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 형이하학적 성찰 -

고객평점
저자기욤 르 블랑
출판사항인간사랑, 발행일:2020/12/30
형태사항p.292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18598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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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7년 프랑스 청소년이 뽑은 철학도서


1년에 한 번은 마라톤에 참여하는 주자이기도 한 철학자–주자인 기욤 르 블랑은 이 책을 통해 오늘날,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 그 세계를 따라잡기 위해 뛰는 우리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우리는 매일 무엇을 쫓아서 달리는가? 직장으로 학교로 일, 욕망, 권력… 무엇인가를 쫓아 달리는 이 일상이 무엇인지 묻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니다. 우리가 철학이란 거대한 철학사나 위대한 철학자들의 텍스트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구체적인 일상 속에 자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우리들 각자가 일상 속에서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철학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철학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신의 신체와 자신의 정신으로부터 다시 배워야 하지 않을까? 그것은 어쩜 어느 주말 나른한 오후, 당신이 신발장에서 꺼낸 먼지 덮인 운동화를 신고 한강 고수분지를 달리면서 시작할지도 모른다. 작가는 자신의 일상의 한 활동인 달리기로부터 일상의 작은 철학을 구성하고자 한다. 그것은 달리기의 철학이 아니라, 달리기 안에서 달리면서 하는 철학이다. 그것은 이 책의 제목이 지시하듯이—형이하학적 성찰—. 데카르트에 반해서, 우리 자신의 신체로부터 출발해서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실험실”로 해서, 시속 12킬로미터의 성찰의 방식으로—각자 자신의 리듬으로—, 핸드폰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철학, 노마드의 철학”을 구성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기욤 르 블랑
‘평범한 삶’의 철학자 기욤 르 블랑(1966~)은 보르도 몽테뉴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세계적인 인문철학 잡지 『에스프리Esprit』의 편집위원,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문철학 출판사 PUF의 총서 ‘이론적 실천’의 편집위원장으로 있다. ‘정상’과 ‘병리’ 개념을 전복적으로 재정립한 조르주 캉길렘 연구로 철학적 작업을 시작했고, 푸코, 들뢰즈, 드 세르토 등 반철학, 반문화, 반규범의 68세대 비판철학적 전통의 맥을 잇는 소장파 학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철학자의 역할은 ‘거대서사’ 내의 종말과 유토피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삶’ 안에 자리하는 철학적 반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믿는 그는 언제든지 ‘불확실한 삶’이 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삶의 변화가능성과 그로 인한 고통에서 오히려 창조적인 삶의 잠재력을 발견한다. 『안과 밖』에서 저자는 ‘타자’로 지시되어 배제되는 외국인의 실존을 그 대립항으로서의 ‘우리’ ‘국가’와 함께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안의 타자의 발견을 통해 타자를 환대하는 평범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주요 저서로는 『평범한 삶과 불확실한 삶Vies ordinaires, Vies precaires』(2007), 『사회적 비가시성L’invisibilite sociale』(2009), 『우리의 상처받을 수 있음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Que faire de notre vulnerabilite?』(2011), 『반문화로서 철학La philosophie comme contre-culture』(2014) 등이 있다.

 

옮긴이 : 박영옥
연세대 철학과에서 사르트르 철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에서 레비나스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미셸 앙리의 『물질 현상학』 및 『육화, 살의 철학』, 기욤 르 블랑의 『안과 밖: 외국인의 조건』, 자크 랑시에르의 『역사의 형상들』, 모리스 블랑쇼의 『저 너머로의 발걸음』이 있다. 또한 기욤 르 블랑의 『달리기』와 막심 로베르의 『스피노자와 그 친구들』을 옮기고 있다.

 

목 차

 1. 달리기는 어디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다 9
 2. 마라톤맨 22
 3. 처음으로 28
 4.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 32
 5. 경험의 욕망 40
 6. 하찮은 것? 45
 7. 장거리 주자 안에 철학자의 초상 51
 8. 형이상학의 실험자 59
 9. 에밀 자토페크 65
 10. 은총은 두 번 세상에 온다 73
 11. 미국의 보드리야르 80
 12. 달리기가 말하고 싶은 것 87
 13. 땅 밟기 92
 14. 노마돌로지에 대한 소고 98
 15. 달리면서 하는 철학 106
 16. 벌거벗은 삶 116
 17. 달리기의 성(性) 123
 18. 기 드뤼 132
 19. 두 명의 영국인과 대륙 137
 20. 레인 안의 삶 142
 21. 두 번째 호흡 149
 22. “자본주의의 종말보다 세계의 종말을 생각하는 것이 더 쉽다” 154
 23. 탈동기화 161
 24. 느림의 찬가 165
 25. 대통령의 신체 172
 26. 물러나라! 178
 27. 도망자들 182
 28. 중독 189
 29. 사이보그 197
 30. 형이하학적 성찰 201
 31. 달려라 달려 토끼야 210
 32. 바보짓의 열정 217
 33. 상처받을 수 있음 222
 34. 전쟁이 아니라, 사랑을 하라 228
 35. 감상적 군중 236
 36. 철학과 장미에 대하여 247
 37. 유토피아적 신체 252
 38. 중력과 은총 257
 39. 거리를 둔 삶, 거리의 삶 262
 40. 고통의 즐거움 268
 41. 좀비들 274
 42. 지는 자가 이기는 게임 278
 42개의 텍스트와 백여 개의 단어들 283

역자 후기 28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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