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하랴, 육아하랴, 살림하랴…
하루를 이틀처럼 사는
‘역할 부자’ 워킹맘의 리얼 생존기!
일, 육아, 살림. 쏟아지는 역할 속 정돈되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는 워킹맘. 마음은 늘 주어진 몫 이상을 해내는 직장인으로,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엄마로, 똑똑하고 부지런한 주부로 살아내고 싶지만 현실은 이상과 멀어도 너무 멀다. 열심히 사는데도 왜 항상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까? 잘해내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은 시시때때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안겨준다. 놓아버리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 이럴 때, 엄마에겐 오프 스위치가 필요하다.
신간 《엄마에겐 오프 스위치가 필요해》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리얼하게 워킹맘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하는 엄마들이 흔히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와, 엄마가 된 후 이전 삶과의 괴리감 때문에 느끼는 내적 방황을 유쾌하고도 현실감 넘치게 풀어냈다. 10년 넘게 풀타임 워킹맘으로 살아온 이혜선 작가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엄마들에게 잘할 수 있다고 힘을 내라고 마냥 격려하기보다, 힘든 것 안다고, 다 놓아버리고 싶은 게 당연하다고 따뜻하게 토닥이고 위로한다.
때때로 작아지고 수시로 눈물 난다!
“아직 말도 못 하는데, 어린이집을 가요? 너무 불쌍하다.”
“아파트 팔고 이거 저거 제외했더니 1억 정도 남았어.”
작가는 복직을 위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다고 했더니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또 전업맘인 친구가 아이 셋을 직접 돌보면서 아파트 투자로 1억을 벌었다는 얘기도 듣는다. 아침마다 출근 전쟁을 치르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다시 출근하듯 집으로 향하는 일상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은 시시때때로 작가를 작아지게 만들고 잘못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고충은 직장에서도 이어진다. 작가는 직장 워킹맘 모임에서 복직 후 제일 힘들었던 게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답을 소개한다. 그 답은 아이가 아플 때나 방학이나 갑작스러운 야근 등등이 아닌,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적응’이었다. 워킹맘이 된 후 달라진 일상의 모습과 업무 스타일에 적응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실제로 작가는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일하지 못하는 자신과, 아이에게도 회사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마음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나와 떨어지기 싫어 온몸으로 저항하는 아이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아직 말도 못 하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다는 죄책감에 짓눌리고,
직장에서 예전만큼 기회가 오지 않는 것에 좌절해 틈만 나면 눈물이 차올랐다.”
고단한 일상의 반복이지만 어쨌든 워킹맘의 삶을 내려놓을 수는 없다. 생계형 워킹맘이기 때문이든, 일에 대한 열정 때문이든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것, 그것이 그녀의 삶이기에. 작가는 “세상이 알아주지도 않고 매일 매일이 고비인 일상이지만, 어쨌든 오늘도 일을 하고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고 말한다.
행복과 불행의 반복이었던 출근길,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부부 사이, 때때로 사막 같았던 마음에 대해 쓴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하고 느끼게 될 것이다. 같은 길 위에 누군가가 함께 서 있다는 걸 아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위로가 된다. 끝이 안 보이는 터널 같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워킹맘, 당신과 나의 이야기
이 책에는 워킹맘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또 고민해봤을 일들이 여럿 등장한다. 둘째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이를 돌봐주시는 시어머니와 합가를 해야 할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회사를 그만둬야 할지, 언제쯤 사표를 내야 할지 등등, 언제나 고민하지만 어떠한 결론도 쉽사리 내릴 수 없는 일들이다.
그야말로 ‘웃픈’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모처럼 다녀온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던 중 작가는 사진을 보며 깜짝 놀란다. 자신의 모습이 웬 나이든 여자처럼 보였기 때문. 사진 속에서 열 살은 어려 보이는 남편을 보며 배신감을 느끼고, 결혼생활을 하며 혼자 늙어버린 것 같아 속이 상하기도 한다.
작가는 쉼 없이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고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마주할 때도 있었다고 말한다. “나에게는 회사가 필요하지만, 회사는 내가 꼭 필요하지 않다. 남편은 어느새 연인이 아닌 동지가 되었고 자주 ‘남의 편’으로 존재한다. 아이는 내 품을 벗어나 친구를 더 많이 찾기 시작한다.”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삶에 내가 없어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이제 작가는 서서히 자신을 찾아가는 연습을 시작한다.
이 책은 멋있고 유능한 워킹맘으로 사는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승진 평가에서 세 번이나 떨어진 이야기, 남편에 대한 원망과 다툼에 관한 이야기, 기대만큼 따라와주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을 뿐이다. 승승장구하는 워킹맘의 이야기는 아닐지언정 이것은 우리 주변의, 아니 우리 각자의 이야기이다. 함께 웃고 울며 더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요즘은 모든 장면, 모든 컷이 스냅샷 같아. 빛나는데, 너무 찰나의 순간이야.” 힘들기만 했던 시간을 지나 작가와 남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고 끝이 안 보이는 터널 같은 시간 속에서 주저앉고 싶을 당신에게 이 고비는 지나가기 마련이라고, 찬란하게 빛나는 스냅샷 같은 순간이 곧 찾아올 거라고 말해준다.
작가 소개
SNS에서는 ‘이틀’이라는 닉네임이 익숙하다. 하루를 이틀처럼 산다는 뜻이다. 일과 육아, 이성과 감성. 두 세계를 오가며 하루를 이틀처럼 산다. 19년 경력의 직장인, 11년 경력의 워킹맘으로, 열한 살, 아홉 살 두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종종 엄마들을 위한 칼럼을 쓴다. 워킹맘의 일상을 담은 몇몇 칼럼들은 많은 워킹맘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마들의 성장을 돕는 <엄마일연구소> 카페와 블로그에서 ‘매일 글쓰기’ 모임을 운영,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 책에서는 울고 웃으며 지나온 워킹맘의 삶에 대해 썼다. 일과 육아, 살림까지 모두 감당해내느라 다 타버린 것 같은 느낌, 누구보다 열심히 살면서도 불쑥불쑥 올라오는 자괴감에 관한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내고 다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목 차
시작하며
01 하루를 이틀처럼 사는 엄마
내 아이, 그리고 내 일
아직 말도 못 하는데 어린이집을요?
집안일은 왜 다 내 몫인가!
내 삶은 초라해 보이기만 하는구나
생계형 워킹맘이 뭐 어때서요?
Q 복직 후 자꾸 소극적으로 일하게 돼요. 월급도둑이 된 것만 같아요!
02 엄마는 오늘도 뛰어갑니다
둘째, 낳아도 될까요?
아이 키우면서 다니기 좋은 직장
책에 나온 아이는 남의 아이였다
시어머니와 함께 살려면
초등학교 입학은 워킹맘의 무덤?
Q 다른 워킹맘들은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저만 이 모양일까요?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03 적당히 좋은 엄마
엄마라서 너무 미안해
자존감 높은 엄마이고 싶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남편이 아빠가 되기까지
엄마의 (조바심) 체크리스트
Q 하루 종일 우는 아이, 예쁘긴커녕 밉기까지 해요. 이런 저, 비정상이죠?
04 적당히 좋은 내 인생
이른 새벽, 나를 만난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마주할 때
혼밥의 위로
사랑을 다시 쓰다
Q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하루하루 너무 정신없어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늙어만 가면 어쩌죠?
05 워킹맘이 워킹맘에게
사표의 타이밍
다시 거울 앞에 설 때
조금 천천히 가도 돼
괜찮아, 엄마
워킹맘이 오늘을 사는 방법
Q 워킹맘을 시작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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