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야기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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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영진
출판사항푸른사상, 발행일:2021/05/13
형태사항p.254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81787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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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구 민초의 신산했던 삶과 역사를 되돌아보다


언론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온 정영진 작가의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좌우 대립이 심했던 해방기, 한국전쟁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구 민초들의 삶을 탐색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의 역사를 주요 사건과 인물을 통해 조망한다.


19세기 말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혹독한 압제로 시달리고, 해방공간에서는 국토가 분단되어 민중들의 삶은 고통스러웠다. 그동안 박상진, 장진홍, 이상화 등 애국투사들은 끊임없이 항일 투쟁을 벌여왔으며, 민주화를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산화했다. 과거에는 투쟁과 저항의 진보적 도시였으나, 언제부터는 대표적인 보수적 도시로 변모했다. 일제강점기부터 좌우 대립이 심했던 해방기, 한국전쟁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구 민초들의 삶을 탐색한다.
오늘날 대구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지역이라는 인식이 고착되어 있다. 그러나 과거의 대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저항적이고 진보적인 도시였다. 3·1만세운동은 대구에서 단초가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1980년대 대구경북 지역 민주화운동 세력이 지배세력의 탄압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했듯 대구 시민들은 누구보다 진보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일제하의 민족수난기와 6·25 전후의 동족상잔, 전후의 독재화, 4·19혁명 직후의 자유 만복, 군사정권과 유신체제, 10·26 이후의 신군부체제, 이어 문민정권 등……. 국난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새로운 사회건설에 대해 전망을 제시해왔던 대구 이야기를 어수선한 현 정치와 견주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구의 명물 거리인 종로, 진골목, 약전골목, 북성로, 남성로 등 대구의 정겨운 옛 골목골목을 누비며 잠들어 있는 그 시대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교육도시, 문화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한국 현대문학 사상 최초로 1947년 대구 달성공원에 김소운 시인에 의해 세워진 ‘상화시비’에 얽힌 이야기와 한국 출판계에 등대 역할을 한 대구 출판업의 역사도 살펴보았다. 우리의 기억에서 잊히던 대구 이야기를 되새김으로써 이 책은 항일도시, 군사도시, 보수도시 등 모든 ‘별칭 대구’를 탐색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정영진
전 언론인, 문학평론가. 저서로 『통한의 실종문인-6·25를 전후한 실종문인사』(1989), 『폭풍의 10월-대구10·1사건을 일으킨 사람들과 그 이데올로기』(1990), 『선거는 춤춘다-대구 정치인물사』(1992), 『문학사의 길찾기』(1993), 『청년 박정희』(1997), 『바람이여 전하라-임화를 찾아서」(2002) 등이 있다.

 

목 차

책머리에

제1부 일제강점 초기 대구 풍정과 인물들
 백 년 전의 대구 풍경
 반일 관찰사 이용익
 땅 투기 원조는 백 년 전의 일인들
 대구의 친일거두 ‘박짝때기’
문화재 수탈 거물 오구라
 국채보상운동 불 지핀 서상돈
 대구의 정치인물 서상일
 광복회 사건과 장택상 가문
 무오년에 덮친 스페인 독감

제2부 항일과 굴종의 수난시대
 대구 기미만세운동의 진실 또는 착오
 동족에 배반당한 장진홍 의사
 대구 학생 사건과 김성칠
 작가 지하련의 대구 시절
 대구의 문화공간 ‘무영당’
일제하 대구의 부자들
 가다쿠라 여공들의 슬픈 역사
 상화·빙허·육사의 종신(終身) 시점
 일제하 대구의 번화가
 대구의 두 친일 문인

제3부 해방공간의 혼란과 좌절
 해방 직후의 자유 만끽 시절
 해방 민심 선점한 좌익 세력
 기아데모 부른 식량정책
 최악의 재앙 콜레라 악몽
 피폐한 시대의 세태 풍자
 대구 10·1사건의 해묵은 논점들
 재벌들의 창업 시대
 문화계의 분열과 테러 소동
 백기만과 백기호의 시대
 화가 김용준의 빗나간 선택
 대구 6연대 반란 사건
 박정희와 김창룡, 악연과 기연
 좌익지 『민성일보』 흥망사

제4부 분단과 전란에 찌든 시대상
 반민자 체포 소동
 용두방천 사건 재판
 보도연맹 강제 가맹
 이호우와 이문구의 기연
 한국전쟁 발발 직후의 대구 모습
1950년 7월의 생(生)과 사(死)
대구 임시수도 33일
‘8·18 대구 사수의 날’이 되기까지
 대구의 문총구국대
 작가 최정희의 대구 피란 시절
 국민방위군 사건의 마지막 장면들
 전시에 설립된 상고예술학원
 이목우 기자의 피란 기록과 언론 일생

제5부 혼돈 속에 자아 찾기 몸부림
 착근기의 대구 출판인들
 청마와 그의 시, 「대구에서」
대구 향촌동 전성시대
 박정희와 대구의 묵은 인연
 정겨운 대구의 옛 골목
 수변 풍치가 좋았던 대구
 김소운 시인이 세운 대구 상화시비
 전화위복이 된 대구매일 테러 사건
 김수환 추기경의 대구 언론인 시절
 대구 절망 시절의 전태일과 이윤복
 대구에서 뿌리내려 뻗어난 삼성그룹
 야도에서 여도, 보수도시가 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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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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