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착한 여자가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상처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법
수년간 많은 여성 환자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 역시 전통적인 여성상에 속박되어 급기야 생명을 내던지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었다는 라이이징 박사는 그런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건 아닙니다. 우리가 아무리 양보하고 희생해도 상대방은 고마운 줄 모르고 변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갈수록 더 많은 것을 바랄 겁니다. 고진감래의 그날은 절대로 오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는 나만의 원칙을 만들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거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는 타인을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남들이 알아서 나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지는 않습니다. 나에 대한 존중과 평등한 대우는 우리 스스로가 쟁취하고 지켜야 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타인이 주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고, 타인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소극적인 모습은 안 됩니다.”
같은 고민을 했었고 같은 이유로 아팠던 사람이기에 라이이징 박사는 남들이 바라는 착한 여자로 살기 위해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고 눈물을 흘리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가족의 일이라면 늘 거절하지 못하는 그녀, 이번에도 참고 희생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지금,
이런 게 정말 사랑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전통적 가정의 문화 속에서 여성은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며 참고 희생해야 한다고 배운다. 그러다 보니 당신은 당신이 조금 더 양보하고, 조금 더 손해를 보고, 덜 따지고, 목소리를 덜 내면,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줄이고 한발 물러서면 가족끼리 분쟁이 생기지 않고 집안 분위기가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인내 뒤에는 늘 아픈 당신의 마음이 있으며, 이런 희생 뒤에는 파도가 치는 것처럼 흔들리는 당신의 내면이 있다. 더 끔찍한 것은 당신이 이렇게 인내하고 희생해도 상대방은 감동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참고 희생하고 착하기만 한 여자는 사랑과 존중을 받기보다 끊임없는 요구와 통제를 받는다.
무조건 참고 희생한다고 해서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이제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아내라는 짐을 내려놓자
상처 입은 ‘착한 여자’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책!
우리는 모두 가족을 사랑하며 살고 싶다.
하지만 희생하고 감내하는 것이 사랑은 아니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들은 주변에서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다. 착하고 싹싹하고 말 잘 듣는 며느리, 아내, 딸, 친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잘하느라 스스로 무리를 한다. 많은 이들이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걸린 줄도 모르는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신은 여기서 자유로운가?
사랑하는 배우자의 가족에게, 사랑하는 남편에게, 사랑하는 가족에게 잘하고자 하는 것이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일까? 잘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내가 나의 가치를 낮춰 버리는 데 있다. 싫어도 네, 아니어도 네, 기분이 상해도 네. 그 관계 속에 ‘나’는 없다. 무조건 상대방에게 맞췄고 상대방의 기분만 염려했지, 자신의 감정과 자신이 받는 상처는 하찮게 여겼다. 그런데 그런 시간이 쌓이다 보면 결국엔 회의를 느끼고 무너지게 된다.
착하다는 건 무엇일까.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보며 착하다고 평가할까. 그 사람의 ‘착함’으로 인해 모두가 편해지고 즐거워지기 때문에, 분란이 일어나지 않고 관계가 편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그를 착하다고 칭찬하는 건 아닐까. 그 칭찬 속에는 분명히 그 사람의 ‘착함’ 덕분에 내가 이롭다는 것과 앞으로도 계속 착해 주길 바라는 기대가 들어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저자에게 상담을 받은 환자들은 각기 착한 아내, 착한 며느리, 착한 딸로 살아가느라 지치고 상처받았고, 스스로의 가치를 폄하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으며, 자라온 환경 때문에 생긴 성인이 된 후의 문제들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어떤 이들의 이야기는 뒷목을 잡고 읽어야 할 정도로 극단적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이 많은 사례를 진지하게, 때로는 분통을 터뜨리며 상세히 들려준다. 그리고 사례마다 의사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분석을 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착한 며느리 병, 착한 아내 병, 착한 딸 병, 착한 사위 병을 앓는 사람은 주변에 무수히 많다. 착한 친구 병, 착한 학생 병, 착한 직원 병도 있다. 착하게 어질게 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며 반드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하지만 절대로 착하기 위해서 나를 내려놓아서는 안 된다. 이 책은 그 점을 우리들에게 명확히 알려주고자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이이징
정신과 전문의, 공중보건석사, 의학박사.
의학센터 주임을 맡았고 여러 차례 의술 연구를 진행했다. 국제 학술 간행물에 논문 열 편을 기고했고, 현재 개업하여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문과적 뇌로 이과적 사고 훈련을 받았으며,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고, 결혼 경험이 의사 경력보다 3년이 적다. 일만 많고 낭만 같은 것은 잘 모른다.
저서로는 《인자한 마음을 지키자(守護仁者心)》가 있고, 공저 작품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경지(美麗心境界)》와 《수면제를 두려워 마세요(別?安眠藥)》가 있다.
옮긴이 : 신혜영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다년간 생활하며 중국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나의 세상을 완성해 줘』가 있다.
목 차
서문 5
제1장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엄마’라는 짐을 내려놓다
효도는 아들의 책임이지 며느리의 의무가 아니다 19
초보 엄마가 시부모님으로부터 육아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 32
이것은 사랑이 아닌 성범죄다 44
시부모님이 내 아들의 미래를 망쳤다 58
딸은 엄마의 예금 인출기 69
시집에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80
남편의 그녀가 나의 친언니였다 93
여자가 끊임없이 희생만 하면, 고진감래는 고사하고 나쁜 남자만 만들어낸다(1) 105
여자가 끊임없이 희생만 하면, 고진감래는 고사하고 나쁜 남자만 만들어낸다(2) 118
제2장 나의 원칙을 지키면서, 상처받은 나를 사랑으로 감싸 주자
엄마 말을 잘 듣던 딸, 늪에 빠지다 133
은혜에 보답하라는 형의 강요에 그는 반드시 싫다고 말해야 한다 141
상간녀의 말로 152
불구덩이를 피하려다가 다른 구덩이에 빠지다 165
회사 사장을 끌고 건물에서 뛰어내리려 하다 174
의사와 결혼하면 한평생 걱정이 없다고? 187
그녀의 비밀 애인 200
제3장 결핍된 인생은 그 사람의 원가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제가 딸을 죽였어요 215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 가장 큰 상처 227
평생 아빠 같은 사랑만 바라는 여자 238
강한 줄 알았던 엄마가 알고 보니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었다 251
엄마 팔자를 닮은 딸 264
남이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내 생각을 먼저 말하자 276
모든 여자들은 우울증의 습격을 받을 수 있다 287
추천사 301
역자 후기 30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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