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과 어린이 해방 선언 이야기 -돋는 해와 지는 해를 꼭 보기로 해요- (2021.6)

고객평점
저자이주영
출판사항모시는사람들, 발행일:2021/06/30
형태사항p.221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6290398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923년 제1회 어린이날 선언을 발표한 지도 100년이 흘러 2022년 100회 어린이날, 2023년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시간의 흐름은 변화를, 보통은 긍정의 변화를 수반하기 마련이다. 과학기술이 그러했고, 문화와 정치 모두 발전하고 개선되어 왔다. 그런데 어린이 인권은 어떠한가? 최근 계속되는 아동 학대 사건과 어린이 안전사고를 보면 정말 나아진 것일까 의심을 거둘 수 없다.
그리고 100년 전 선언문의 의미를 하나하나 되새겨 보면 오히려 퇴보했다는 확신마저 갖게 된다.


1923년 5월 1일 발표한 선언문은 <소년 운동의 기초조건> 3장,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 9조, <어린 동무들에게> 7조, <어린이 운동가들에게 권장하는 실행 다짐> 7조 순서로 되어 있다.
어린이를 독립된 한 사람으로 선언한 것이고, 어린이가 스스로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어른들이 다짐한 것이다. 이 선언에 담긴 정신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인류 발전을 위해서라도 깊이 살펴서 실천해야 할 가치가 있다. 이 책은 그 선언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다.


1부는 어린이를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고,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고,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소년 운동의 기초조건 3장을 살핀다. 오늘의 현실이 100년 전의 이 선언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이며,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구상하는 기본 지침이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곧 1919년 3·1혁명으로 새 사람인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자각하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방정환과 어린이 해방 운동가들의 ‘어린이 해방 선언’은 21세기 우리 겨레 뿐 아니라 지구촌 인류가 기억하고 살려나가야 할 나침반이다.


2부는 이런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지켜야 할 행동지침으로 발표한 8개 조항에 대한 되새김질이다. ‘어린이를 존중하고, 가까이하여 자주 이야기하고, 늘 높임말로 보드랍게 말하고, 가끔가끔 같이 손잡고 천천히 걷고, 잘못을 가르쳐줄 때도 화내지 말고 자세히 타일러 주고,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하자는 말 어느 한 가지도 버릴 것이 없다. 어른들에게 함께 실천하자고 제시한 이 내용들은 요즘 부모와 교사는 물론 우리 사회 모든 어른들에게 모두 유효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귀담아 듣고 깊이 생각하며 마음에 새겨서 지켜야 할 내용이다.


3부는 방정환과 어린이 해방 운동가들이 어린 동무들에게 드리는 글, 즉 어린이 행동지침이다. 7개 조항 중 특히 제1조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는 지금의 어른들이 가장 가슴치며 반성해야 할 조항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대자연 속에서 대자연을 몸으로 느끼면서 대자연과 함께 살 수 있는 세상과는 거리가 멀다.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과 우주의 흐름을 몸으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저자의 교육관이 잘 담겨 있다.


4부는 우리 사회와 정부가 지난 100년 동안 방정환과 어린이 해방 운동을 어떻게 억압하거나 외면해 왔는지, 또 한편에서는 어떻게 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지를 저자 경험을 통해 밝히면서 세계 어린이 운동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지에 대한 저자의 제언을 밝혀 놓았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30여 년을 참교육 실현을 위해 연구와 실천을 겸하면서 방정환 교육사상과 어린이 운동 정신 실현을 위해서 다양한 교육, 문화, 예술 운동을 기획하거나 참여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월간 노동 잡지 <작은책>에 3년간 연재한 글을 모아 정리하고 수정 보완한 것으로 우리 사회와 정부에서 제100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또 방정환과 어린이 해방 선언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저자의 소망과 꿈이 담겼다. 이러한 저자의 삶과 꿈이 녹아 있는 이 책이 100년 전 방정환과 어린이 해방 운동가들의 꿈을 현대에 되살리는 씨앗이 되어 어린이와 젊은이와 늙은이 3세대가 함께 자유롭고 평등하게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과 지구촌 인류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 소개

이주영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30여 년간 어린이들과 살았고, 2011년 서울마포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명예퇴임을 한 후 <어린이문화연대> 대표를 맡아서 어린이 문화 예술 교육 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어꺠동무, 방정환한울어린이집, 방정환연구소,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 관련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어린이 문화 운동사』, 『삐삐야 미안해』, 『아이코 살았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생일은 언제일까요?』, 『비나리 시』, 『어린이 해방-그날로 가는 첫걸음』, 『우리말 그림책-비』, 『교육열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 같은 책이 있고, 한국방정환재단 편찬위원으로 『정본 방정환 전집』 편찬에 참여했다.

 

목 차

제1부 | 어린이 해방 선언 다시 읽기
1. 어린이 해방 선언문 이야기
2. 어린이는 온전한 인격체예요
3. 공부도 노동이에요
4. 자유롭게 배우고 놀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제2부 | 어른을 위한 지침
1. 올려다 보아 주세요
2. 자주 이야기해 주세요
3. 고운 말을 써 주세요
4. 잠도 운동도 부족해요
5. 걸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요
6. 화내지 않아도 알아요
7.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가 필요해요
8. 어린이는 새 세상으로 뻗어가는 나뭇가지예요

 제3부 | 어린이 강령
1. 자주 하늘을 보아요
2. 서로 존중, 말에서 시작돼요
3. 마음껏 말하고 써요
4. 안전하게 놀고 싶어요
5. 과학보다 생명을 가르쳐 주세요
6. 힘든 사람이 앉게 해 주세요
7. 바른 자세로 앉아 있나요?

제4부 | 방정환과 어린이 해방운동, 그리고 100년
1. 어린이 해방 선언 정신을 왜 되살려야 하는가?
2. 몇 살까지를 ‘어린이’로 불러야 할까?
3. 세계 어린이 권리 선언들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4. 점심을 굶는 아이가 있다고?
5. ‘새 천년 어린이 선언’도 있었다고요?
6. 어린이가 만든 어린이 행복 선언?
7. 어린이는 놀 권리가 있다고요?
8. 어린이가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필요할까요?

발문: 평생을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육자 / 김승환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