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기획 의도
신비의 마고봉을 든 낙주와 시경, 윤식, 진고랑, 귀신 은미, 그리고 이들을 돕거나 해하려는 자들의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기묘한 이야기이다. 또한 인간으로 살던 시절, 이루지 못한 욕망을 이루고자 귀신이 되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자 귀신들, 그리고 그들이 어떤 기획한 방식으로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탐욕의 연대기이다. 이 책은 시즌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는 시즌 1이다. 귀신 문제 해결 탐정단의 시작을 알리며, 귀신의 몸을 찾아주는 일로 귀결사의 환상 멤버가 꾸려진다. 사람 vs. 사람, 사람 vs. 귀신, 귀신 vs. 귀신, 선과 악의 대결이 펼쳐진다.
사람이기에 엄연히 발생한 사건에 대해 여러 잣대를 들이대어 어느 순간 해결할 수 없는 절망에 이르게 된다. 분명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는데 인간 삶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가해자는 평안하게 살아가게 되고 피해자는 더욱 피폐해지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이 현실에 어떤 경종을 울려야하지 않을까. 인간적 삶의 세계와 관습 규범에 벗어나면 우리가 그저 지켜보기만 했던 사건이나 삶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지 않을까.
때론 엉뚱하게 때론 무섭고 스릴 있는 방법들로 우리가 통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통해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어설프지만 과거 우리 역사 속에 엄연히 존재했던 요소들로 인간들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주요 등장인물
<인간들>
정낙주
여성, 20대 후반, 전직 역도 선수, 역사이자, 귀신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번개를 맞고도 죽지 않고 오히려 능력이 생긴다.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호리호리한 몸을 가지고 있다. 판수나 무당의 삶을 거부하려고 역도 선수가 되었지만 결국에는 4제중 하나인 백제 은미와 한 몸이 되어 살게 된다. 특히 5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신비한 영물이자 50킬로그램 무게의 마고봉을 가볍게 휘두른다. 마고봉은 귀신도 나가떨어지는 신비의 물건.
김시경
30대 후반, 전직 강력계 형사, 딸이 있다. 아직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는 낙주, 윤식, 진고랑과 함께 시작한 귀결(鬼決) 전문회사 팀장. 딸이 검찰인 고검장의 아들에게 겁탈을 당한 후 그에게 대든 후 경찰직을 그만두었다. 아내는 자살했으며 딸은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고윤식
20대 중반, 전직 카레이서, 현재 귀결 전문회사의 운전 담당, 투명해지는 능력이 생겼다. 할아버지가 과거 제주 4.3때 피해자이다. 할아버지인 고두관을 만나 아버지인 고동주와 할아버지의 사연에 대해 알게 된다.
진고랑
60대 후반, 전직 골동품 장물아비, 귀결 전문회사 고문이자 ‘비형’을 몸주로 지녔던 판수였다. 그의 아버지 진태주가 해방 후 김일성과 함께 북한 체제를 곤고히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뒤로 그 역시 한국에서 평생을 감시 받으며 살아왔다. 정상적인 직업을 갖지 못해. 골동품 장물아비로 살았다. 현재 그는 오봉서점이라는 책방의 주인이다.
연재명
낙주의 할머니(실제로는 엄마), 70세, 무당, 몸주(사이메이: 한국 이름 제명?일본에 두 번이나 천황을 지냈던 인물로 유일무이하다. 백제의 왕족이었으며 여자 천황이었다.), 대대로 제사장을 지낸 가문의 무당이다. 대외적으로는 마지막 제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담적
낙주의 실제 아버지(낙주는 할머니와 친한 아저씨로만 안다), 70세, 판수, 몸주(밀본) 역시 제사장 가문의 자손이다.
방귀언
생존해 있다면 103세. 방성사이언스의 창립자. 현재 종로서 강력계 반장인 방성태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방경언
그룹으로 성장한 방성사이언스 그룹의 회장, 99세, 과거 판수였으며 현재는 그의 형인 방귀언의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방성태
강력계 형사, 원칙주의자 방경언이 작은아버지이다. 드러내지 않지만 김시경을 증오한다. 방경언의 형인 방귀언이 거의 예순에 다다랐을 때 낳은 유일한 자식이다.
방두한
방경언의 아들의 탈을 쓰고 있다. 식물학자이며 방성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약품들의 대부분이 그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 지금은 죽은 시체를 살려내는 데에 골몰해 있다. 그도 어느 순간부터 판수의 운명을 걷는데 그의 몸주로 마라가 나타난다. 마라는 희대의 악마다.
그 외 사람들.
<귀신들>
이은미
낙주의 몸주이자 백제(흑제, 백제, 남제, 적제 중 1인)로 알려져 있다. 세상을 다스렸던 4대 신이자 황제 중 한 명이다. 세상을 다스렸던 고대국의 하나인 대인국의 여자 황제였다.
김상도
시국사범으로 잡혀 이근배에 의해 피살된 귀신, 1987년 은밀히 피살, 일제강점기 때 사라진 금괴를 알려준다.
민소영
12세 소녀, 1980년 죽음, 엄마와 아빠를 기다리다 죽었다. 모습을 감춘 마고였다. 마고는 지구를 탄생시킨 최초의 여자이다. 민소영이 대외적으로는 5.18때 부모를 잃은 소녀로 알고 있지만 실은 마고였던 것, 더이상 세상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어 ‘그날’ 등장한다.
마라
부처가 득도할 즈음 나타나 깨달음을 방해했던 악귀. 방두한의 몸을 쓴다. 하지만 고대 대인국 시절 백제이자 황제였던 은미를 사랑했고 그녀만을 평생 기다렸다는 걸 깨닫게 된다.
황철
귀신잡이 판수, 궤를 들고 다닌다. 궤에 귀신을 잡아넣는다. 삼국시대 인물. 방경언과 협잡을 한다. 그는 귀신의 세계에서 부활을 꿈꾼다.
대복
종로서 강력반의 형사인 방성태의 몸주이다. 한 때는 그의 아버지였던 방귀언의 몸주인 귀신이었다.
고산지
2500년 전 귀신, 은미(백제)의 수호신, 인간 3배가 넘는 키와 덩치를 가지고 있다.
그 외 귀신들.
작가 소개
소설가.
소설의 스토리는 언제나 신선하고 재미있어야 하지 않을까. 작가부터 신명이 나야 그 소설도 신명날 거라 믿는다. 거의 평생 그런 생각으로 수십 편의 장편을 썼으며 수십 편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오랫동안 글을 써 왔고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장르, 시대를 뛰어넘는 판타지를 써내려 한다. 현재는 《귀결사: 귀신 문제 해결 탐정단》 시즌 2를 집필 중이다. 장르소설, 웹소설, 연재소설, 전기소설, 순수소설…… 문자로 이루어진 모든 이야기를 쓰고 있고, 쓰려고 한다.
목 차
등장인물
프롤로그
1. 당신은 누구십니까
지하에 버려진 사람들
미스터리
2. 몸을 잃어버린 귀신들
인간 같은 귀신
신비의 마고봉
3. 음에서 양으로 양에서 음으로
오봉서점
귀신을 쫓는 사람들
4. 은미
황금건과 궤
네 명의 사신
5. 신들의 세계
백제신의 몸주
신의 물건
6. 전설이 깨어나다
금괴
당신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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