽, 제1회 재외동포 문학상 수필부문 당선.
2015년 《한국산문》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작품으로는 첫 장편소설 『눈물 속에 핀 꽃』이 있다.

 

 

목 차

민며느리 봉임 …… 15
어머니, 꿈에도 그리운 …… 22
새사람 …… 28
이별 ……34
시집가는 길 …… 42
석근 …… 48
영천 …… 57
조선, 조선인 …… 65
혼례 …… 73
하루코 ……81
학규 …… 88
종종이 …… 98
덕구 …… 105
새날은 오고 …… 114
박 서방 …… 122
근우 …… 133
묵은날은 가고 …… 141
좋은 날 …… 147
혜환 …… 154
지울 수 없는 이름 …… 158
혁명군 …… 164
사람은 누구나 쓸쓸한 것인가 …… 169
조선인은 조선 이름으로 …… 173
후쿠다 다카오 …… 182
큰 나무, 쓰러지다 …… 194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 206
해방, 그리고 혼돈의 시간 …… 214
모든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헤어진 인연을 위하여 …… 227
절망 …… 238
전쟁 …… 245
누구를 향한 총구인가 …… 252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 264
상흔 …… 271
대전여자 …… 278
준환 …… 283
승환 …… 290
삶은 언제나 모순의 연속 …… 295
잘 가요, 내 사랑 …… 302
대전아이 민환 …… 311
가족 …… 320
바람꽃의 노래 …… 331

해설 / 바람꽃 여인의 행복 찾기 …… 339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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