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참된 우정과 사랑,
우리가 삶의 주변에서 잊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결코 외톨이가 아니야.
천부적 이야기꾼, 야마모토 슈고로가 선사하는 압도적 재미!
일본 대문호의 계보를 잇는 야마모토 슈고로의 대표작 가운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작가의 최고 원숙기라 할 수 있는 시기에 집필된 작품으로 우리 삶에서 배어나온 잠언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두 청년을 중심으로 참된 우정과 사랑, 이 세상은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결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진한 감동으로 전해준다.
일본에서 야마모토 슈고로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으리라. 그만큼 작가 자신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어 문학적 위치를 확고히 다진 작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굳이 ‘작가 자신의 작품’이라고 말한 것은 야마모토 슈고로가,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도 하는 문학상의 수상을 전부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는 ‘문학은 상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작품으로만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런 그가 일본 대문호의 계보를 잇는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으니 ‘작가 자신의 작품’만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는 말도 이해가 되리라 여겨진다.
그런데 우리 독자에게 그의 이름은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일본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일지 모르겠으나, 그 외의 대다수는 그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그나마 일본 문학을 좋아하는 우리 독자들이 그의 이름을 들어본 것은, 대부분이 일본의 유명한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야마모토 슈고로 문학상’ 덕분이리라. 따라서 그의 작품을 직접 접한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일본에서는 그의 이름으로 문학상을 제정할 만큼 유명한 작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소개가 미흡하니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야마모토 슈고로의 작품 가운데는 빼어난 걸작이 많지만 이 『사부』는 야마모토 슈고로의 대표작 가운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영화화나 드라마화, 혹은 연극화가 그 작품의 작품성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의 인기도나 내용의 감동은 어느 정도 확인해볼 수 있으리라. 이 『사부』는 일본에서 수차례 영화화, 드라마화, 연극화된 작품 가운데 하나다. 그것으로 이 작품의 인기도나 감동성은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야마모토 슈고로의 장편소설인 『사부』는 동갑내기 두 청년과 그들 주변의 두 여인을 주인공으로 참된 사랑과 우정, 우리 삶은 결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전혀 뜻밖의 일로 누명을 쓰고 부랑자 수용소에 수용되어 세상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어버린 에이지, 그런 그를 믿고 끝까지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는 사부. 이들 두 청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에서 삶의 의미를 음미해보자.
각자의 삶에 지쳤을 때, 세상에 홀로 남겨진 외톨이라는 느낌이 들 때, 세상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란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사부’가 당신 곁에서 당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야마모토 슈고로
야마나시 현 출생으로 본명은 시미즈 사토무. 세이소쿠 영어학교 졸업. 전당포의 종업원으로 일하다 신문, 잡지의 기자를 거쳐 소설가가 되었다. 『문예춘추』(1926년 4월호)의 현상에 투고한 「스마데라 부근」으로 문단에 나왔다. 처음에는 극작이나 동화의 집필을 주로 했으나 이후 대중오락잡지를 작품 활동의 주 무대로 삼았다. 이에 초기, 중견 시대에는 순문학자나 비평가들로부터 거의 묵살 당했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문학에는 ‘순’도 없고 ‘불순’도 없으며, ‘대중’도 ‘소수’도 없다. 단지 ‘좋은 소설’과 ‘나쁜 소설’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하에 보편타당성을 가진 인간상의 조형을 평생의 목적으로 삼았다. 야마모토는 언제나 볕이 들지 않는 서민 편에 서서 기성의 권위에 용감히 저항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1943년에 아쿠타가와상을 사퇴한 것을 시작으로 수상을 요청받은 문학상 전부를 일축한 이유는 ‘문학은 상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작가의 윤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일본의 패전 이후 마침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여 수많은 걸작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사후 “귀여운 여인을 묘사한 체호프를 능가한다.”, “100년 후, 일본의 대표적 단편작가로 남을 것이다.”라는 등의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옮긴이 : 박현석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일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점점 멀어지는 당신’, ‘일본 대표선 작가 대표 작품’, ‘묵동기담’, ‘청춘의 착란’, ‘엄마는 저격수’, ‘오다 노부나가’ 등 다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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