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상우도 의병들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다
역사라는 거대한 수레를 움직이는 중심에는 언제나 인물人物이 있었다. 인물들의 정신이나 행적은 갖가지 기록에 의해 후세에 전해진다. 그러나 일부 위정자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모래에 쓴 글씨처럼 지워지거나 묻혀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임진년 전란을 통해 보여준 경상우도 의병들의 창의정신과 선비정신은 더더욱 그랬다. 어느 해 봄 경상우도 의병도대장義兵都大將 김면과 의병들의 전투지인 거창 우척현과 고령군 낙동강 변의 개산포(개경포)와 무계 나루터 등을 찾았다.
거창 우척현과 무계 나루터엔 그 어떤 승전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개산포 강 옆 깎아지른 절벽 위엔 이곳이 전적지임을 알리는 작은 표지석이 퇴색된 채 쓸쓸히 서 있었다.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의병들은 무엇을 꿈꾸었을까? 또 그들이 세상을 향해 외친 소리는 무엇이었을까? 역사 속에 묻힌 영웅들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들의 모습은 현실의 거울이고 스승이기 때문이다.
의병도대장과 병마절도사로서 5천여 명의 의병과 1만 5천여 명의 관군을 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무겁게 여겨 피난지를 떠돌던 가족이 격전지 10여 리 밖에서 문전걸식해도 한 번도 찾지 않은 김면의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과 타고난 신분에 따른 특혜를 내던지고 백성과 함께 죽음의 길에 들어선 의병장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도 남음이다.
임란 400년이 지난 지금 의병들의 정신은 우리에게 무엇이고, 또 우리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작가 소개
김중열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현재 서울신문사로 기자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목 차
글머리에
낙동강 인근 7인의 선비 ‘낙강칠현’
나라가 위급한데 목숨을 바치지 않는다면 어찌 성현의 글을 읽었다 하겠는가
재지 사족과 민초들 창의의 깃발
조선 관군의 연전연패와 선조의 파천
말로만 듣던 왜군과 조총을 마주하다
의병 거점을 고령에서 거창으로 옮기다
지혜와 용력을 지닌 자 모두 일어나라
‘합천의 호랑이’ 정인홍과 의기를 투합하다
팔만대장경을 사수하라
왜선을 수장시킨 첫 승전 개산포
피로 물든 천년 법보종찰 해인사
대장부 죽음을 본 무계의 강물은 말없이 흘러만 갔다
경상감사 김수와 곽재우의 갈등을 수습하다
산척의 충정이 빛난 우척현 전투
지례 관아에 치솟은 화염과 비명
명장의 길을 열어준 사랑암 전투
밀고 밀린 성주성 격전
힘겨운 삶이 꽃이 된 전장
진주성의 ‘별’이 떨어지다
꽃은 져도 그 아름다움과 향기는 남는다
의병도대장직에 오르다
마침내 손잡은 영·호남 의병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되다
오직 나라 있는 줄만 알았지 내 몸 있는 줄 몰랐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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