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언니처럼

고객평점
저자연숙
출판사항넥센미디어, 발행일:2021/01/10
형태사항p.501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583503 [소득공제]
판매가격 28,500원   25,6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1,28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ㆍ 추천사 : 연숙 님의 바그너 음악무대 체험기의 출간에 즈음하여

연 선생과 함께 사회활동의 모임에서 인연이 닿아 서로 알게 되면서 많은 세월이 흘렀다. 가끔 함께 오페라 공연이나 미술 전시장에서 관람하면서 서구의 고전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갖은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독일 남부지방의 소도시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 바그너 오페라 축제에 다녀왔다고 했다. 매년 한 달 정도 바그너 작품만 공연되는 18세기에 당시 바이에른Bayern 왕 루르비히 2세LudwigⅡ가 바그너만을 위해서 지어준 오페라극장이다.

10만도 안되는 자그마한 초기 중세도시 바이로이트는 작지만 세계적으로 바그너 애호가들이 축제 기간에 모여드는 곳이다. 이곳에서 한 달간 체류하면서 저자는 바그너 오페라의 연출가며, 감독, 지휘자 등과 기회를 포착하여 잠깐이라도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가까이서, 멀리서, 모여드는 바그너 애호가들과 어울리며 돌아본 체험기를 출판하게 되었단다.

바그너는 18세기 바이로이트에서 태어나 독일 낭만주의 음악풍을 중세독일의 신화적 인물들로 구성된 극작품을 스스로 쓰고, 종합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 따라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신비주의적 성격을 갖은 오페라다. 그러나 독일 국내는 물론, 서유럽의 바그너 애호가들은 2차대전 후에 바그너 축제에 몰려와 입장권 구하기가 한동안 극히 힘들었다. 1년 전부터 예약하거나 그때 예약 취소된 표를 간신히 구해 입장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동양에서는 경제호황을 누리던 시절 일본인들이 거의 유일하게 먼 길을 찾아가 관람하곤 했다. 최근에는 한국에도 바그너 동호회가 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극소수에 불과하다. 문학으로써의 작품도 난해한데다 음악 자체가 더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니체F. Nietzsche가 바그너 열광자였고 히틀러A.Hitler 역시 그러했다. 히틀러가 좋아하는 이유는 작품의 배경이 순수 게르만 민족의 신비 문학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국수주의자며 독재자였던 그는 바그너 음악극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공연시간도 한 작품에 평균 4-5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매료된 열광자가 아니면 애호가가 되기 힘들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연숙 님은 한 달간이나 바이로이트에 머물면서 체험한 것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이로이트에서 축제 때 만나는 시민들이나 세계 애호가들은 바그너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쉽게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바그너 공연은 색다르게 각색되어 공연되기 때문에 무대 예술의 묘미를 음미할 수 있다. 바이로이트와 인근에 살고 있는 독일인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공연을 보는 것도 눈에 띈다고 한다. 자녀동반이 허용되기도 하지만, 아이 때부터 바그너 음악을 체험하게 한다는 뜻이다. 언어가 서로 통한다면 곧 친밀감을 느끼면서 세계시민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풍조가 확산되면 세계는 좀 더 평화로운 세계로 변모해 갈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예술이 일류평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저자가 책을 통해 시사하고 있다. 저자는 서구 문화 기자이기 이전에 서울 강남 중심지에서 패션 의류 사업체를 경영하던 기업가였다. 그런데 어느 날 15년 동안 종사하던 큰 사업을 접고 한국문학신문사를 창간하여 신문사 대표로 새로운 인생행로를 시작한 셈이다. 그러한 결단을 내린 본인은 예술 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작용했다고 술회하고 있다.

“세상은 선물이다”라고 스스로 선언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전 서구음악, 그중에서도 바그너 음악에 매료되어 사는 길이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의 선물이라고 여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중심 국가를 한두 달에서 몇 년간 살면서 현지 애호가들과의 대화를 통한 체험담을 담아,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최근의 국제정세는 미, 중 대립으로 세계평화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예술, 그중에서도 음악은 정치이념을 떠나 세계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일류가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대를 이루어 평화에 기여하는 작은 목소리를 이번 책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종대

 

작가 소개

지은이 : 연숙

(현) 한국문학신문 대표

(현) 원코리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기획이사

(전) Haute Couture Fashion Designer

목 차

프롤로그 - 세상은 선물이다 …………… 5

추천사 -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종대 …………… 9

 

제1부 바이로이트

01. 공간이동 서울 - 독일 - 뮌헨공항에서 …………… 18

02. 바그너 박물관 …………… 29

03. 오페라 ‘로엔그린’ …………… 42

04. 오페라 ‘트리스탄 & 이졸데’ …………… 54

05. 오페라 ‘파르지팔’ …………… 71

06. 어떤 자유 …………… 86

07. 오페라 ‘탄호이저’ …………… 102

08. 만남 ‘바그너 뮤지엄 음악회’ …………… 120

09. 오페라 ‘마이스터징거’ …………… 133

10. 체코&슬로바키아 ‘바이로이트 33일’ …………… 139

11. 아힘프라이어 ‘니벨룽의 반지’ …………… 156

 

제2부 공중도시

 

12. 페루 ‘공중도시’ …………… 172

13.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 177

14. 아비뇽 ‘Aregent’ …………… 191

15. 아비뇽 ‘쥴리엣 비노쉬’ …………… 199

16. 아비뇽 ‘카르멘’ …………… 210

17. ‘코타키나발루’해변콘서트 …………… 218

18. 스위스 ‘왕의 문화’ …………… 232

19. 오스트리아 ‘마술피리’ …………… 244

20. 인스브루크 고음악 페스티벌 - 오페라 ‘알미라’ …………… 258

21. 일본 ‘스즈시 마쯔리 축제’ …………… 264

 

제3부 우유니 사막

 

22. 이태리 베로나 ‘나비 부인’ …………… 274

23.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 284

24. 이집트 오페라 ‘아이다’ …………… 293

25. 영국 ‘오페라의 유령’ …………… 302

26. 영국 ‘에비로드’ …………… 314

27. 아르헨티나 ‘탱고’ …………… 326

28. 프랑스 ‘칸의 무대’ …………… 334

29. 칠레 ‘강남스타일’ …………… 357

30. 프랑스 파리 ‘지구의 무대’ …………… 369

31. 튀니지 ‘사막의 밤’ …………… 388

 

제4부 어떤 만남들

 

32. 독일 베를린 ‘자전거 맨’ …………… 396

33. 독일 ‘버스정류장’ …………… 404

34. 브라질 ‘어떤 만남들’ …………… 416

35. 브라질 ‘세 여자’ …………… 432

36. 칠레 ‘파타고니아’ …………… 444

37. 칠레 ‘셰프의 맛’ …………… 455

38. 러시아 ‘보리스 구노프’ …………… 462

39. 중국 ‘문명의 부활’ …………… 473

40. 인도, 네팔 ‘히말라야’ …………… 479

41. 한국 ‘예술의 전당’ …………… 486

 

에필로그 - 소망을 담아본다 …………… 500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