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대 청년 여성 농부의 진한 하루하루
천천히 소박하게, 그러나 걸음걸음 기쁨이 총총한 삶을 시에 담다
시를 쓰는 20대도, 여성도, 농부도 어느덧 모두 낯선 시대, 20대이자, 여성이면서 또 농부인 이가 쓴 시들을 묶었다.
서와의 시는 가로등 하나 없는 산골 마을의 짙고 깊은 밤을, 생강밭 좁은 고랑 사이에서 바라본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을, 수수밭 풀을 매다가 문득 들여다보게 된 자신의 마음을, 논밭 걸어 오가며 마주치는 이웃들의 정다운 목소리를, 식구와 이웃, 또래 청년들과 함께 땀흘리며 농사짓는 기쁨을, 밭이랑에 몸 붙이고 살뜰히 키운 작물들의 대견함을, 애면글면 농사의 됨새를 살피며 속 태우는 농민의 한근심을, 세상의 편견을 한 삽 한 삽 뒤집으며 여성 농부로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뭉싯거리며 조금씩 자리를 넓혀 가는 스무 살의 다짐과 성찰, 고민을 담담히 노래한다.
농부로 살면서 그는 햇살 좋은 날도, 눈이 내리는 날도, 태풍이 몰아치는 날도 있다는 것을, 그 모든 날들이 어울려 삶이 된다는 것을 시나브로 깨우쳤다. 천천히 소박하게, 그러나 걸음걸음 기쁨이 총총한 삶을 조금도 젠체하는 법 없이, 담백하게 읊조린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시인 서와가 20대 초중반을 밭이랑에 호미 들고 앉아 흘린 땀이, 그 땀으로 살뜰히 키워 낸 생명들이, 함께 땀 흘리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웃들이, 살며시 나와 곁에 앉는다. 조붓한 어린잎을 끝내 밀어올린 봄싹처럼 파릇하고 풋풋한 시 50편을 첫 시집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에 담았다.
"단순하고 소박한 말로 써 내려간 시에는 우리들 도시 사람이 알 수 없는 순하고 아름답고 정겨운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들어차 있다. …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의 노래 … 어서 와 주어야 할 것들에 대한 기다림의 노래다. 그래서 아직 자연과 생명의 리듬에 충분히 몸을 싣지 못한 어설픔과 서투름 속에서도 숨겨진 보석처럼 반짝인다. 진짜 미래파 시가 여기서 태어나고 있는 중이다."
김명인(문학평론가, 인하대 교수)
한여름 밭고랑 사이로 불어온 한 줄기 바람처럼 반가운
여성·청년·농부의 시
2020년 농촌 지역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에 이르는 젊은이들은 대개 괄호다. 주민등록 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얼굴 한번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해마다 인구 대비로 중앙에서 내려오는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 보겠다며 대처로 나간 다양한 연고자들을 상대로 '내 고향 주소 갖기 운동'에 안간힘을 쏟는다. 학생이거나, 취업을 했어도 아직 제대로 된 주거지를 마련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이 '있지만 없는' 자리의 단골손님이다.
물론 드물게, 정말로 이 시골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있다. TV 화면이나 신문과 잡지의 지면, 포털 사이트 따위에서 이따금 만나게 되는 '농업으로 성공한' 젊은이들 말이다. 대개 이 젊은이들은 실상이 어떠하든, 농업이라는 돈 안 되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유니크'한 업계를 택해 어떻게 돈벌이로 성공했는가, 하는 서사 속에 갇혀 있다.
대도시에 사는 젊은이들 평균을 찜 쪄 먹을 벌이와는 도통 인연이 없이 살아온, 더더욱 희귀한 농촌 젊은이들은 그 시야에서 분명하게 가려진 존재였다. 이제, 스물일곱 살이 된 7년차 농부 서와(김예슬)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한없이 낯선 그 세계의 문을 50편의 시로 살며시 열어 보인다.
청춘
가뭄에 죽을힘 다해 뿌리를 내렸는데
자란다고 온 힘을 다했는데
부지런히 산다고 살았는데
벌레한테 갉아 먹혀
잎맥만 앙상히 남은 무 이파리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28쪽
여자라서
옹기를 만들고 싶다고?
여자는 힘들어
한옥을 짓고 싶다고?
여자가 무슨
농사를 짓고 싶다고?
여자 혼자는 어림없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여자라서
여자라서
안 되는 게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 열두 해째 혼자 농사짓는
은실 이모를 만났습니다.
무거운 포대도 번쩍번쩍
힘든 삽질도 푹 푹 푹
여자라서 안 된다는 그 말
한 삽 한 삽 뒤엎으며
나는 여섯 해째 농사짓고 삽니다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43쪽
생강밭에서
투수 김수연 선수
솔방울을 야무지게 쥡니다
타자 정구륜 선수
날카로운 눈빛으로
괭이자루를 부웅부웅 돌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선수 던졌습니다
정구륜 선수우
호오오옴런!
청년 농부들
함께 일하는 날에는
놀다가 해가 진다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17쪽
청년의 삶은 어디서나 만만치 않고, 여성 앞에 놓인 벽도 아직은 드높지만, 힘든 농사일 하다 말고 밭에서 솔방울이랑 괭이자루 들고 야구하다가 하루해가 어슬어슬 지는 줄도 모르는 청춘은 새촙게 돋기 시작한 새순처럼 그야말로 싱그럽다. "햇살 좋은 날도, 눈이 내리는 날도, 태풍이 몰아치는 날도" 묵묵히 거기 앉아 있는 산밭처럼 때로 한가하고, 때로 고요하고, 때로 무던하고, 때로 느긋한 시들 속에 한 여성 청년 농부의 삶이 오롯하다.
조붓한 어린잎을 끝내 밀어 올린 봄싹 같은 첫 시집
1등급
수능 시험 1등급 받으려면
영어를 한 문제도 틀리면 안 된다
딱 한 문제라도 틀리면
바로 2등급이다
농사지은 콩도 1등급 받으려면
벌레 먹은 자국 한 점도 없어야 한다
딱 한 점이라도 있으면
바로 2등급이다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32쪽
또래들이 고등학교 마치고 취업하고 수능 보고 대학 갈 동안, 땅에 발붙이고 묵묵히 밭을 일군 청년이 있다. 1994년 생. 부산에서 태어나 아버지 부임지를 따라 경상도의 도시 이곳저곳에서 살았다. 그가 홈스쿨링을 하며 청소년기 대부분을 보낸 곳은 경주였다. 뼛속 깊이 도시 사람이었으나, 십대 후반,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친구들과 아르바이트로 농사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농부가 되어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청송과 산청을 거쳐, 스물한 살 되던 해, 합천에 닿았다. 그곳에서 열매지기공동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합천에 뿌리를 내렸다.
그러고부터는 조그만 산밭이 내내 그의 일터이자 배움터였다. 또래들이 수능 문제집에 코 박고 한 문제 한 문제에 골몰할 때, 그는 과거 보러 가는 선비를 잡아 앉힐 만큼 맛이 좋다는 선비잡이콩 같은 토종 씨앗을 심고 지키는 일에 고부라졌다. 200평으로 시작해 이제는 1000평 땅을 일구고 돌보게 되기까지 농사는 그에게 "삶을 채우고" 온전히 자신을 "살아 있게 하는 것"이었다.
조금은 남다른 일상에서 마주한 크고 작은 존재와 이야기들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농사일 마친 늦은 밤이면 앉은뱅이책상 앞에 앉아 하나씩 써 내려갔다. 그 풋풋한 나날의 귀여움 넘치는 기록을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바삐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넨다.
"갈수록 더 크고 강한 자극"에만 겨우 반응하게 되는 세상에서 못내 심심하고, 별것 없을 것 같은 그 걸음걸음을 자분자분 담아 낸 시들은 땡볕 아래 등허리에 달라붙은 일옷을 식히는 한 줄기 바람처럼 "그 모든 날을 견디며 살아가는 청년들"을, "농부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을, "작지만 아름다운 것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들을 조용히 응원하고 위로한다.
남 땅에 누워 보나
내 땅에 누워 보나
별은 똑같이 빛나고
'별은 똑같이 빛나고' 중에서,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36쪽
욕심 없이 묵묵하게 그저 "오늘 본 밤하늘을" 쓸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걷는, 야망 없이도 행복한 한 청년 농부의 시는 맺힌 데 없이 순하고 보드랍다.
해가 뜨고 진다. 하루가 가고 또 온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이 지나면, 다시 한 해가 시작된다. 돌고 도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거름을 뿌리고 / 이랑을 내고 / 씨앗을 심고 / 물을 주고 / 김을 매고 / 웃거름을 넣고 / 북을" 주는 그의 하루하루도 다시 또다시 되풀이된다. 그러나 언뜻 지루하게 반복되는 노동을 통해 그가 매번 마주하는 것은 어느 것 하나 같은 것 없는 '새' 싹이다. 지루하게 되풀이되는 듯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는 삶. 그 하루하루의 기쁨을 총총히 새긴 느리고 소박한 시들은, 드팀새를 주지 않고 앞으로만 재우치는 우리의 삶을, 잠시 멈춰 서서 한 번쯤 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서와와 서정홍 _ 시라는 거울로 서로를 비추어 보인
제자와 스승, 혹은 도반
청년 농부 예슬이
농사지으며 틈틈이 노래 부르는
스물여섯 살 청년 농부 예슬이는
요즘 가끔, 때론 자주
공연 초청을 받아 도시에 나가요
이웃 농부들은
예슬이가 더 유명해지기 전에
사인을 받아야겠다며 농담을 해요
그게 진담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런데요
얼마 전에 공연 때 만난 사람이
‘공중파’를 타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묻더래요
공중파라?
저는요, 집에 돌아가면 ‘땅 파’야 해요.
땅을 파야 먹고살 게 나오거든요.
청년 농부 예슬이는
이 말을 해 놓고 스스로 놀랐대요
어찌 내 입에서
이런 훌륭한 말이 나왔나 싶어서요
서정홍 시집 《그대로 둔다》 59쪽~60쪽
봄날 샘
예슬아, 사람을 단단하게 하는 건
가난이란다
가난해야 물건 함부로 쓰지 못하고
가난해야 먹을 것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가난해야 농사짓는 사람 귀한 줄을 알고
가난해야 소중한 게 무언 줄 알지
얼마나 다행이야?
우리가 부자가 아니라는 게 말이야
서와 시집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55쪽
서와는 2014년 합천군 가회면 한밭 마을로 식구들과 함께 이사를 들어왔다. 마침 바로 이웃한 나무실 마을에는 서정홍 시인 댁이 있었다. 곧, 농사를 짓겠다고 합천으로 찾아든 젊은이가 있다더라 하는 기특한 소문이 서정홍 시인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렇게 서와가 스물한 살, 서정홍이 쉰일곱 되던 해, 두 사람은 운명처럼 이웃이 되었다.
소농 몇 집이 저마다 제 집 농사를 지으면서 바쁜 일철이면 서로 돕고 일손을 거드는 열매지기공동체의 일원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면 청소년부터 60대 어른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배우고 깨닫는 자리, 담쟁이인문학교를 일곱 해 동안 함께 꾸리며 두 사람은 자주 얼굴을 맞대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 시 공부 모임도 함께 해 나갔다.
매일같이 몸 붙이고 돌보는 합천 황매산 자락 산밭에서, 작은 산골 마을에서 오며 가며 마주하는 귀한 이웃들 사이에서, 《그대로 둔다》(〈상추쌈시집 1〉)의 시 65편과,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상추쌈시집 2〉)의 시 50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알맹이가 들고, 여물고, 무르익었다. 제자와 스승에서 이제는 함께 농부 시인의 길을 걷는 도반이 된 두 사람이 시라는 거울로 서로를 비추어 보인 흥미로운 결과물을 각자의 시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서와
1994년 태어났다. 스물한 살, 경남 합천군 가회면, 조그만 산골 마을로 식구들과 이사를 오면서 농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꼬박 일곱 해를 땅에 몸 붙이고 살며, 농사를 짓고 또 시를 썼다. 때로는 우리밀로 빵을 구워 장터에 나가 팔기도 하고, 농사지으며 찾아든 이야기들로 노래를 만들어 남동생과 함께 공연을 다니기도 한다. 산골 마을 작은 배움터 ‘담쟁이인문학교’를 이웃 청소년, 어른들과 함께 일곱 해째 가꾸어 왔다.
한 달에 한 번, 시 모임을 함께하는 옆 마을 서정홍 시인이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아름다워진다고 했다. 일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감춰진 아름다움이 있다. ‘글 서書’를 써서 서와, ‘글과 함께’라는 뜻이 담긴 이름에는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런 바람을 담았다. <한국농어민신문>과 <경남도민일보>에 글을 쓰고 있다.
이제 그는 농부로 맞이할 여덟 번째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목 차
시인의 말
1부 수수밭은 내 마음 같아
오늘부터 / 경칩 / 월요병과 가뭄병 / 수수밭 / 생강밭에서 / 시인 / 가을맞이 / 수수 심는 날 / 게으름이 피는 날 / 문자 / 안부 / 이름표 / 청춘 / 농사 공부 / 공중파와 땅파 / 1등급 / 주머니 / 시 / 소박한 인사 / 별은 똑같이 빛나고 / 바다 고래
2부 하던 일 멈추고 바라본다
안골 할머니 / 개구리는 다 안다 / 여자라서 / 버팀목 / 산골 아이 구륜이 / 그것이 문제로다 / 귀한 값 / 아버지 /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 환한 꽃 / 내 마음이 툭 / 스무 살 트럭 / 봄날 샘
3부 생강밭에 멧돼지가 다녀간 날
참깨 심는 날 / 친절한 양파 씨 / 폭염 / 가을걷이 / 농부와 두더지 / 모두 꽃 / 오래된 뉴스 / 심지 않아도 / 녹두 터는 날 / 신기한 텃밭 / 농사철 / 생강 농사 / 엄마는 / 8월 / 농부의 호주머니 / 풍경
건네는 말 | 김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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