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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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백천 김재근
출판사항인문MNB, 발행일:2021/08/14
형태사항p.339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4780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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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디든 가자, 가지 못할 곳은 없어
펜데믹 시대, 우리가 여행하는 방법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백천 김재근 기행에세이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는 시인이자 수필가 김재근 선생의 도보여행기이다.
정년퇴임 후 정신적 공허와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50미터도 채 걷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많이 상했던 필자가 건강을 서서히 회복하면서 걷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몸이 아파본 사람은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 평소에 마라톤도 했는데 척추관 협착증으로 50m도 걷지 못하던 때, 그때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부러운지 깨달았다. 걸을 수 있는 행복, 그건 건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등산의 즐거움을 알게 된 저자는 어느덧 산악회 회장까지 맡아 열성적으로 걸었다. 무작정 걷는 것만 한 것이 아니라 도보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걸으며 느꼈던 생생한 감동을 꼼꼼히 기록하여 공중에 흩어지지 않도록 했다.


그렇게 약 7여 년간 전국을 걸으며 기록한 기행수필을 모아 한 권으로 묶었다. 이 책의 원고 일부는 잡지 《여행작가》에 연재되기도 했다.


올칼라로 제작된 이 도보여행집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여행지로 가기 위한 자세한 교통편이나 여행 꿀팁보다는 그 여행지를 터전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나 그 여행지가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내어 내가 있는 지금 이 자리 또한 그 누군가에게는 여행지가 될 수 있음을 역으로 보여준다.


펜데믹 시대에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은 좁아졌지만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다. 미처 눈치 채지 못했던 일상생활의 공간을 다르게 보고 거기에서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여행이 아닐까.


걷기는 단순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 오래 걷다 보면 오로지 걷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잡념은 사라지고 오로지 순수한 나만 남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나로부터 시작된 생명의 경외심은 우리의 이웃과 자연으로 뻗어나가 온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를 통해 걸어야만 알 수 있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나와 나의 주변을 돌아보며 일상을 살아내는 보통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바쁜 일상 중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김재근
백천 김재근

《수필과비평》 수필 등단(2014)
《인간과문학》 시 등단(2017)
한국문인협회 회원, 아침문학회원, 인간과문학파 회원
서울시우문학상(2019), 더좋은문학상(2019) 수상
에세이집 《걸으며 생각하며》,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시집 《형태소》, 《삶의 의미》, 《문사동問師洞 가는 길》 외 공저 다수

목 차

제1부 길에서 만나는 풍경

 짙푸른 나무숲 _문경새재와 도리표(道里表) /한국인이 가고 싶은 곳 _신안군 증도 /작은 것이 아름다운 _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삶의 가치와 문학 _금병산과 김유정문학촌 /구름처럼 바람처럼 _마대산과 김삿갓 /깨달음의 길 _화암사 숲길과 낙산사 /티 없이 깨끗한 _하도리 /바다와 함께 걷는 길 _괘방산 바우길 /역사와 어우러진 파도 _안면도 샛별길 /서두를 것도 없이 천천히 _용두산과 의림지 /영덕 블루 로드 _해파랑길 21구간

제2부 역사기행

 백제의 혼 _고마나루의 웅진, 공주 /풍요롭고 너그러운 _여주 여강길 /서동요의 전설 _백제 무왕과 미륵사지 등 /다산의 길 _정약용 선생과 목민심도(道) /그 길 _오대산 상원사와 적멸보궁, 비로봉 /정조대왕의 아픔 _수원 화성과 융건릉 /쓸모없는 것은 없다 _성불산과 탄금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 _한산도 /고산 윤선도를 찾아 _땅끝마을에서 보길도까지

제3부 산성, 그 역사 이야기

 아픈 역사의 현장 _남한산성 /수도 서울의 역사 _한양도성 /나는 어떤 흔적으로 남을까 _해미읍성과 간월암 /사람이 역사를 만든다 _상당산성과 중앙공원 /권율 장군의 정신 _행주산성 /힘들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_정양산성과 계족산 /서울의 남쪽 _관악산과 호암산성 /다섯 장 꽃잎 모양 _독산성 /겸손하고 부드러운 _방장산과 고창읍성 /붉은 치마를 두른 것처럼 _적상산성

제4부 섬, 그곳의 발자취

 서해 최북단 백령도 가는 길 _대청도 /백상어의 이빨 _백아도 /물이 돌아 흐르는 모퉁이 _석모도 /분단의 아픔이 녹아 있는 _교동도 /검붉은 하늘과 희미한 달 _자월도 6시간 /봄 _사량도

제5부 서울, 부산 둘레길

 시(詩)와 바다와 갈매기의 길 _부산 갈맷길 1, 2구간: 임량-송정-해운대 해수욕장-오륙도
 자신의 길을 생각하게 하는 정원 _서울 둘레길 1구간: 창포원-수락산-화랑대역
 길이 있어 걷고, 걸을 수 있어 즐거운 _서울 둘레길 2구간: 화랑대역-망우산-용마산-아차산-광나루
 역사와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_서울 둘레길 3구간: 광나루역-일자산-수서역
 모든 것을 품는 산에 욕망을 두고 오다 _서울 둘레길 4구간: 수서역-우면산-사당역
 함께 걸으면 더 즐거운 _서울 둘레길 5구간: 사당역-서울대-석수역
 강물이 흐르며 _서울 둘레길 6구간: 석수역-안양천-가양역
 쓰레기 산 난지도의 새 이름, 월드컵경기장 공원 _서울 둘레길 7구간: 가양역-월드컵 공원-구파발역
 서울의 진산, 북한산 _서울 둘레길 8-1구간: 구파발역-정릉-우이동 솔밭
 시작이 어렵지, 누구나 즐기는 둘레길 _서울 둘레길 8-2구간: 우이동 솔밭-도봉산역

제6부 지리산 둘레길

 사무락 다무락 정겨운 길 _지리산 둘레길 1구간: 주천-운봉
 황산대첩의 역사, 그 길 _지리산 둘레길 2구간: 운봉-인월
 거북이 등을 닮은 아홉 구비 _지리산 둘레길 3구간: 인월-금계
 벽송사와 용유담의 길 _지리산 둘레길 4구간: 금계-동강
 절절한 사랑, 상사폭포 _지리산 둘레길 5, 6구간: 동강-수철리-성심원
 만나면 헤어지는_정당매(政堂梅) 푸른 열매 _지리산 둘레길 7구간: 성심원-운리
 감나무 그리고 조선의 선비 남명 _지리산 둘레길 8, 9구간: 운리-덕산-위태
 사람과 생명을 품는 대나무 숲길 _지리산 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
 존티재를 넘어서니 드넓은 밤나무 과수원 _지리산 둘레길 11구간: 하동호-삼화실
 미련도 미움도 내려놓는 길 _지리산 둘레길 12구간: 삼화실-대축
 평사리 최참판 댁과 박경리문학관 _지리산 둘레길 14구간: 대축-원부춘
 잊을 수 없는 길, 매화꽃과 녹차 밭 _지리산 둘레길 15구간: 원부춘-가탄
 누구든 열 수 있다, 타인능해(他人能解) _지리산 둘레길 16, 18구간: 가탄-송정-오미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_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난동
 돌고 돌아 오르고 올라도 갈 길 먼 _지리산 둘레길 20, 21구간: 오미-방광-난동-산동
 구례 산수유 마을과 산수유 시목 _지리산 둘레길 22구간: 산동-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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