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랜선 독서수업

고객평점
저자김병섭, 김애연, 김영희 외
출판사항서해문집, 발행일:2021/06/15
형태사항p.362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893671 [소득공제]
판매가격 16,500원   14,8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4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코로나 재난 시대를 통과해온 교사들의
처절한 생존기이자, 유쾌하고 감동적인 학습록
이것은 결국 ‘더 좋은 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코로나 재난 시대를 통과해온 교사들의 처절한 생존기이자, 유쾌하고 감동적인 학습록. ‘전국국어교사모임’의 독서교육 분과인 ‘물꼬방’ 교사 6인이 쓴, 아주 특별한 온라인 수업 일기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교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교사들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이 거대한 실험이 우리의 교육에 대해 알게 해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오직 그 한복판에 있었던 사람들만이 해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단순한 방법론 책이 아니라, 교육학 혹은 인문학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방식의 교육을 할 수 없게 되자 교사들에게는 근본적인 질문이 솟아났다. 교육이란 대체 무엇인가? 학교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학생들은 어떤 상황에서 배우는가? 무엇이 가르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질문들을 품어 안고 각자의 교실에서, 각기 다른 소재와 방법들로 ‘연결’을 꿈꾸었다.
교실 수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질문들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으로 쏟아지게 만들며 앎과 학생을 연결 짓기도 하고, 줌으로 만나 아침 운동을 하고 점심시간에 집밥을 만들어 먹으며 서로 간의 거리를 ‘사이’로 만들어 나갔다. 개인의 슬픔이나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시를 읽고 쓰며 친구, 나아가 타인의 아픔에 공명했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착취돼온 지구와 생명체들 앞에서 ‘인간이므로’ 해야 할 바를 고민하며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스스로를 디지털 시대의 퇴출 1순위라 칭하던 ‘컴맹’ 선생님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교사-교사, 교사-학생, 학생-학생이 서로를 돕게 만드는 멋진 수업을 이뤄냈다.


코로나19를 재난으로만 기억하지 않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든 전대미문의 상황을 겪으면서 교육에 대해, 수업에 대해, 학습에 대해 이토록 압축적이고 깊게 한 고민은 학교 교육을 더 좋게 바꾸는 데 훌륭한 거름이 될 것이다. 팬데믹이 종식되어 더 이상 온라인 수업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이 책이 던져주는 질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것은 결국 ‘연결’에 관한 이야기이며, 나아가 ‘더 좋은 교육’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 나름의 답을 들려준다. 어느 하나 허투루 들을 것이 없다. 그런 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읽은 책 가운데 가장 훌륭한 교육학 책이다. 현장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랜선 독서 수업을 하느라 선생님들이 좌충우돌했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것이 ‘더 좋은 교육’을 위한 일련의 길 찾기 과정이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 물꼬방 선생님들의 수고로 온라인 수업이 재앙이 아니라 훌륭한 독서 수업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처럼, 코로나19 이후에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내느냐는 결국 사람의 몫이다.”
_ 이향규(《후아유》 저자) 추천의 글에서  

작가 소개

김병섭
재미있는 일들을 만들어서 하고, 재미없는 일을 만나게 되면 되도록 재밌게 만들려고 다시, 또 다시 애쓰며 살고 있습니다. 인천영종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여고생 미지의 빨간약》과 《국어 시간에 영화 읽기》를 함께 썼습니다.

 

김애연
듣기, 말하기, 읽기, 웃기를 좋아합니다. 쓰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 이건 꼭 써야 해’ 싶은 이야기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현재 경기도 백운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김영희
자칭 ‘국어 교사계의 파워 블로거’. 블로거 정체성에 잡아먹혀 버려서 요즘은 ‘내가 포스팅을 하려고 수업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 주객전도의 정체성이 저를 더 흥미로운 존재로 만들어주리라 믿습니다. 수원 천천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2》를 함께 썼습니다.


송동철
장래희망은 질문하는 인간을 키워내는 교사. 현재는 본인도 서툴러서 일단 막 던지며 살아보는 중입니다. 오디세이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한 학기 한 권 읽기 어떻게 할까》를 함께 썼습니다.


이민수
서울 삼정중학교에서 아이들과 독서 수업을 합니다.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할 때 제일 신이 납니다. 책도 읽고 아이들의 마음도 잘 읽어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림책에서 찾은 책 읽기의 즐거움(1, 2)》을 함께 썼습니다.


최지혜
혼자 시를 읽는 것도 좋지만 함께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하는 ‘시 덕후’입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시 수업 사례를 엮은 책 《좋아하는 것은 나누고 싶은 법》을 썼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이 많은 질문들은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 온라인 수업에서 발견한 새로운 ‘배움’의 가능성
 그래도 교실은 살아 있다 / 나보고 어쩌라고! / 실패하고 싶어서 시작한 수업 / 질문이 시작되는 자리 / 이 많은 질문들은 그동안, 다 어디에 있었을까? / 그래도 남는 문제, ‘공정함’에 대하여

01. 낯선 친구를 가깝게, 가까운 이를 낯설게 : 거리를 ‘사이’로 만들어간 온라인 수업 일기
‘모두의 식탁’, 우리의 첫 온라인 점심시간 / 0교시, 지금은 ‘지금’을 공부할 때 / 쉬는 시간의 수다도, 점심시간의 흥분도 없는 학교라니 / 진입 구간: ‘배움을 위한 몸 만들기’부터 ‘온라인 수업 약속 만들기’까지 / 수업 1: 에로스를 찾아서-낯선 친구를 가깝게 / 수업 2: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터뷰하고 글쓰기-가까운 이를 낯설게 / 길 잃은 미래에서 배워야 할 것, 배움의 공공성을 생각하며 / [참고자료] ‘인터뷰+글쓰기’ 학생 글 사례

02. 댓글그라운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협력과 공유의 배움을 열어가는 온라인 모둠 수업, 소설 토론 배틀
 댓글그라운드, 온·오프라인 독서-토론-논술 모둠 수업 / 모둠 구성의 한 방법: 무책임하게 책임지기 / 이해하려 애쓴 후에야 사랑할 자격을 얻는다 / 질문 게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 여럿이 함께 한 혼잣말은 대화가 아니다 / 당신은 프로인가 / ‘재미’와 ‘의미’와 ‘평가’의 선순환 / [참고자료] 지필평가

03. “당신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해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자기 슬픔을 담은 시 쓰기 수업
“나쁜 일은 바꿔라, 더 나은 것으로” / 슬픈 경험과 슬픔의 가치 나누기 / 슬픔이 나에게, 경험 글 쓰기 / 내가 고른 좋은 시, 토의하기 / 경험 글을 시로 쓰기 / 시와 그림과 낙서가 어우러진 온라인 담벼락, 디지털 시화 만들기 / 아쉬움을 딛고, 이 수업을 다시 한다면 /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 [참고자료] 온라인 수업 깨알 꿀팁

04. 정의롭거나 비정하거나, 나를 둘러싼 것들 :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시 쓰기 수업
 온라인 세계의 ‘킬러’로 살던, 내 10대의 밤 / 시란, ‘두 번째로 슬픈 사람이 첫 번째로 슬픈 사람을 생각하며 쓰는 것’ / ‘가려진 모습을 보여주는 시’ 읽기 / 기다렸던 온라인 시 노트 / 글감을 찾아서, 세상을 향해서 / 두근두근 온라인 합평 시간 / 새로운 판, 다른 방식으로 보기

05. 랜선 위에 올라서면 나를 확장할 수 있지! : 지구 끝까지 품어 안는 ‘실천’, 환경 책 읽기와 글쓰기
 갑자기 소환된 미래, 원격 수업 원년 / 얘들아, 이제 우리 책 읽을 때가 됐어 / 책 읽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은? / 독서 일지: 책을 읽으며 정리하는 생각의 결에 대하여 / 모둠 대화: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서, 생각이 복잡해졌어요” / 구술: “나는 당장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어요” / 서평 쓰기: 동료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작가 인터뷰: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결국… / ‘학력’이란 무엇일까 / [참고자료] ‘책 대화’ 사례

06. 컴맹 교사, 원격 수업에서 살아남기 : 오로지 동료 교사들의 도움으로 건너왔다, 우정과 연대에 감사를!
퇴출 교사 1순위 / 어느 때보다도 ‘함께하기’가 절실했던 한 해 / 뜻밖의 책 선물, 구글 클래스룸에서 PPT까지 / 깜빡이는 ‘커서’의 감동, 실시간 모둠 수업이 가능해졌다! / 모둠 토론의 꽃, 오픈채팅 / 또 하나의 기적, 온라인 독서동아리 / 학교 밖 연대, 마을 결합형 독서동아리 / 20년 만에 알게 된 소중한 배움, ‘교사는 연결 짓는 존재다’ / [참고자료] 구글 문서 ‘책 대화’ 사례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