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꽃이다

시인 오혜림은 오랫동안 교육계에서 촉망받는 교육자요, 길 잃고 헤매는 불우아동들을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이끌어가는 참 교육자이며, 따뜻한 인성의 소유자이다. 충남 교육계에서 오혜림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교육자의 생명이 수업에 있거늘 오혜림 선생님은 꿈나무들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도 아까워하지 않는 타고난 교육자이다. 교육계에서 학생들에게 문학 지도를 하여 받은 지도교사상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교육청에서 그 접을 인정하고 교원연수를 지명받아 충남, 계룡, 대전, 세종의 현직 교원들에게 독서와 논술 강의를 하고 있다. 고귀한 교직의 마무리로 은퇴를 한 이후에도 학교 기관에서 글쓰기 교사를 담당해달라는 요청으로 학교에 나가 아동들을 만나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그대 이름은 꽃이다'라는 주제는 참으로 포괄적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를 '꽃'으로 지칭하고 있다. 누가 자기를 부를 때 '꽃'이라고 부르면 싫어할 사람은 누가 있겠는가? 그렇게 오시인은 이 세상 사람 모두를 꽃으로 불러주었다. 참으로 제목부터가 깨끗하고 참신한 정서를 불러일으킨 성공한 시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김숙자(문학평론가, 교육학박사)

오혜림
오혜림 시인은 공주교육대학원 교육상담학과를 졸업했다. 교육청 주최 백일장 우수 지도교사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행복한초등학교 교사로 은퇴했다. 지금은 '독서와 논술' 교원 연수 강사이자 중등 '자유학기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사문단, 대전가톨릭문학회, 문학사랑협의회, 대전글마중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의 말005

제1부 사랑
 사랑한다는 말은013
새해를 향한 기도014
아프니까 아름답다016
그대 이름은 꽃이다018
나팔꽃의 속삭임019
신부님의 옷자락020
그대는 어느 날022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024
영원히 피어나소서026
배꽃027
그리운 별로 돌아가리라028
그대 이름은 그리스도의 꽃030
무궁화032
홀씨 되어 날아온033
희망의 바람034
기쁨이 내려오면035
아름다운 동행036
향기로운 삶038
세상의 빛039

제2부 동백꽃
 동백꽃의 고백043
부드러움의 향기044
꽃보다 아름다워라046
그리운 사람048
바람이 되어049
만약에 내가050
수녀님의 향기052
꿈나무들의 속삭임054
닫아도 밀쳐도 모른다 해도057
순교자의 노래058
수단060
봄꽃의 속삭임062
들꽃으로 피어나063
아름다워라, 톤즈 사랑 불꽃이여064
조선공주가 아니었다면068
고백070
민들레의 노래071
그런 사람072
국화의 노래074

제3부 구절초
 싸리꽃의 속삭임077
보랏빛 향기078
아쉬울 것 없어라080
구절초082
마음 꽃083
어진 사람의 길084
소중한 이름 하나085
가을 사람086
그립다는 말087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088
아름다워라, 사제의 향기여090
나라 사랑 님들의 깃발092
백설의 사랑094
어머니의 스웨터096
어떤 마음099
인연으로 피는 꽃100
사랑의 길은102
꽃으로 피어나103
머무는 마음104
제4부 제비꽃

 희망의 깃발107
제비꽃108
행복한 날의 수채화110
선현들의 가르침111
영원한 보배 친구여112
진주114
농촌 마을의 선각자 어버이116
이런 이웃 있나요118
용서의 바람120
불후의 명작을 남기신 ‘권정생 선생님’122
아름다운 헌신의 의대 교수님이시여124
고통 속의 빛126
아름다운 헌신의 교육 선각자님께128
우리 가정에 내린 보배130
단풍의 생각132
아름다운 길133
주님을 기다리는 길목에서134
나는 다시 태어나도136
하늘에 꽃 편지를138

축하글_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