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

세월은 끊임없이 강물처럼 흘러간다. 그 속에서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목적을 찾아가야 하고 근원을 밝혀가야 하는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일상속에서도 추구해야하고 지향해야 할 목표점을 정하고 그곳을 향하고 뜻하는 바를 성취시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인간이 짊어진 굴레요 숙명이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를 담아 <목로>라고 산문집의 제목을 정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하는 인간의 자세를 의미하는 것을 담고 있는 것이 '목로'의 의미이다.

이번에 나오게 된 여덟 번째 산문집 <목로>는 중심내용이 경자년 수개월간의 일상을 기록해 놓은 일기와 평소에 쓴 글들을 모아 펴낸 것이다. 천학비재한 필자의 글에 조금이라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안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종수

경남 의령에서 출생했따. 부산대 법학과를 1983년에 졸업하고 강원도 화천에서 학사장교로 복무하고 1986년 육군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농협중앙회에 86년 입사하여 2010년 안성교육원 부원장을 거쳐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부원장을 거쳐 2016년 구미교육원 원장으로 취임한 후 2017년에 명예퇴직했다. 2020년부터 유튜브 <수필 읽어주는 남자 '자한형'> 크리에이터와 농협동인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8개여 활동기간동안 동영상 게재수 662개, 구독자 391명 시청시간 37만 분(6천시간)을 달성했다.

1987년 주소연과 결혼하여 2남을 두고 있으며 서정문학, 지필문학, 영남문학 등으로 등단하였다.

수필집

제1집 <푸른노을>(2011, 화암출판사)

제2집 <색다른 낯설음 저너머>(2013, 화암출판사)

제3집 <심향을 향한 여저이(2014, 서정문학)

제4집 <홍진속 마음의 정화((2016, 서정문학)

제5집 <성찰의 향기>(2017, 서정문학)

제6집 <해취>(2018, 서정문학)

제7집 <영혼의 향취>(2019, 서정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