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글재주가 뛰어난 작가가 있다. 어쩌면 저런 감미로운 표현을 사용하고, 어쩌면 저렇게 빼어난 묘사를 하는지 놀라움을 주는 작가가 있다. 반면 문체는 화려하지 않지만 한 건 한 건의 글이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의 틀을 바꾸게 하고, 세상 보는 식견을 넓혀주는 작가도 있다. 물론 양자를 겸비한 작가도 있다. 글재주도 별스럽지 않고, 내용도 평이해 감동이 없는 글을 쓰는 작가도 있다. 이 4가지 부류의 작가가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김도운을 구분하면, 화려하지 못한 건조한 문체를 구사하지만 뭔가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가 강한 작가라 할 수 있다.
김도운 작가의 글을 천천히 음미하며 읽다 보면 새로운 깨달음을 만나게 된다. 그가 글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듯 현대인은 대단히 획일적인 사고의 틀에 갇혀있다. 같은 소망을 갖고, 같은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김도운 작가는 현대인이 사고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에 문제점이 없는지, 묻고 있다. 세속적 물질주의 사고를 박차고 나와 진정한 세상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고 제언하고 있다. 일상의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추억을 끄집어내며 새로운 생각으로 이끄는 작가의 능력이 탁월하다. 많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작가 소개
글쓰기를 생활화, 습관화했다. 그래서 거의 매일 글을 쓴다. 본능에 충실해 수필과 소설을 쓰고, 세상 보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신문에 칼럼과 사설을 쓴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여러 SNS 플랫폼에도 수시로 이런저런 글을 올린다. 수필가로 등단한 것은 2008년이다. 2010년 첫 수필집 『오재잡기』를 출간했고, 이어 2015년 두 번째 수필집 『음성고추, 서산마늘』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이 세 번째이다. 2013년 소설가로 등단했고, 2020년 단편 소설집 『씨간장』을 펴내 ‘올해의소설가상’을 받았다. 금강일보 객원논설위원으로 2016년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글쓰기, 책 쓰기, 인문 교양, 지역학, 언론홍보 등을 주제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목 차
책머리에 004
제1장 자식의 환갑
생일축하곡, 그 어색함에 대하여 013 | 단골 018 | 토렴 022
돋보기 026 | 자식의 환갑 030 | 글쓰기와 책 쓰기 033
일기 036 | 반백 년을 살았다 040 | 트로트 043
빨간 날 047 | 환경 그리고 적응 051 | 모바일 세상 056
청산하지 못한 역사 060 | 접촉사고 063
제2장 나비넥타이
이슬람 바로 알기 069 | 남이 가르쳐 주는 것, 내가 배우는 것 075
구속과 자유 080 | 인도주의 084 | 단절 088
나비넥타이 092 | 잃어버린 소리 096 | 거실 한 칸, 방 세 칸 100
마음은 없고 음식만 가득한 제사 104 | 수직 문화와 수평 문화 109
사치하는 즐거움? 113 | 딱풀 117 | 선생님 121
제3장 계속 읽기만 할 것인가
동자승과 새우젓 127 | ‘유성문학’의 탄생과 문학의 본질 132
고대 중국문화의 시작과 끝, 서안 136 | 매사 조심하는 버릇 140
나무가 부럽고 숲이 부럽다 143 | 사람을 웃기는 일 147
육회(肉膾) 152 | 신화(神話) 속 세상과 신화 밖 세상 158
돌잡이 소회 163 | 나는 미치지 않는다 167
대전학과 유성학 172 | 계속 읽기만 할 것인가 177
제4장 가가례례
아들의 성적표 185 | 고향이 사라졌다 191 | 가가례례(家家禮禮) 197
문사철(文史哲)로 진선미(眞善美)를 202 | 건강보조식품 스트레스 208
달력214 | 평생교육 현장에서 219 | 내 필명은 ‘유성거사’ 224
자랑, 자랑질 227 | 재산세 232 | 한·중·일 제국의 역사 237
제5장 단색집착
단색 집착 243 | 인류문화사의 희귀한 연구대상 246
그리스·로마 신화와 중국 고사 251 | 다르면 틀리다고? 255
봉투 260 | 서울 구경 265 | 탈모 271
성공에 가려진 행복 275 | 일송정 푸른 솔과 조선족 279
백두산과 두만강 285 | 증명사진 290 | 선풍기와 휴대폰 295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