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웃 나라에서 본 우리 그림책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의 어린이책과 작가들』은 일본에서 어린이책 출판사로 손꼽히는 후쿠인칸쇼텐(福音館書店)에서 1972년부터 23년 동안 일했던 저자가 한국과 일본, 세계의 그림책과 작가들을 직접 만나며 느낀 경험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편집, 마케팅, 저작권 담당 등 여러 업무를 맡으며 경험한 어린이책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한다. 한국 출판사와의 첫 인연, 어린이책과 작가들에 얽힌 에피소드뿐 아니라 어린이책의 변천도 살펴볼 수 있다.
50여 년의 발자취로 돌아본 어린이책,
한국과 일본 어린이책 공동 출판부터 세계 어린이책 교류까지
1980년 초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른바 해적판이라 불리는 책들이 정식 계약 없이 출간되었고 판매할 수 있었다. 1980년 후반부터 경제 성장과 더불어 대형 서점이 등장했고, 어린이책에 대한 관심이 생기며 질 좋은 해외 그림책이 정식 계약으로 출간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그림책의 시작이 늦었지만 지금과 같은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작가들과 출판사의 노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어린이책과 작가들』의 저자 호즈미 타모츠는 그 당시 우리나라에 일본 그림책을 소개했던 담당자로서 직접 그 과정을 지켜보며 한국 어린이책의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고 한다. 저자는 1980~1990년대 우리나라 그림책과 작가들, 일본 그림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작가들을 상세히 다룬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본 그림책을 번역 출간했을 때 겪었던 출판문화 차이에서 당시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어린이책 세계에 몸담고 있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어린이책의 역사와 동서양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다.
‘그림책은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마음의 영양제이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어린이책을 위하여!
그림책은 언어가 달라도 그림을 매개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국경을 넘어서 사랑받을 수 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저자는 활발한 출판 교류가 이뤄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세계의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 교류는 독자뿐만 아니라 작가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음을 전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오타 다이하치는 ‘그림책은 마음의 영양제’라 하였다. 저자는 항상 오타 다이하치의 말을 되새기며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어린이책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림책은 때로는 심오하고 때로는 무한한 메시지를 지닌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영양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작가, 편집자, 출판사는 더욱 노력하여 책을 만들어야 함을 일깨운다. 또한 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적 예술로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호즈미 타모츠가 직접 만난 세계의 그림책과 작가들
호즈미 타모츠는 원고 청탁 등을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작가들을 직접 만나러 다녔다. 1970~1980년대 아시아 나라들의 해외 도서전 참여가 흔치 않던 시절부터 저자는 세계의 작가들을 만나서 교류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시에 한국과 해외 작가들의 작업실이나 집을 방문하여 나눈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작품에 담긴 뒷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한 권의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 작가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는지 느낄 수 있다. 1980~2000년대 세계 여러 나라의 출판 동향도 담겨 있어 앞으로 어린이책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기에도 좋다.
수록된 사진들은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오랜 시간의 흐름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자와 수십 년 동안 인연을 맺어 온 고미 타로의 그림이 표지에 더해져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호즈미 타모츠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2년 후쿠인칸쇼텐에 입사하여 약 23년 동안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1997년 11월 저작권 관리를 하는 미디어링크스 재팬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비영리단체 ‘어린이책 WAVE’의 대표이자 일본서적출판협회 지식재산위원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옮긴이 : 황진희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림책 여행을 할 때 가장 마음이 설레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림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가장 행복합니다. 『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를 지었고, 『태어난 아이』 『왕이 된 양치기』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그래도 넌 내 친구!』 『비 오니까 참 좋다』 『잡았다!』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황진희 그림책테라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 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제1부 한국과 일본이 걸어온 어린이책의 길
제2부 세계의 어린이책과 작가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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