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여성들

고객평점
저자나혜석 외
출판사항MUSE, 발행일:2021/01/07
형태사항p.335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2969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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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대를 초월한 여성들>은 과거 남성 중심의 시대 속에서 예술가로 이름을 날렸던 여성 예술가들의 글과 그림을 한 권에 모은 그림 에세이 or 시화집이다.


오늘날 신여성의 아이콘이 된 나혜석과 노천명, 그리고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와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세라핀 루이, 수잔 발라동, 마리 빅토와 르모앙, 스위스 화가 안젤리카 카우프만, 인도 화과 암리타 셰어 길 등 다양한 국가의 여성 화가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로 회자되며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추천사를 쓰려니 걱정이 앞섰다. 텀블벅을 통해 책을 펀딩 하는 동안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왜 이런 책을 만들어요?”라고 말이다. 질문의 요지는 이들이 너무 다르다는 점이다.
나혜석은 독립운동가였고, 노천명은 친일파 시인이었다. 프리다 칼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교통사고와 이혼 등 삶 속에 수많은 불행을 이겨낸 예술가였고, 마리 로랑생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공 가도를 달린 화가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물과 기름처럼 하나로 섞일 수 없는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대조되는 것들이 슬프지만 아름답게 세상 을 구성하고 있다. 서로에게 서로가 있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마치 낮과 밤, 빛과 어둠, 선과 악처럼 말이다. 이러한 생각에 도달하자 나의 대답은 꽤 간단명료해졌다. “멋질 것 같아서요!” 이들에게 공통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당시 남성 중심의 시대 속에서 글과 그림을 통해 예술가로 이름을 날렸고, 현재까지도 시인으로, 화가로 기억되니 말이다. 나혜석, 노천명, 프리다 칼로,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 지만, 만들 수밖에 없는 내 심정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시대를 초월한 여성들’ 이 단어만으로도 너무 멋지지 않은가? 그럼에도 ‘그’처럼 이 책을 마주하고 의문점을 가질 수 있는 당신이 걱정이 되어, 이렇게 추천사 대신 ‘걱정사’를 남기는 바이다.  

작가 소개

나혜석
그는 서양화가이자 시인, 소설가, 언론인이자 사회 운동가이다. 그녀의 행보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서 처음 유화 개인전을 열었으며, 조선 여성 최초로 세계일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는 페미니스트와 신여성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프리다 칼로
그는 여성, 장애인, 제3세계인이란 사회적 편견에 맞서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혼을 불태웠으며, 오늘날 20세기 멕시코 예술과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는 세 차례의 유산, 불임 등 삶에 반복된 고통과 절망은 수많은 작품의 오브제가 되었다.


노천명
그는 한국 최초의 여류시인으로 널리 애송된 그의 대표작 <사슴>으로 인하여 '사슴의 시인'으로 불린다.
그는 억압의 현실 속에서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찾고자 하는 시의식이 다른 여류 시인보다 강했다.
평생을 독신으로 고독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시집을 통해 고독, 사랑과 향수의 세계를 주로 그려냈다.


마리 로랑생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 형태와 색채의 단순화와 양식화 속에 자기의 진로를 개척하여, 감각적이며 유연하고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냈다.
어릴 적 그녀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며 화가의 꿈을 품었고, 당시 몽마르트에서 활동하고 피카소, 장콕토, 모딜리아니와 교류했으며,
천재 시인 아폴리네르와 사랑에 빠졌다.

 

목 차

나혜석(글, 명화) / 프리다 칼로(명화)
1. 뱀의 유혹, 그리고 이브의 호기심 ─ 땋은 머리의 자화상 / 프리다 칼로 •010
 2. 독신자의 사랑 ─ 드러난 삶의 풍경 앞에서 겁에 질린 신부 / 프리다 칼로 •013 3. 정조는 취미다 ─ 페르세포네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 017
 4. 나를 잊지 않는 행복 ─ 자화상 / 나혜석 • 020
 5. 이상적 부인 ─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자 / 막스 쿠르츠바일 • 028
 6. 유럽 밤거리의 축하식 ─ 앵무새가 있는 정물 / 프리다 칼로 • 033
 7. 젊은 부부 ─ 프리다와 디에고 리베라 / 프리다 칼로 • 037
 8. 홀로 사는 여성의 생활기 ─ 아침식사 중에 / 라우릿스 안데르센 링 • 044 9. 독신 여성의 정조론 ─ 목걸이를 한 자화상 / 프리다 칼로 • 049
 10. 이혼 고백장_청구 씨에게 ─ 화장하고 있는 여자 / 베르트 모리조 • 082 11. 이혼 고백장_약혼까지 내력 ─ 키스 / 구스타프 클림트 • 088
 12. 이혼 고백장_주부로서 화가 생활 ─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 094
 13. 이혼 고백장_유럽과 미국 여행 ─ 숲속의 두 누드 / 프리다 칼로 • 096
 14. 이혼 고백장_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대립 ─ 언제 시집가니? / 폴 고갱 •102 15. 이혼 고백장_C와 관계 ─ 포옹 / 에곤 실레 • 108
 16. 이혼 고백장_집안 운수는 역경 속으로 ─ 갈릴래아 호수의 폭풍 / 렘브란 트 판 레인 • 112
 17. 이혼 고백장_이혼 ─ 멜랑콜리 / 콘스탕스 마리 샤르팡티에 • 118
 18. 이혼 고백서_이혼 후 ─ 테후아나 의상을 걸친 자화상 / 프리다 칼로 •131
 19. 이혼 고백서_과연 어디로 향할까 ─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 / 프리다 칼로 •144
 20. 이혼 고백서_모성애 ─ 가브리엘과 장 / 오귀스트 르누아르 • 150
 21. 이혼 고백서_금욕생활 ─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테라스 / 빈센트 반 고흐 •153
 22. 이혼 고백서_ 이혼 후 소감 ─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 프리드 칼로 •156 23. 이혼 고백서_ 조선 사회의 인심 ─ 입맞춤 / 지오토 디 본도네 • 162
 24. 이혼 고백서_청구 씨에게 ─ 삶이여 영원하라 / 프리다 칼로 • 170
 25. 노라 • 174
 26. 냇물 ─ 수련 / 클로드 모네 • 176
 27. 인형의 집 ─ 가시목걸이를 한 자화상 / 프리다 칼로 • 180
 28. 시 ─ 꽃피는 아몬드나무 / 빈센트 반 고흐 • 184

노천명(글) / 마리 로랑생(명화)

1. 검정 나비 ─ 마놀라 / 마리 로랑생 • 188
 2. 고독 ─ 두 명의 여자와 기타 / 마리 로랑생 • 190
 3. 고별 ─ 코코 샤넬의 초상화 / 마리 로랑생 • 192
 4. 감사 ─ 국화꽃 / 마리 로랑생 • 196
 5. 곡 촉석루• 198
 6. 교정 ─ 시골집 / 프레데릭 에드윈 처치 • 200
 7. 구름같이 • 204
 8. 귀뚜라미 ─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초상화 / 마리 로랑생 • 206
 9. 그대 말을 타고 • 208
 10. 길• 210
 11. 가을의 구도 ─ 진 사마리의 초상 / 오귀스트 르누아르 • 212
 12. 꽃길을 걸어서 ─ 아르장퇴유의 양귀비 밭 / 클로드 모네 • 214 13. 남사당 ─ 잠자는 집시 / 앙리 루소 • 218
 14. 포구의 밤 ─ 시바의 여왕이 출항하는 항구 / 클로드 로랭 • 222 15. 당신을 위해• 226
 16. 돌아오는 길 ─ 프루빌 절벽 위의 산책 / 클로드 모네 • 228
 17. 동경 ─ 인상(해돋이) / 클로드 모네 • 232
 18. 동기• 236
 19. 만가 • 238
 20. 망향 ─ 두 친구 / 마리 로랑생 • 240
 21. 개 짖는 소리 • 244
 22. 바다에의 향수 ─ 퐁네프 다리 / 오귀스트 르누아르 • 246
 23. 박쥐• 250
 24. 별을 쳐다보며 ─ 포르티시 해변의 누드 / 마리아노 포르투니 • 252
 25. 봄의 서곡 • 256
 26. 비련송 ─ 흰 장미를 든 여자/ 마리 로랑생 • 258
 27. 사슴 ─ 두 명의 어린 소녀 / 마리 로랑생 • 260
 28. 사월의 노래 • 262
 29. 푸른 오월 ─ 고양이 / 마리 로랑생 • 264
 30. 산염불 ─ 분홍색 옷을 입은 여성 / 마리 로랑생 • 266
 31. 성묘 • 270
 32. 소녀 ─ 젊은 초상화 / 마리 로랑생 • 272
 33. 수수 깜부기 ─ 기타를 든 여성 / 마리 로랑생 • 274
 34. 슬픈 그림 ─ 여인의 머리 / 마리 로랑생 • 276
 35. 아-무도 모르게 ─ 엘리스 / 마리 로랑생 • 278
 36. 출범 ─ 뱃놀이 일행의 점심식사 / 오귀스트 르누아르 • 280
 37. 아름다운 새벽을 ─ 삶의 단계 /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 • 284 38. 아름다운 얘기를 하자 ─ 다섯 명의 어린 소녀 / 마리 로랑생 • 288 39. 춘향 ─ 풀밭 위의 점심 식사 / 에두아르 마네 • 292
 40. 어떤 친구에게 • 296
 41. 여인부 ─ 세 명의 어린 소녀 / 마리 로랑생 • 298
 42. 오월의 노래 ─ 폭풍 / 페이르 오귀스트 코트 • 302
 43. 호외 ─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 히에로니무스 보스 • 304
 44. 유월의 언덕 ─ 아르장퇴유 근처 양귀비 밭 / 클로드 모네 • 308 45. 자화상 ─ 화가의 어머니 / 제임스 휘슬러 • 312
 46. 장날 ─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 316
 47. 장미 ─ 루이 조아킴 고디베르 부인 / 클로드 모네 • 318
 48. 저녁별 ─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 320
 49. 추성 ─ 발레 수업 / 에드가 드가 • 322
 50. 창변 ─ 북유럽의 여름저녁 / 리카르도 베리 • 324
 51. 추풍에 부치는 노래 ─ 옷 입은 마하 / 프란시스코 고야 • 328
 52. 희망 ─ 지베르니의 건초더미 / 클로드 모네 • 332
 53. 춘분 ─ 흰 옷을 입은 어린 소녀 / 마리 로랑생 • 33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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