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인종차별주의자가 될까?-인종차별이라는 혐오에 맞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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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즈마엘 메지안느, 카롤 레이노-팔리고 외
출판사항청아출판사, 발행일:2021/11/15
형태사항p.71 46배판:27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81188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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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종차별은 남의 이야기일까?
예멘 난민 500여 명이 우리나라 제주도에 난민 신청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사회는 난민 수용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의 논쟁으로 시끄러웠다. 그들의 종교가 문제였다. 탈레반의 카불 점령 후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다양한 토론도 연일 이어졌다. 우리에게 도움을 준 현지인의 체류를 허가하는 선에서 논쟁은 일단락됐으나, 이런 방침이 전해지기 전까지 아프간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대다수였다. 역시 종교가 문제였다.
그들 대다수는 무슬림이고, 그 이유만으로 ‘무슬림 테러리스트’와 동일시됐기 때문이다. 대개의 난민 발생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우리나라는 그전까지 이민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으나 이제 세계가 좁아지고 국가 위상이 올라가면서 난민 수용 문제는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렇게 나와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 출신 국가에 따라, 종교를 가진 사람이나 집단에 편견을 갖고 차별하는 것이 바로 인종차별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인종차별을 직접 겪은 이민자의 이야기
이 책의 세 주인공은 만화가 이즈마엘 메지안느, 인류 유전학자 에블린 에이에르, 역사가 카롤 레이노-팔리고이다. 중동계 이민자로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이즈마엘은 무슬림에 의해 일어난 슈퍼마켓 테러, 샤를리 에브도 테러 등을 겪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민감하게 느낀다. 중동인이라는 이유로,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여겨지는 현실, 주위 이민자들에 팽배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겪으며 이즈마엘은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기로 한다. 그리고 에블린과 카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인종차별의 역사와 메커니즘을 듣고 이해할 기회를 갖는다.


사람들은 왜 인종차별주의자가 될까?
이즈마엘의 자전적인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 준다. 주변에서도 우리와 다른 피부색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저개발 국가에 사는 사람을 차별하는 이야기가 아무렇지 않게 들리곤 한다. 생각보다 확고하게 자리 잡은 편견을 편견이라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그러면 도대체 왜 인종차별이 생긴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인종차별의 논리를 역사가 만들었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특권층의 이익을 위해 계속 견고해졌으며, 우리가 사는 공동체가 우리와 다른 공동체에 대한 인종차별을 고착화하고 있다고 말해 준다. ‘자민족 중심주의’라는 이름하에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과 편견이 차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우리는 흔히 개인이 인종차별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인종차별주의자인 개인과 인종차별 사회가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 사회, 국가로 차별의 논리가 확장됨을 알 수 있다. 국가, 민족, 종교, 지역, 문화 등 각각의 다양한 집단이 서로에게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인종차별이 시작된다. 이제부터 논리적인 동시에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종차별의 역사와 문제, 해결 방법을 짚어 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블린 에이에르
국립 자연사 박물관 인류 유전학 교수로, 유전 진화와 종족의 다양성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피그미족과 중앙아시아 민족을 중심으로 인류 역사를 추적하고, 유전적 진화에 있어서 문화의 영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파리 인류학 박물관의 <우리와 다른 사람들, 편견에서 인종차별까지(Nous et les autres. Des prejuges au racisme)> 전시회 과학 큐레이터이기도 하며, 쓴 책으로는 《유전자 오디세이(L’Odyssee des genes)》가 있다.

 

지은이 : 카롤 레이코-팔리고
그르노블 정치대학을 졸업하고 사회과학고등연구원(l’EHES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파리 팡테옹 소르본 대학교(파리 제1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하고, 부르고뉴 대학에서 역사 및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에블린과 함께 <우리와 다른 사람들, 편견에서 인종차별까지> 전시회 과학 큐레이터를 맡았는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 인류학 박물관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는 프랑스 및 해외 순회 방식으로 진행됐고,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였다. 인종화 과정을 주제로 《인종차별 공화국 1860~1930(La Republique racisme 1860-1930)》, 《우리는 정말 모두 아프리카에서 왔나요?(On vient vraiment tous d’Afrique?)》 등 수많은 책을 집필했다.

 

지은이 : 이즈마엘 메지안느
리에주에 있는 생뤽 고등예술학교를 졸업하고, 《깃털처럼 가벼운 나스(Nas, poids plume)》로 2015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인류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 인류 유전학 교수 에블린, 파리 제1대학 역사학자 카롤과 함께 이 주제에 관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 : 강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어 및 영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종이가 만든 길》, 《철학자의 여행법》, 《코코 샤넬》, 《인간관계의 심리학》,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프랑스 영재 교육법》, 《지도로 보는 세계》, 《지도로 보는 세계 정세》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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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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