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작
총 14편의 역사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광기와 우연의 역사』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널리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독일어권에서만 수백만 부가 팔렸다. 1927년 처음 발간된 후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청소년 필독 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으며 유럽 여러 나라에서 수업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책을 손에 들고 14편 중 어느 것이나 골라 몇 줄 읽다 보면 왜 이 책이 그토록 사랑받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독자는 이제껏 화석처럼만 느꼈던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마법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눈물과 땀을 느끼고 한숨과 비명, 환호를 들으며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최고의 이야기꾼 츠바이크의 진가가 찬란히 빛나는 작품이다.
밀리언셀러, 국내 최초로 완역
슈테판 츠바이크 센터와 잘츠부르크대학교 독문학부는 츠바이크의 전 작품을 철저한 문헌학적 고증을 거쳐서 작가의 최후 의도에 따른 완결판을 출간하려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 2017년에 나온 『광기와 우연의 역사』이다. 이 번역서는 주로 이 완결판을 참조하였고 필요한 경우, 독일의 권위 있는 출판사에서 나온 레클람 판본과 피셔 판본을 참조해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별처럼 빛나는 순간들
이 책에서는 키케로에서 메흐메트 2세, 발보아, 헨델, 루제 드 릴, 웰링턴, 나폴레옹, 괴테, 서터, 도스토옙스키, 필드, 톨스토이, 스콧, 레닌 그리고 윌슨에 이르기까지 서양사의 획을 그은 인물과 이 인물들이 만든 운명적인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츠바이크는 “늘 패배한 자의 운명에 마음이 가고, 전기를 쓸 때면 늘 현실 공간에서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도덕적 의미에서 옳게 행동한 인물에게 마음이 간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에서도 승승장구한 인물이라기보다는 도덕적으로 우월한 패배자들에 초점을 맞춘다. 츠바이크는 “윤리적 각성과 화해를 통한 세계의 평화”라는 꿈을 추구했다. 비록 용기가 부족하고 우유부단하며 패배하기도 했지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한 “별처럼 빛나는” 인물들의 삶은 우리에게 공감과 감동 그리고 각성을 안겨준다.
믿고 읽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작
유럽의 대표 지성 츠바이크는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색하는 주옥 같은 전기를 남겼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필력은 이 책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츠바이크는 인물의 내적 고뇌와 갈등, 그리고 그 배경이 되는 당시의 시대정신에 관심을 쏟으며 심리학적 통찰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독자는 “그토록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사랑스럽게 붙드는 츠바이크의 이야기를 기꺼이 끝까지 따라가”며 지식을 확장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슈테판 츠바이크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슈테판 츠바이크는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스무 살의 나이에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드높은 정신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전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대중적인 작가이자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독일/오스트리아 문학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벨 에포크’라 일컬어지는 유럽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다. 예술과 문화가 최고조로 발달했던 그 시기를 그는 진정으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했던 유럽이 한방의 총성으로 촉발된 세계대전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도하게 된다. 황금 시대의 빛과 영광을 박살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을 구축한 그들 유럽인들이었다. 이 때의 심경은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자전적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 잘 드러나 있다. 극심한 상승과 하강을 삶을 통해 모두 경험한 이후, 섬세한 그의 심성은 더 이상 부조리한 세계에서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이라는 길을 택하도록 만들었다.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쓴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당부분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예술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인 예가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14년 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다. 앤더슨은 이 영화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츠바이크의 소설 '초초한 마음'의 첫 단락을 차용해서 시작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inspired by the writings of Stefan Zweig” 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그 사실을 확고히 했다.
옮긴이 : 정상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 『조제프 푸셰 -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1. 키케로의 죽음과 로마 공화국의 종말
2. 동로마 제국의 종말
3. 불멸을 향해 질주하다
4.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부활
5. 하루살이 천재의 비극
6. 세계사를 결정지은 워털루 전투
7. 괴테의 마지막 사랑
8. 황금의 땅 엘도라도의 저주
9. 죽음을 경험한 예술가
10. 미국과 유럽을 잇는 해저 케이블
11. 톨스토이의 마지막 날들 - 1910년 10월 말
12. 남극 정복을 둘러싼 경쟁
13. 봉인 열차
14. 윌슨의 좌절
『광기와 우연의 역사』 출판 과정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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