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전국 방방곡곡 발로 누빈 대한민국 최초의 평화기행 입문서
《대한민국 평화기행》은 DMZ 일원부터 서울, 충청·호남, 부산·대구·영남, 제주까지 전국을 답사하 여 선정한 서른 곳의 이야기로 평화기행의 지평을 DMZ와 접경지대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전쟁, 분단, 통일, 평화 이런 이야기들의 주 무대는 DMZ를 비롯한 접경지대이다. 그래서 이어지는 말이 “우리 지역에서는 DMZ가 너무 멀다.”이다. 통일이나 평화와 관련된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가 DMZ 일원뿐일까? 역사는 우리 곁에 있다.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면 그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그 단초를 열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에게 잊혔던, 우리가 잊으려고 했던 평화의 기억이 자연스레 살아난다. 황해도 출신 실향민이 기증한 서울 땅에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며 세운 국립통일교육원, ‘평화의 섬 제주’의 기저에 가라앉은 상흔이 남아 있는 너븐숭이 ‘애기무덤’, 이렇게 장소가 가진 기억을 알면 그 장소가 달리 보일 것이다. 전국 서른 곳 중에 잘 떠올리기 어려웠던 곳도 있지만, 잘 알려진 곳 도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 장소를 찾아 평화의 의미를 되짚고 성찰하려는 사람에게는 더 풍성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권기봉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자란 산골소년이다. 1998년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경험하게 된 서울은 ‘원더랜드’ 그 자체였다.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공간이 궁금해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사람이 보이고 역사가 읽히고, 또 그 배경이 되는 건물과 장소가 시야에 들어왔다. 재발견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 대한 글쓰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워낙 호기심이 많고, 여행 다니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기에 대학 시절부터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SBS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그사이 ‘2002년 올해의 시민기자상’ ‘2005년 SBS 특종상’ ‘2008년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2015년 현재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한국기행]에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우연한 여행자]와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명소 스토리텔링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나라 밖으로도 눈을 돌려 지금까지 50여 개국을 여행했는데, 최근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태평양과 인도양, 유럽의 근현대사 관련 현장으로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고,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돌아봐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오늘도 호기심 천국, 세상 속을 분주하게 걷는다. 지은 책으로 《다시, 서울을 걷다》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가 있다.
김진환
동국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족통일에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어 공부하고 있다. 민족통일과 한반도 평화는 민족문제이자 국제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 책을 썼다. 최근에는 ‘제도의 통일’과 ‘사람의 통일’을 어떻게 함께 이루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동북아시아 열국지 1: 북·미 핵공방의 기원과 전개](2012), [코리언의 생활문화](2012, 공저), [문화분단: 남한의 개인주의와 북한의 집단주의](2012, 공저), [구술사로 읽는 한국전쟁](2011, 공저), [북한위기 론: 신화와 냉소를 넘어](2010), [시련과 발돋움의 남북현대사](2009, 공저) 등이 있다.
한모니까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박사후과정연구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지냈다. 가톨릭대.명지대.서울대.한국외대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4.19와 남북관계》(공저), 《역사학의 시선으로 읽는 한국전쟁》(공저), 《한국전쟁기 남북한의 점령정책과 전쟁의 유산》(공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주한미군의 정권 이양 과정 및 의미>, <‘봉기’와 ‘학살’의 간극: 황해도 신천 사건>, <남.북한의 ‘수복지구’와 ‘신해방지구’ 편입 비교.영토 점령과 제도 이식을 중심으로>, <북한의 ‘신해방지구’ 주민 편입 정책과 그 특징> 등이 있다. 박사학위논문은 강만길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목 차
들어가는 글 —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평화기행
1부 인천・경기・강원 경계의 모습은 한 가지가 아니다
• 인식 지평 너머의 강화도 — 인천
• 상처의 이면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제물포 — 인천
• 남북을 잇는 물길과 나루 — 경기 김포・파주・연천
• 고향을 그리며 남북 교류와 협력의 길 찾기 — 경기 파주
• 화해와 공존의 통일미래 상상하기 — 경기 파주・연천
• DMZ의 사라진 마을, 사라진 역사 — 강원 철원
• 안보 시설의 예술적 전환을 상상하다 — 강원 양구
• 전쟁과 냉전의 기억을 품은 북한강에서 꿈꾸는 평화 — 강원 화천
• 동해북부선을 따라 금강산 가는 길 — 강원 강릉・속초・고성
2부 서울 길에서 만난 평화, 길에서 만난 통일
• 한양도성을 걸으며 만나는 ‘남북 분단과 나’ — 서울 종로
• ‘일제의 캔버스’에서 ‘시대의 인큐베이터’로 — 서울 용산
• 정동과 서울광장, 열패감을 넘어 희망으로 — 서울 중구
• 효창공원 답사의 숨은 가치 — 서울 용산
• 북한산에서 함께 나누는 평화・통일 이야기 — 서울 강북
3부 충청・호남 쌀을 함께 나누는 게 평화다
• 그들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부끄럽다 — 충북 진천・청주
• 함께 고생하고 함께 싸웠던 시절의 기억들을 찾아 — 충남 천안
•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람을 향한’ 사람들 — 충남 홍성・예산
• 100년이 더 지나도 원심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 전북 정읍
• 눈물의 쌀, 희망의 쌀 — 전북 군산·김제
• 자유, 민주, 통일을 향한 열망이 공존하는 도시 — 전남 목포
• 비극의 터에서 되새기는 평화의 가치 — 전남 순천・여수
4부 부산・대구・영남 강 따라 산 따라 평화의 관문으로
• 한반도의 또 다른 최전선 — 부산
•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산 평범한 사람들’을 찾아서 — 부산
• 아픔의 땅에서 피어나는 포용의 힘 — 경남 통영・거제
• 나와 우리, 그 관계의 자각 — 경남 사천・진주・의령
• 보수적인 듯하지만 참여와 혁신을 꿈꾼 도시 — 대구
• 내어주지 않으려 한 그들 덕분에 되찾을 수 있었다 — 경북 안동
• 국토의 경계에서 발견한 평화의 가치 — 경북 울릉도・독도
5부 제주 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평화바람
• 제주도가 보여준 역사적 화해의 길 — 제주 북부
• ‘평화의 섬’ 제주도의 이면 — 제주 남부
참고 문헌 및 인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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