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리아 -플루타르코스에게 배우는 지혜- (2021.1)

고대 그리스·로마의 지혜를 집대성하다!

『모랄리아: 플루타르코스에게 배우는 지혜』(Moralia: Wisdom from Plutarchos)는 ‘그리스의 마지막 철학자’ 플루타르코스(Plutarchos, 46~119?)가 당대 지중해 문명을 좌우한 왕과 전쟁 영웅, 사상가들의 지혜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는 생전 227편의 작품을 남겼는데,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흔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으로 불리는 『대비열전』(對比列傳, Bioi Paralleloi)과 소론 78편을 엮은 『모랄리아』뿐이다. 이 책은 『모랄리아』의 소론 중 ‘지혜’와 관련된 다섯 편으로 구성되는데, 위기에서 자신을 지키고, 상대를 포용하며, 적을 이기는 법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의 소론 중 ｢왕들과 장군들의 어록｣은 역작 『대비열전』의 핵심 일화와 대화만 추린 것이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쉽고 빠르게 지중해 문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지은이 : 플루타르코스
고대 로마 시대의 철학자입니다. 그리스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문학, 음악, 수학의 정통 교육을 받았고, 후기 플라톤 학파의 철학을 배웠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플루타르코스의 철학은 독창적이거나 심오하지 않지만 생활과 연관된 윤리를 원했던 당대의 로마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윤리와 관련해 실용적인 철학을 전달하는 우물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영웅전》과 《윤리론》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윤진
-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석사, 박사 학위 취득
-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2003 ~ 현재)
- 호서사학회 부회장(2016 ~ 현재)
- 교육부 교육과정 역사과 심의위원(2017. 11 ~ 현재)
- 저서 : 『중학교 역사부도』 (금성출판사, 2013) 외 7권
- 역서 : 『알렉산드로스 대왕 원정기』 (아카넷, 2017) 외 4권
- 논문 : 「고등학교 세계사 서양 고대사 부분의 구성과 서술 분석」 (『서양사론』, 2016. 12) 외 2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