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해방 뒤 평안도 영변과 황해도 황주에서 각각 월남해 전쟁과 격동기를 거치며 힘겹게 살아온 부모님의 삶을 현직 방송기자인 아들이 취재하듯이 구술을 받아 엮은 책이다.
- 팔십대가 된 두 주인공은 해방과 전쟁, 산업화 시대를 겪으면서 고향을 떠난 대부분의 월남 피란민들과 비슷하게 힘겨운 삶을 살았지만, 인생은 아름다웠고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회고한다.
- 이 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 스토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스토리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아래는 저자 서문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칠십 몇 년을 훌쩍 건너뛰는 노부부의 기억이자 기록이다. 부모님 두 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나의 뿌리를 캐는 일이었고 의미를 넓히면 격랑의 현대사를 재현하는 일이었다. 두 분의 삶은 우리 현대사를 받치고 있는 평범한 이들의 생활사였다.
아버지(길홍주)는 1936년에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평안북도 영변에서, 어머니(안화미)는 1941년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을 맞은 두 분은 격랑 속에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월남했다. 아버지 나이 겨우 열두 살, 어머니 나이 일곱 살 때였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헤어진 아버지는 결국 고아 아닌 고아로 평생을 살아야 했다.
두 분의 기억은 놀랄 만큼 선명했다.
일본인 교장과 함께 진달래꽃이 만발한 영변의 약산으로 소풍을 가던 시절부터, 해방 뒤 러시아인들이 마을에 들어와 행패를 부리던 기억, 전쟁과 피란살이로 이어지는 아버지 인생의 많은
책을 내면서 순간들은 거듭되는 아들의 질문을 거쳐 고스란히 기록됐다.
어머니 역시 황해도에서 위험한 순간들을 겪으며 불과 27살이었던 외할머니를 따라 38선을 넘던 순간부터, 군인이던 외할아버지를 따라다니던 기억과 성인합창단을 만들고 시골에서 유
치원을 열어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던 날들을 선명하게 들려주었다.
두 분의 삶은 1950년대부터 60년대와 70년대를 거쳐 온 세대에게는 유별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그 시대를 힘겹게 산 이들은 대부분 어딘가에 이름 석 자를 올릴 일도 없는 평범한 인생들이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정부의 장려로 시작한 양돈 사업은 가격 폭락을 겪으며 눈물을 흘리게 했다. 가난을 피해 독일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한 자매와는 평생 떨어져 살아야 했고, 어렵게 터를 잡은 곳은 대청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다시 이주해야 했다. 그런 삶들은 어딘가에 기록될 기회도 없었다.
부모님의 인생이 아들은 언젠가부터 궁금했다. 2016년부터 부모님을 찾아뵐 때마다 취재하듯이 시작된 구술과 기록은 원고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계속됐다. 아들은 궁금한 것이 나올
때마다 전화로 질문을 드렸고, 그때마다 두 분 삶의 작은 조각들은 기억 속에서 튀어나왔다.
이 책은 평범한 두 분의 삶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현대사이기도 하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부산과 거제도, 광주, 대구, 서울, 대전을 오가는 피란생활과 그 가운데 만난 이들과의 특별
한 인연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사의 한 장면들이다.
국내 보건 의료계의 기반을 닦은 정희섭 전 보사부 장관이나 ‘태권도’라는 이름을 지었던 최홍희 장군 가족과 전두환 전 대통령 암살사건을 모의했던 막내아들 중화, 백일장의 심사위원이었던 박목월 선생님, 국내 중문학계의 거목이었던 고 허세욱 교수님 등은 두 분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었다.
팔순을 넘긴 부모님은 두 분의 삶을 아름답게 꾸미길 원치 않고 그저 담담히 기록되길 원하셨다.(중략)」
우리 현대사의 거친 소용돌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두 분의 이야기는,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재미도 있거니와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준다.
책 속에 나오는 모든 에피소드는 논픽션이다. 저자는 기록되는 모든 이야기들이 사실에 근거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편집자로서도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성실한 저자를 만난 것도 흔치 않은 행운이었다.
아울러, 이 책의 출판은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지, 개인사의 기록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 편집자 후기 중에서
이제 팔십대인 책 속 주인공들은 해방과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마지막 세대이다. 두 주인공은 같은 세대의 많은 이들처럼 평범하고 힘들게 살았지만 삶의 모든 장면에서 고집스럽도록 성실하게 살았다. 남의 것을 탐하지 않으면서 땀 흘려 일해 얻은 것만을 취하며 살아온 두 주인공은 그런 삶의 자세가 행복과 사랑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한다.
평안북도 영변에서 태어난 저자의 부친 홍주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영변의 약산으로 일본인 교사들과 소풍도 가며 어린 시절을 보낸 뒤, 해방 이후 자유를 찾아 월남하면서 일찍 고아가 됐다. 온갖 장사를 하며 삶을 개척하고, 카투사로 군 복무를 하며 시비를 거는 미군과 싸움도 벌이지만 술과 담배를 평생 멀리하면서 돼지를 키우고, 농사를 지었다. 주인공 홍주는 어느덧 자신이 기억하는 고향 영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돼 있었다.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난 저자의 모친 화미는 월남한 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이곳저곳 이사를 다니며 살았다. 화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개전과 함께 서울에서 총상을 입어 후방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강원도에서 전쟁을 겪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화미는 교회 성가대 생활을 하던 중 사회인 합창단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행에 옮기며 솔모음합창단을 창단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즐겁게 활동을 이어가던 솔모음합창단은 당시 심대평 대전 시장의 약속으로 대전 시립합창단으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시골 아이들을 위해 전원유치원을 개원해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야기도 감동을 준다. 노년에는 수를 놓으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주인공 화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남편 홍주가 묵묵히 지켜보며 도와준 것을 평생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골로 들어가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지만 초등학교 인근에 유치원을 열고 싶어 마음을 바꿨다. 또 농사일을 안 하도록 하겠다는 것과 유치원 운영을 돕겠다고 했던 남편은 두 가지 약속을 모두 지켰다.
유치원을 운영하기 시작한 뒤, 장화나 우산을 가진 아이들이 없고, 첫 소풍 날 김밥을 싸온 아이가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화미는 다음 소풍부터는 김밥을 직접 싸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학습용품들도 직접 구해 나눠주었다. 유치원 자모들이 농사일이 바빠 하루도 쉬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자모회를 만들어 식사를 대접하고 아이들 가정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공립 어린이집에 밀려 전원유치원은 문을 닫았지만 21년 동안 480명 정도의 원아들이 거쳐 간 것으로도 화미는 만족스러웠다.
이 책에는 여러 극적인 장면들도 등장한다. 저자의 아버지 홍주는 자신의 어머니가 얼마간의 돈을 넣어 꿰맨 학생모를 받아들고 상상도 못한 이별을 한다. 어린 나이에 38선에 가로막혀 헤어진 어머니의 이름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것이 평생 한으로 남았다. 어머니 화미는 친구 집에서 가져와 정성껏 키운 화초에서 처음 꽃이 피어 기뻐하던 날을 전쟁이 터진 날로 기억한다. 화미의 아버지는 곧바로 전장으로 향했다. 총상을 입은 아버지가 치료를 받게 된 야전병원에서는 병원장의 부인이 된 화미 어머니의 가까운 친구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저자의 부모님인 두 주인공은 불과 두 달 차이로 각각 38선을 넘어 내려와 개성의 피란민수용소에 잠시 머물렀고, 부산에서의 피란시절에는 두 사람 각자 어딘가에서 영도다리가 올라가는 것을 매일 바라보았다. 카투사로 복무한 홍주는 미군과 싸움을 벌이고도 가까스로 한국군으로 전출되지 않았고, 대전 중앙시장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뒤에는 임시 가설시장에서 오히려 장사가 잘되기도 했다.
저자는 두 주인공의 여정과 관계가 있는 역사의 여러 장면들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책에 덧붙였다. 추가 설명은 부산 영도다리와 정희섭 보건사회부 장관, 반공포로 석방, 전두환 암살 음모와 최중화, 파독 간호사 이야기, 1·21 청와대 습격 사건, 대전 중앙시장 대화재, 대청댐과 신하리 등이다. 추가 설명들은 젊은 세대들이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피란시절과 한국전쟁 당시 옛 학교의 풍경도 책 곳곳에 등장한다. 일본인 교장이 가르치던 평안도 영변 영락국민학교부터 전쟁 중에 열린 합창대회에서 우승했던 대전 대흥초등학교, 냇가에서 수업을 하던 대구 칠성초등학교, 학교마다 수업 진도가 달라 오해받았던 영주 부속초등학교, 군인들이 학교를 차지했던 청주 교동초등학교의 이야기들이 생생하다. 또 혼란기에 특별히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았던 대전여중과 호수돈여중, 지금은 사라진 대전서여고, 파독 간호사들의 요람이었던 대전 간호고등학교, 인근 해방교회에서 학교 행사들을 하던 서울 보성여고의 이야기들도 풍성하다.
저자는 두 주인공의 여러 사건과 삶의 여정을 시간 흐름에 따라 교차하면서 정리해 나간다. 이 같은 서술 구조는 연대기순으로 주인공들의 삶을 교차해 정리한 다이 호우잉의 중국 소설 <사람아, 아 사람아!>를 참고했다. 다만 저자는 주인공들의 삶을 관찰자 입장에서 최대한 중립적으로 서술하고자 노력했다. 이런 노력은 저자가 현직 기자라는 직업적 영향도 컸다. 부모님의 삶에 허구와 과장이 개입하는 것을 경계했고, 80대의 두 주인공 역시 본인들의 삶이 아름답게 미화되거나 과장되는 것을 조금도 원하지 않았다. 마지막 교정 단계까지 저자의 어머니는 조금이라도 과장되게 느껴지는 단어와 문장이 보이면 삭제나 수정을 요청했다.
작가 소개
길재섭
대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39개월간 육군장교로 복무한 뒤 KNN(옛 PSB)에 방송기자로 입사해 24년 동안 근무했다.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KNN 취재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전 참전 미군의 전쟁 기록을 번역하고, 저자를 포함한 여러 노병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함께 담은 <끝나지 않은 전쟁>(2016)이 있다. 뉴스가 망가지는 이유가 뉴스생산 과정 속에 숨어있는 언론계의 오랜 관행 때문이라는 내용을 담은 박사 학위 논문 <뉴스생산 관행에 대한 한국 언론인들의 태도유형 연구>(2017)도 남겼다.
목 차
책을 내면서
연표
제1막 해방과 자유
영변 소년 홍주
황주 소녀 화미
혼자가 된 소년
위기의 38선 월남
중도리의 피란생활
불안한 평화
제2막 전쟁과 혼란
어린 장사꾼
안 소위의 한국전쟁
카투사 10380069
대전 중앙시장
골목의 조카님
베를린의 파독 간호사
제3막 만남과 행복
소년과 소녀
시장에서 시골로
솔모음합창단
전원유치원
다시 영도다리에서
글을 마치며
참고자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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