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00년 전통의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서는 언제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학교는 일상을 영위하는 생활 공간이자, 십대에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작은 사회이기도 하다.
사회의 축소판인 이곳에서 어른 사회 못지않은 갖가지 사건 사고가 벌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십대가 모인 공간에서 평범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날들만 이어진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일일지 모른다.
제어할 수 없는 격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사는 십대는 폭행, 왕따, 일탈, 가출, 실종, 자살 등 성인이라면 피해 갈 법한 극단적인 상황에 쉽사리 휘말리기도 한다. 십대에는 사소한 일이 인생을 뒤바꿀 만한 파도가 되기도 하고, 십대만이 지닌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는 때때로 어른 못지않은 잔인함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오늘도 교실에서는 여러 일들이 벌어진다. 새침한 얼굴로 파격적인 일탈을 꿈꾸는 아이도 있고, 억울한 일을 당해 목숨을 끊는 아이도 있다. 부조리한 일에 맞서 야무지게 주먹을 쥐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더한 악행을 저지르는 아이도 있다. 그러는 동안 교실 한구석에서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슬픈 사연을 안은 아이가 홀로 눈물을 삼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저마다의 사연이 얽히고 섞여, 그 해답을 찾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사건이 만들어진다.
그다음 사건의 주인공은 나일 수도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사건 사고들이 있다. 어떤 아이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어떤 아이는 학교에서 벌어진 무서운 일을 해결하려 나선다. 또 다른 아이는 평소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다섯 작가가 하나씩 풀어놓는 이야기는 아주 특별하지만 어딘지 낯익기도 하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기이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라면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나와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지만, 지금 당장 내 앞에 펼쳐질 수 있는 일들.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를 눈여겨볼 이유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한 발의 총성_ ‘탕!’ 전교생이 수업을 듣고 있던 조용한 교내에 울려 퍼진 총소리. 학교에 총을 가진 사람이 있는 걸까? 누가 누굴 향해 쏜 총일까?
사이코패스 애리_ “너 내 절친 맞지?” 받아들이기엔 부담스럽고 거부하기엔 후환이 두려운
그 아이의 집요한 우정. 애리의 집착으로부터 해환은 달아날 곳을 찾을 수 있을까?
또 하나의 가족_ 지옥 같은 집을 나와 기댈 곳을 찾던 아이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고. 단순 교통사고로 보기엔 미심쩍은 점이 있다.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두 사람.
짝 없는 아이_ 손이 닿으면 상대방의 죄책감을 읽게 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신입 교사. 그의 앞에 나타난 외톨이 여학생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기호 3번 실종 사건_ 학생회장 선거를 세 시간 앞둔 시점, 기호 3번 김미래가 사라졌다. 범죄일까, 사고일까? 의문에 싸인 밀실 사건을 풀기 위해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부가 나선다.
작가 소개
김동식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해, 3년 동안 500여 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집필했다.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하였고,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류,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성공한 인생』까지 총 8권의 소설집을 펴냈다. 그 외 『텅 빈 거품』, 『모두가 사라질 때』, 『일상 감시 구역』, 『몬스터: 한밤의 목소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2018년 ‘오늘의작가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제13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살인자의 정석 2>라는 제목으로 단편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조영주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홈즈가 보낸 편지』로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단편소설 「귀가」로 제2회 KBS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붉은 소파』로 제12회 세계문학상을 받았으며,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반전이 없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정명섭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는 전업 작가로 생활 중이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 상을 받았다. 『상해 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등 다수의 장편소설과 각종 단편집에도 참여하여 많은 단편을 발표했다.
정해연
소심한 O형. 덩치 큰 겁쟁이. 호기심은 많지만 그 호기심이 식는 것도 빠르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장편소설 《더블》, 《악의 ― 죽은 자의 일기》,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지금 죽으러 갑니다》를 출간했고, 데뷔작인 《더블》은 중국과 태국에 각각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수상했다. 1981년에 태어나 오늘을 살고 있다.
전건우
2008년 《한국공포문학단편선》,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을 통해 데뷔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쓰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는 사려 깊은 이야기꾼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추리능력자 편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편소설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등이 있고, 단편집 《한밤중에 나 홀로》를 출간했다. 또한 공포소설가로서의 삶과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가 있다.
목 차
한 발의 총성_김동식
사이코패스 애리_조영주
또 하나의 가족_정명섭
짝 없는 아이_정해연
기호 3번 실종 사건_전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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