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들뢰즈의 세기로 기억되기 시작한 것은
푸코의 예상과는 달리 20세기가 아니라 21세기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5년 11월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함으로써 자신의 생을 스스로 마무리했다. 『차이와 반복』, 『천 개의 고원』, 『안티 오이디푸스』, 『푸코』, 『경험주의와 주체성』 등 그의 많은 저작들은 철학, 정치학, 사회학, 미학, 예술 등의 학문분과들에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운동들과 전 지구적 다중의 정치적 상상력에도 꾸준히 영감을 주고 있다.
이렇게 질 들뢰즈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하게 21세기의 시대정신, 대안세계화의 정신적 지주로 부상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는 “언젠가 이 세기(20세기)는 들뢰즈의 날들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책 『개념무기들』이 보여주듯이 들뢰즈의 세기로 기억되기 시작한 것은 푸코의 예상과는 달리 20세기가 아니라 21세기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들뢰즈는, 역사 속에서 사회주의로 수렴된 맑스의 과학(정치과학)이 또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실추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러니한 역사적 순간에 철학(정치철학)의 고유성을 다시 주장한다. 들뢰즈는 당시 일부 논자들이 주장하였던 ‘형이상학의 죽음’이나 ‘철학의 초극’이라는 말들을 ‘부질없거나 듣기 거북한 허튼소리’로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감각의 기념비를 구축하는 예술이나, 변수들 사이의 함수관계를 발견하는 과학과는 달리, 개념을 창조하는 것에 철학의 본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서, 과학은 함수를 창조한다. 예술은 감각의 기념비를 창조한다. 들뢰즈에 따르면 과학과 예술과 달리 철학은 개념을 창조하는 실천이다.
개념은 권력의 ‘도구’가 아니라 자유로운 활동의 ‘무기’다.
도구와 개념은 어떻게 구별되는 것일까? 이 책에 따르면 도구와 무기는 방향, 벡터, 모델, 음조, 표현 등에서 구분된다. 무기는 단순한 파괴 도구가 아니며 속도라는 고유한 벡터를 출현시키는 행동의 기계이다. 예를 들어서 유목민이 말(馬) 같은 동물을 무기로 사용하는 방식을 살펴보자. 유목민은 수렵한 동물을 먹어 치우기보다 그것을 키우고 조련하여 달리게 함으로써 그것의 속력을 보존한다. 이로써 인간은 빠르게 달리는 동물로 되고 여기에서 애초의 동물은 모터로 기능한다. 이런 방식으로 전쟁기계의 무기는 중력, 이동, 중량, 고도 등의 체계가 아니라 속력에 의거하는 영구 운동체적 배치 체계로 조직된다. 개념이 바로 유목민의 말과 같이 우리들의 무기로 배치될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들뢰즈의 개념무기들
들뢰즈는 철학사를 섭렵하면서 차이, 다양체, 내재성, 카오스 등의 개념을 발명하고 이를 통해 칸트가 사유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했던 ‘물 자체’(Ding an sich)를 사유 가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감각 가능하도록 만들 개념들을 채굴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들뢰즈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이라는 20세기 후반의 냉전 변증법과 그 냉전적 체제에 대항하고 또 그것들을 넘어설 수 있는 개념무기들을 벼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21세기의 우리들에게 들뢰즈가 제공하는 개념무기들은 어떤 것인가? 이 책에 따르면 들뢰즈는 인지적 차원에서 잠재적으로 공통적인 관계를 사적 소유와 금융적 수탈의 제도하에 종속시킴으로써 양극화된 몸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의 인지자본주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잠재적 공통관계를 현실화할 새로운 공통몸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우리의 관념을 그 구성활동에 적합한 것으로 변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사유할 주요한 개념무기들을 제공한다. 이 책 『개념무기들』은 지배적인 사유의 이미지를 절단하여 새로운 개념들을 빚어내는 들뢰즈의 철학공장에서, 우리 시대의 삶에 적합하고 유용한 개념무기들을 선별하는 작업이다. 이 책에 따르면 철학자는 국가의 공무원이나 군인이 아니라 민중의 도래를 촉진하는 전사이다.
윤리학(ethics)의 핵심은 행동학(ethology), 즉 생태정치학(ecological politics)이다.
이 책 『개념무기들』의 부제는 “들뢰즈 실천철학의 행동학”이다. 들뢰즈는 행동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재성의 평면 위에서 분자들의 빠름과 느림의 결합인 속도관계(경도)와 정동하고 정동되는 내포역량(위도)에 대한 연구, 다시 말해 상이한 사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들과 역량들의 결합에 대한 연구가 바로 행동학이라고 말한다. 행동학의 관점에서는 정동들이 사물을 위협하는가 가속하는가, 독이 되는가 영양분이 되는가, 보다 연장된 새로운 관계, 보다 강력한 역량을 구성할 수 있는가 없는가, 더 폭넓고 강력한 세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빠름과 느림의 역량을 어떤 질서로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등이 문제이다. 그러므로 행동학에서 문제는 이용이나 포획이 아니라 관계와 공동체이다.
이 책 『개념무기들』은 들뢰즈가 존재의 동역학과 운동학을 식별한 후 양자를 스피노자적 윤리학(ethics)과 불가분리한 행동학(ethology)으로 어떻게 종합하는지를 검토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작업을 통해 이 책은 21세기에 들뢰즈 철학이 우리에게 던지는 윤리정치적 의미를 규명하고 자본의 스펙터클 공간 속에서 그것에 대항하면서 다중이 구축해 내고 있는 공통장의 얼개를 더듬어 보고자 시도한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들뢰즈의 행동학은 ‘생태정치학’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사변적 실재론의 선구자 질 들뢰즈
20세기에 질 들뢰즈 현상은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다. 이 책 『개념무기들』에 따르면 적어도 우리는 20세기에 세 번에 걸친 들뢰즈 현상의 출현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은 1968년, 또 한 번은 1989년, 그리고 다시 1999년이다.
1968년에 들뢰즈는 차이의 사상가로 나타난다. 1968년 전후 들뢰즈의 정치철학은 재현 비판을 거쳐 욕망의 표현으로, 욕망의 표현에서 탈물질적 의미놀이로, 다시 의미의 사건에서 계열화로 발전되어 왔다.
1968년과는 달리 1989년의 들뢰즈는 도주선의 철학자로 나타났다. 두 가지 흐름이 이것을 보여 준다. 하나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알려진 새로운 철학적·문화적 조류에 의한 위로부터의 들뢰즈 전유에서이다. 또 하나는 아래로부터의 들뢰즈 전유에서이다. 이 흐름은 자본 이동보다 이민자들, 이주민들, 청년들 등 새로운 사회적 주체성들의 등장을 강조하면서 기존 질서로부터의 이탈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을 들뢰즈로부터 읽어내려 한다.
1999년의 들뢰즈는 시애틀의 들뢰즈, 즉 리좀과 네트워크의 정치철학자로 나타난다. 하트와 네그리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권력의 네트워크화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다중의 네트워크 투쟁을 그려냄에 있어 들뢰즈의 『천 개의 고원』을(맑스의 『자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참고문헌으로 삼았다. 만국 자본가의 다수적·수목적 연합과 만국 다중의 소수적·리좀적 연합의 이중화라는 대립적 형상을 제시한 바 있는 들뢰즈는 이제 맑스주의의 전지구적 혁신을 주도하는 21세기적 인물로 나타난다.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에서 일어난 들뢰즈 붐은 1980년대의 레닌주의 붐에 비견될 정도였다. 들뢰즈의 득세가 전통적 좌파운동의 약화를 가져왔는지, 아니면 전통적 좌파운동의 약화가 새로운 대안 모색으로서 들뢰즈의 득세를 가져왔는지를 판별하기는 어렵다. 어쨌든 정치뿐만 아니라 문학예술(‘소수문학론’), 역사(‘대중독재론’), 신학(‘해방신학론’), 철학(존재론과 형이상학),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들뢰즈의 사유는 확산되고 전염되었다.
그리고 최근 사변적 실재론, 신유물론을 통해 들뢰즈가 다시 객체와 실재론, 그리고 유물론의 철학자로 다르게 반복되는 현상이 발견된다. 1968년 전후의 첫 번째 반복과 유사하게 차이의 존재론과 형이상학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면서도, 2008년의 전 지구적 경제위기의 충격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차이를 물질, 객체, 기계 등으로 재해석한다. 『개념무기들』에 따르면 객체지향존재론은 들뢰즈 없이는 불가능했다. 들뢰즈는 이미 현실적인 것(the actual)과 잠재적인 것(the virtual)은 모두 실재적인 것(the real)임을 자신의 작업을 통해 규명했다. 이 책 『개념무기들』에 따르면 객체는 존재론적 차이이고 욕망하는 전쟁기계다.
책의 구성
1장 「서론」은 이 책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내 글이다. 「서론」은 들뢰즈 철학의 진화 과정을 그의 주요 저작들을 중심으로 한 연대기적 역사 속에서 개괄적으로 서술한다.
2장 「기계 : 사회기계와 전쟁기계」는 들뢰즈의 기계론을 다룬다. 오늘날 사변적 실재론의 한 조류인 기계지향존재론(레비 브라이언트)에 큰 영향을 준 그의 기계론은 『안티 오이디푸스』와 『천 개의 고원』으로 대표되는 들뢰즈(와 과타리)의 후기 철학에서 비교적 명확해진 관점이다.
3장 「시간 : 시간의 세 차원과 두 가지 시간성」은 후기 철학에서 명료해진 기계론을 『차이와 반복』과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로 대표되는 중기 철학의 문맥 속으로 되가져가, 존재론으로서의 시간론(“존재는 시간이다.”)의 관점에서 재고찰한다.
4장 「정동 : 정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전쟁에 대한 공포, 실업과 가난에 대한 두려움, 인종 간·성별 간·계층 간 혐오, 불공정에 대한 분노 등 정서적 반응들이 이데올로기적 호소나 이성의 힘을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21세기 정보 사회적 현실에서 정서로부터 정동을 구분해 내고 그것이 무엇을 할 수 있는 힘인지를 질문한다. 이 장은 현대 사회를 정보사회로 부를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정보’ 개념을 ‘정서’ 개념과의 연속성 속에서 고찰한 후, 이성과 직관이 정보와 정서의 한계를 넘어설 역량을 정동에서 구할 수 있다고 서술한다.
5장 「주체 : 탈주체적 주체되기의 형상들」은, 알튀세르의 ‘주체 없는 과정’ 철학의 다른 형태로 이해되거나 심지어 반주체의 철학으로 이해되어온 들뢰즈의 철학 속에서 주체성의 개념이 어떻게 생생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주체의 이중성이라는 관점에서 탐구한다.
들뢰즈에게는 정치학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다. 6장 「정치·1 : 역설의 존재론과 들뢰즈 정치학의 자장」과 7장 「정치·2 : 소수정치와 삶정치」는 이러한 주장들에 맞서 그의 철학에 장착되어 있는 정치학을 규명한다. 그것이 소수정치학이다. 권력의 운동을 정치로, 그것의 공학적 논리를 정치학으로 보는 전통적 통념을 가지고 들뢰즈 철학 속에 내재되어 있는 색다른 정치학을 지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들뢰즈는 그 고유의 정치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그 고유의 정치를 실행한다. 전통적 사유의 이미지가 자유로운 차이들, 유목적 분배들, 원형과 모상에 항거하는 짖궂음들 등을 개념 안의 동일성, 술어 안의 대립, 판단 안의 유비, 지각 안의 유사성에 종속시킨다고 비판할 때 그는 이미 철학에서의 정치를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8장 「속도 : 감속과 가속 너머」는 속도 문제에 대한 들뢰즈의 개념작업을 다룬다. 기후위기와 생태위기가 절박한 문제로 두드러지고 그것이 2008년 이후 전 지구적 자본축적의 위기와 맞물리면서 감속인가 가속인가 라는 속도의 문제가 여러 부문의 쟁점으로 등장했다.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운동들도 이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생태주의의 감속노선이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에 맞서는 「가속주의 정치 선언」이 발표된 것은 주목을 요하는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제와 관련하여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 글의 필자들을 비롯한 일련의 논자들이 “경과를 가속하라”는 들뢰즈의 명제를 지침 삼아 좌파적 가속의 노선을 제기하고 나섰다는 사실이다. 이 장은 운동의 속도와 이행의 속력을 구분하는 들뢰즈의 속도/속력의 이론이 이 쟁점에 대해 실제로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살핀다.
작가 소개
조정환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http://daziwon.com]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연구사, 1989), 『노동해방문학의 논리』(노동문학사, 1990), 『지구 제국』(갈무리, 2002), 『21세기 스파르타쿠스』(갈무리, 2002),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갈무리, 2003), 『아우또노미아』(갈무리, 2003), 『탈영자들의 기념비』(공저, 생각의나무, 2003), 『제국기계 비판』(갈무리, 2005), 『비물질노동과 다중』(공저, 갈무리, 2005), 『카이로스의 문학』(갈무리, 2006),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공저, 갈무리, 2007), 『들뢰즈와 그 적들』(공저, 우물이있는집, 2007), 『현대철학의 모험』(공저, 길, 2007), 『레닌과 미래의 혁명』(공저, 그린비, 2008), 『미네르바의 촛불』(갈무리, 2009), 『공통도시』(갈무리, 2010), 『플럭서스 예술혁명』(공저, 갈무리, 2011), 『인지자본주의』(갈무리, 2011), 『인지와 자본』(공저, 갈무리, 2011),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공저, 갈무리, 2012), 『옥상의 정치』(공저, 갈무리, 2014), 『예술인간의 탄생』(갈무리, 2015) , 『절대민주주의』(갈무리, 2017), 『증언혐오』(갈무리, 2020), 『까판의 문법』(갈무리, 2020), 『개념무기들』(갈무리, 2020)
편역서 『오늘의 세계경제 : 위기와 전망』(C. 하먼, 갈무리, 1994), 『현대 프랑스 철학의 성격 논쟁』(A. 캘리니코스 외, 갈무리, 1995), 『소련의 해체와 그 이후의 동유럽』(C. 하먼 외, 갈무리, 1995), 『이딸리아 자율주의 정치철학 1』(S. 볼로냐 외, 갈무리, 1997), 『자유의 새로운 공간』(A. 네그리 외, 갈무리, 2000)
번역서 『변혁기 러시아의 리얼리즘 문학』(G. 루카치, 동녘, 1986), 『오늘날의 세계경제 : 위기와 전망』(A. 캘리니코스 외, 갈무리, 1994), 『오늘날의 노동자계급』(A. 캘리니코스, 갈무리, 1994), 『디오니소스의 노동 1』(A. 네그리 외, 갈무리, 1996), 『디오니소스의 노동 2』(A. 네그리 외, 갈무리, 1997), 『사빠띠스따』(H. 클리버, 공역, 갈무리, 1998),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W. 본펠드 외, 갈무리, 1999), 『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J. 홀러웨이, 갈무리, 2002), 『무엇을 할 것인가』(W. 본펠드, 갈무리, 2004), 『들뢰즈 맑스주의』(N. 쏘번, 갈무리, 2005), 『다중』(A. 네그리 외, 공역, 세종서적, 2008), 『선언』(A. 네그리 외, 갈무리, 2012), 『크랙 캐피털리즘』(J. 홀러웨이, 갈무리, 2013),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H. 클리버, 갈무리, 2018)
목 차
책머리에 10
1장 서론
들뢰즈의 특이함과 전환 22
소수철학과 차이의 3차원 체계 2 3
분열분석의 정치철학 25
카오스와 뇌 28
2장 기계 : 사회기계와 전쟁기계
사회기계와 그 계보학 36
전쟁기계와 그 양의성 50
3장 시간 : 시간의 세 차원과 두 가지 시간성
가치와 시간 60
단번에 실재적 삶에서 시작하기 67
시간의 세 차원 73
두 가지 시간성 83
비물질노동과 시간, 그리고 정치 92
4장 정동 : 정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정동이론의 등장 100
정동과 정보 108
정동과 정서 116
정동과 이성 119
정동과 자기정서 혹은 직관 123
들뢰즈 정동이론의 함의 130
정동에 대한 관념들 비판 135
5장 주체 : 탈주체적 주체되기의 형상들
들뢰즈는 주체성 개념에 반대했는가? 142
들뢰즈의 주체이론의 진화 145
애매한 전구체 ― 보이지 않게 앞서 움직이라 160
분열자 ― 절단하고 연결하라 162
소수자 ― 집단적, 정치적, 탈영토적이어라 168
유목민과 장인 ― 이동하고 구멍을 파라 175
들뢰즈 주체이론의 의미 188
6장 정치·1 : 역설의 존재론과 들뢰즈 정치학의 자장
들뢰즈 현상의 세 국면 194
들뢰즈 정치학의 기초로서의 역설의 존재론 202
들뢰즈 정치학의 자장 230
들뢰즈와 삶정치학, 그리고 맑스주의의 혁신 264
7장 정치·2 : 소수정치와 삶정치
들뢰즈와 정치 280
정통에 대한 거부와 가능성의 존재론으로서의 맑스주의 282
들뢰즈의 `잠재성의 존재론' 285
네그리의 `가능성의 존재론' 299
소수정치 대 삶정치 306
자율의 정치 322
8장 속도 : 감속과 가속 너머
감속할 것인가 가속할 것인가? 326
「가속주의 정치 선언」과 가속의 이념 331
들뢰즈와 속력의 존재론 335
들뢰즈와 가속 : 문명화된 자본주의 기계와 속력 문제 344
탈영토적 가속에서 절편화 대 블록화 : 특이성들의 공통되기 353
기술적 요소와 배치의 문제 : 무기와 도구 364
가속과 주체성 : 프롤레타리아의 집합적 배치 371
무엇을 가속할 것인가? 383
9장 결론
취지와 요점 392
들뢰즈-추상기계 410
블록화, 공통화, 좌파, 그리고 아래로부터의 섭정의 문제 412
참고문헌 415
인명 찾아보기 419
용어 찾아보기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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