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루하고 따분한 일요일을 어느 멋진 날로 바꾼 마법 같은 이야기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클레망틴은 엄마 아빠와 함께 할머니 댁에 갑니다. 손녀를 반갑게 끌어안는 할머니와 달리 할머니에 대한 불편하고 어색한 감정이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나는 클레망틴. 언제나 몸에 자잘한 나뭇가지들을 매단 채 껴안는 할머니도 싫고, 같이 먹는 식사, 엄마 아빠의 여름휴가 이야기도 재미가 없습니다. 예의를 강조하는 부모 앞에서 대놓고 싫은 티를 낼 수도 없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에는 따분해서 견딜 수가 없었던 클레망틴은 그 자리를 벗어나 정원으로 나갑니다. 그러다 정원 울타리 구석에서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는 구멍 속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갑니다.
구멍 속으로 들어간 길의 끝에서 클레망틴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낯선 소년을 만납니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소년은 경계심없이 클레망틴에게 말을 건넵니다. 클레망틴도 소년을 피하거나 멀리하지 않습니다. 어느새 함께 놀고, 마음껏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두 아이가 함께하는 순간을 마치 한낮의 기분 좋은 꿈처럼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리고 가볍게 펼쳐 보인 작가의 그림은 오히려 글보다 더 깊고 진하게 와닿습니다. 그저 같은 시공간 속에서 같은 감정을 느낀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두 아이들처럼, 독자들도 어느새 작가가 생생하게 그려낸 신비롭고 아름다운 숲에서 함께 걷고 함께 날고 함께 웃으며, 누구와도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고, 위로 받으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지루한 얼굴로 할머니와 부모 앞에 앉아 있던 클레망틴의 따분한 일요일은 낯선 공간에서 낯선 친구와 함께하며 더할 수 없이 멋진 일요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바라보는 눈도, 할머니에 대한 마음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글을 최대한 줄이고 그림으로 이야기를 채운 이 책에서 작가가 글보다 그림으로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함께’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기 위해서,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진심으로 함께하는 것. 그렇게 함께하면 마지막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할머니를 힘껏 끌어안은 클레망틴처럼, 달라도 멀어도 서로를 진심으로 안아 줄 수 있는 마법 같은 일이 우리 사이에도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플뢰르 우리
학창 시절, 여백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자연에 대한 관심도 깊어 대학에서는 생물학을 공부했지만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자연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기법으로 그림책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처음 학교 가는 날』이 있습니다.
옮긴이 : 김하연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동화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소능력자들』 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등과 청소년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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