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4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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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나관중
출판사항집문당, 발행일:2021/02/20
형태사항p.517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031901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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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삼국지>를 읽었든 읽지 않았든, <삼국지>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한국인의 삶에서 <삼국지>의 정신은 마치 유전자처럼 잠재한 하나의 적층(積層) 문화이다. 사랑과 미움, 충의와 간신, 신의와 배신, 은혜와 복수, 절의와 훼절(毁節) 등 인간의 오욕칠정이 가감 없이 그려진 이 책에서 필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삶이 늘 공의로운 것도 아니고, 정의가 늘 이기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인간이 이 혼탁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착하게만 살지 말고 지혜롭게 살라”고 권고한다. 세상에는 천사도 있고 악인도 있는데, 악인에게 지고 서러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런 점에서 <삼국지>는 군담(軍譚)소설이 아니다. 기라성같은 무장들의 이야기는 이 본질의 정신 곧 악행에 지지 않도록 가르치려는 곁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대략 400종의 <삼국지>가 출판되었다. 그 가운데에는 역자의 심혈이 깃든 작품도 있겠지만, 철저히 원본에 따라 보태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전문을 온전히 옮기고, 고사성어(故事成語)를 포함하여 1,000개 넘어 주석을 달았다는 점에서 나는 이 책에 그들과는 또 다른 자부심을 품는다. 아무리 고전에 밝다 하더라도 주석(註釋) 없이 <삼국지>를 온전히 해독할 한국의 독자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러므로 내 장년 30년에 걸친 이 <삼국지> 주석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이며, 내가 이 세상을 살아온 흔적으로 후세에 남기고 싶다. <삼국지>의 필자는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역사의 모든 영웅은 당신이 겪고 있는 지금의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이라고.  

작가 소개

지은이 : 나관중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장편 역사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그가 잡극 3종을 지었다고 하지만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만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설로는 『삼국지』 이외에도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소진왕사화小秦王詞話』 등이 있다. 또한 『수호전水滸傳』도 그의 작품이라는 설과 시내암施耐庵과의 합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으며, 『수당양조지전』과 『잔당오대사연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가탁한 작품으로 의심받고 있다.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살았던 인물로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개인적 기록은 가중명(賈仲明)의 『녹귀부속편(錄鬼簿續編)』에 〈그의 본적은 태원(太原)(현 산시성)이며 악부 은어(樂府隱語)가 매우 청신하다. 지정갑진(至正甲辰)(1364)에 나(가중명)와 재회하였으나, 그 후 60여 년간 소식이 없어 어디서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간단히 언급된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관중(貫中)은 그의 자(字)이며 본명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1330년 태어나 1400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고 1328년 태어나 1398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모두 추정한 것이다.
원나라 때는 최하급이나마 벼슬아치 생활도 했지만 명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만 몰두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구어체 장편소설 창작의 선구자로서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수당지전(隋唐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외에 수십 편의 소설을 비롯해, 시내암과 공동으로 『십칠사통속연의(十七史通俗演義)』 『수호전(水滸傳)』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희곡 작품도 3편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 하나이다.

 

옮긴이 : 신복룡
-충청북도 괴산 출생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同) 대학원 수료(정치학박사)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중앙도서관장·대학원장·석좌교수 역임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역임
-미국 Georgetown University 객원 교수 역임

-저서 : <한국분단사 연구 : 1943~1953>(한울, 2001, 한국정치학회 저술상 수상), <한국사 새로 보기>(풀빛, 2001), <이방인이 본 조선 다시 읽기>(풀빛, 2002), <한국정치사>(박영사, 2003), <동학사상과 갑오농민혁명>(선인, 2006), <서재 채워드릴까요?>(철학과현실, 2006), The Politics of Separ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 1943~1953(Edison, NJ : Jimoondang, 2008), <한국정치사상사>(지식산업사, 2011, 한국정치학회 인재(仁齋)저술상 수상), <대동단실기>(선인, 2014), <해방정국의 풍경>(지식산업사, 2016), <전봉준 평전>(들녘, 2019)
-역서 : <외교론>(H. Nicolson, Diplomacy, 1979), <칼 마르크스>(I. Berlin, Karl Marx, 1982), <모택동 자전>(E. Snow, Red Star over China : Genesis of A Communist, 1985), <묵시록의 4기사>(E. Penchef, Four Horsemen, 1988), <한국분단보고서>(C. L. Hoag, 1992, 공역), <현대정치사상>(L. P. Baradat, Political Ideologies, 1995, 공역), <정치권력론>(C. E. Merriam, Political Power, 2006), <入唐求法巡禮行記>(圓仁, 2007), <林董秘密回顧錄>(A. M. Pooley, 2007, 공역), <군주론>(N. Machiavelli, The Prince, 2019), <한말외국인기록> 전 23권(2020)

 

목 차

제69회 교만하며 이긴 장수가 없다
제70회 노장 황충(黃忠)
제71회 승패는 병가에 늘 있었느니라
제72회 계륵(鷄肋)
제73회 유비가 한중왕에 오르다
제74회 무릇 대장부의 죽음은 이래야 하느니
제75회 죽음을 고향으로 돌아가듯 여기다
제76회 처남과 양아들마저 유비를 버리고
제77회 관우(關羽) 귀천(歸天)
제78회 신의(神醫) 화타(華陀)와 조조의 죽음
제79회 일곱 발자국에 시 한 수[七步詩]를
제80회 한나라 최후의 날
제81회 술[酒], 그 마법의 물
제82회 뜻으로 맺은 우정에는 변함이 없다
제83회 군주의 첫 번째 덕목은 열린 귀이다
제84회 팔진도(八陣圖)
제85회 새도 죽을 때는 그 울음이 슬프다
제86회 주군을 욕되지 않게 하는 신하
제87회 남만 왕 맹획
제88회 맹획을 세 번째 풀어주다
제89회 맹획을 다섯 번째로 풀어주다
제90회 칠종칠금(七縱七擒)
제91회 출사표(出師表)
제92회 나이를 잊은 조자룡
제93회 오리를 미끼로 봉황을 얻다
제94회 배신자는 먼저 자신을 배신한다
제95회 거문고 소리로 십오만 대군을 물리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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