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류의 역사를 만든 결정적 장소 50곳에 담긴 시대의 특별한 이야기
● 최초의 현생인류가 등장한 곳은 어디일까?
● 멕시코에는 호수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도시가 있다?
●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인디언들의 이주 이야기
● 제2차 세계대전의 기폭제가 된 자작극의 현장으로 떠나다
인류의 시작, 종교의 탄생, 교육과 무역의 발전, 피의 전쟁
다채로운 역사의 현장을 살펴보다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최초의 인류가 출현했던 아프리카 탄자니아 올두바이 계곡에서부터 책 《세계사에 기억된 50개의 장소》는 시작한다. 올두바이에서 뻗어나간 인류는 메소포타미아와 나일강, 황허강 유역에 정착하며 세계 4대 문명을 꽃피웠으며, 그리스 황금시대를 보여주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만들기도 했다. 인류와 함께 발전해온 종교의 시작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가 된 예루살렘의 성전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부처의 보리수나무, 공자의 생가, 무슬림들의 성지인 히라동굴까지 종교의 탄생과 함께한 역사적 장소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면서 무역과 교육 역시 성장했다. 이슬람 세계에서 학문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팀북투 대학과 학문과 예술의 상징으로 꼽힌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있었던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더불어 실크로드의 중요한 중계점이었던 사마르칸트(현재의 우즈베키스탄), 아즈텍 문명의 중심이었던 멕시코의 테노치티틀란, 세계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수로에 해당하는 터키해협까지 이들의 위치와 무역의 역사를 설명한다. 언제나 탄생과 영광이라는 긍정적인 역사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피로 점철된 전쟁의 역사 역시 세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유럽 국가들의 제국주의 기반이 됐던 노예무역의 중심지, 가나의 케이프 코스트 성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점이었던 자작극의 현장 글리비체 라디오타워까지 상처로 가득한 이야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4대 문명부터 한반도 비무장지대까지
인류의 역사를 만든 결정적 장소 50곳에서 펼쳐지는 매력적인 이야기
‘역사’에 대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연도와 인물 그리고 사건을 암기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장소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50개의 장소를 선정해 시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 시간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장소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특별한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까지 현재를 만든 인류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소들을 엄선했다.
당시에는 평범하고 조그마한 시작이었던 곳이 훗날에는 세계사를 만든 중요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저자가 엄선한 50개의 세계 속 장소들을 읽어내려가며, 그동안 사소하게만 생각했던 장소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현생인류를 발견한 사막으로, 호수 위에 떠 있는 신비한 도시로, 절대권력을 느껴볼 수 있는 호화스러운 궁전으로, 피와 차별이 서린 초원으로 역사 기행을 떠나보자. 한 장소에 담긴 역사적인 맥락을 이해할 때마다 현재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이 땅 위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지 무한한 호기심의 시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앞으로 세계사에서 중요한 시작이 될 잠재적 역사의 현장을 능동적으로 찾아보는 새로운 통찰을 얻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이콥 필드
제이콥 필드는 역사가이자 저술가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박사 과정을 위해 뉴캐슬 대학으로 옮겨, 2008년 ‘런던 대화재’에 관한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면서 메씨(Messay)와 와이카토(Waikato)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현재 캠브리지 대학교 연구소에서 영국 런던의 경제사에 관한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역사를 바꾼 위대한 연설(We shall fight on the beaches: the speeches that inspired history)≫, ≪One Bloody Thing After Another≫, ≪The World’s Gruesome History≫, ≪D-Day in Numbers and The History of Europe in Bite-sized Chunks≫가 있다.
옮긴이 : 김산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화예술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재단 및 국제교류 기관, 독립 기획자를 거쳐 해외 공공 기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가 있다.
목 차
들어가며 5
1. 현생인류의 등장 : 선사시대
올두바이 협곡 : 최초의 현생인류가 등장하다 15
멍고호 : 메말라버린 호수에서 발견된 현생인류 23
2. 문명의 시작 : 고대시대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승달 지역 : 세계 최고 문명의 발상지 33
나일강 : 문명을 낳은 강 40
황허강 : 동아시아 최고의 문명 48
나우루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공화국 54
성전산 : 세계 3대 종교의 성지 61
페르세폴리스의 아파다나 궁전 : 도시 왕궁의 꽃 70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 서양 문명의 뿌리 76쪽
공자의 생가 : 동아시아 인문주의의 원형인 고대 중국 사상가의 터 82
부처의 보리수나무 : 해탈의 경지에 이르다 87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 학문과 예술의 상징 92
로마의 신전 판테온 : 로마 건축 기술을 집대성하다 100
3. 문화의 발전 : 중세시대
터키해협 :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다 111
시온의 성모 마리아 교회 : 모세의 흔적을 찾다 118
히라동굴 : 무슬림들의 성지 124
팅벨리르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회 민주주의의 개최지 130
그레이트 짐바브웨 : 중앙아프리카 최대의 유적지 136
팀북투 : 서아프리카 교육과 학문의 중심지 141
사마르칸트 : 실크로드의 도시 147
이쓰쿠시마 신사 : 일본 3대 절경, 바다 위의 사원 154
테노치티틀란 : 호수 위에 떠 있는 도시 160
테르 브르즈의 집 : 유럽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 브루게 168
경복궁 : 조선 최고의 법궁 171
쿠스코 : 남미 최대의 제국, 잉카 제국의 수도 176
코소보 폴예 : 세르비아 민족주의의 씨앗을 뿌리다 183
4. 전쟁과 절대왕정의 시대 : 근대시대
알함브라 궁전 : 기독교와 이슬람의 융합 193
벨렘 교구 : 대항해의 시작 199
케이프 코스트 성 : 노예 무역의 중심지 205
그리니치 : 세계 시간의 기준이 되다 211
베르사유 궁전 : 절대 왕정의 상징 216
아브라함 평원 : 캐나다를 차지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223
5. 세상에 반기를 들다 : 혁명의 시대
산도밍고 : 노예봉기의 시작을 알리다 231
빌헬름가 : 독일 제국의 중심지 237
뉴 래너크 : 모범적 산업 공동체의 모델 242
앙고스트라 : 남아메리카 독립 전쟁의 서막 248
블랙힐스 : 인디언들의 이주 역사가 담기다 253
킬메인햄 감옥 : 공포와 증오의 공간 260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 : 러시아의 역사적, 정치적 중심지 266
남극 : 아문센과 스콧의 자취를 따라서 272
6. 박해와 변혁의 시대 : 현대시대
할리우드 : 영화의 중심지 281
암리차르 : 황금사원과 대학살 287
글리비체 라디오 타워 :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 293
안네 프랑크의 집 : 유대인 박해의 현장 299
마운트 워싱턴 호텔 : 세계 경제질서를 재편하다 305
마라카낭 : 브라질의 세계 최대 축구경기장 309
비무장지대, DMZ : 냉전의 상징 315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 우주전쟁의 서막 319
샤프빌 : 인종차별과 학살의 공간 325
세른 :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 330
나오며 334
감사의 글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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