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전에 양면이 있듯 우리가 잘 들여다보지 못했던 역사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이 책은 사람 냄새가 나는 그들의 이야기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왕의 무자비한 명령, 왕비의 서슬 퍼런 야망, 재상의 치졸한 비리…
궁담을 넘지 못한 실록과 야사 속
왕가와 재상의 은밀한 이야기를 만나다!
왕도, 왕비도, 재상도 모두 동전의 뒷면과 같은 모습이 있었다!
조선 권력자들의 인간미 넘치는 은밀한 비화 총집합
조선 시대 역사는 우리와 친숙하다. 왕들의 하루하루를 기록한 실록도 있고, 야사집도 다양하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조선왕조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긴 이들이 다각도로 조명되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비화가 존재한다.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이 된 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태종은 자신의 정적이었던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부터 이장하고 종국엔 봉분마저 없앴다. 또한 아버지가 외척 세력에 의해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자란 탓에 자신의 외척 또한 몰살해버릴 만큼 잔악한 면모도 있었다. 세종은 한글 창제부터 과학과 농업 발전 등 조선 최대의 태평성대를 이루었으나 한편으론 며느리들의 시기 질투와 동성애, 요절 등으로 늘 고통받는 시아버지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백리 황희도 사위의 과오를 덮기 위해 청탁을 했다가 벌을 받은 일이 있으며, 이이에게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절절하고도 애틋하게 정을 나눈 기생이 있었다. 매일 서릿발 치는 궁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몰래 마음을 다지던 한 소녀는 중종의 왕비가 된 후 결국 아들을 대신해 왕 노릇을 했다. 바로 문정왕후의 이야기다.
이처럼 조선의 권력자들도 알고 보면 남모를 비애가 있었고, 드러나지 않은 모습들이 그들 인생 곳곳에 숨겨져 있었다. 이 책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왕과 왕비, 재상들의 덜 알려진 비화를 총집합하여 가독성 넘치는 소설 식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의 이야기는 그 인물의 진정한 성품과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이자 당시 조선 시대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거울이다.
조선 시대 전문 작가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정사와 야사를 완벽히 버무려낸 흥미로운 역사물의 탄생!
이 책의 저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수의 소설과 역사물을 집필한 전문 작가이다. 이 책을 집필할 당시 저자는 세 번이나 원고를 뒤엎었을 정도로 스토리텔링 방식에 고민을 거듭했다. 역사적 인물들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제대로, 또 가장 흥미롭게 전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시도가 이어졌다. 결국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연려실기술》의 내용을 더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역사물을 완성했다. 사료적 무게감에 내용적 탄탄함을 더하여 독자들을 과거로 순식간에 빠져들게 하는 소설로서의 힘까지 갖춘 글이 완성된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13번째 작품으로, 그만의 속도감 넘치며 운율이 살아 있는 필체가 가득 담겨 있다. 누군가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 뒷담화처럼,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비화들은 우리가 익히 아는 역사책 속 인물들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사건이 펼쳐진 그때 그 조선 시대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역사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비밀스러운 모습들이
인간의 복잡함과 삶의 무상함을 깨닫게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만나는 조선의 권력자들과 그 시절 이야기 속 주인공을 보며 우리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한 나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왕도 일개 아첨하는 자들에 의해 흔들려 충신을 버릴 수 있다는 것, 궁의 꽃으로만 살아가라는 요구에도 당당히 야망과 생존 욕구를 드러낸 왕비가 있었다는 것, 하늘이 내린 재주를 지닌 똑똑한 재상들도 한낱 권력 앞에 쉽사리 과오를 범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인간은 참으로 약하고 복잡다단한 존재라는 것이다.
지금껏 역사책에서 만난 활자화된 인물이 아닌, 평범하게 혹은 비범하게 살아간 인물들이 이 책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깨달음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방향키가 되어줄 수 있다. 잘 드러나지 않았던 조선의 비화 속에서 우리 각자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 보자.
작가 소개
김경민
1975년 출생.
대중소설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첫 역사소설을 발표했으며, 이후 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을 집필해왔다. 역사적 팩트를 바탕에 두고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작품적 특징이다. 역사소설 중 『김수로: 철의 아들』은 집필한 작품 중 유일한 가야의 이야기다. 일반인의 통념을 넘어선 역사 해석과 인물에 대한 그만의 감성적 접근으로 독자들을 감동케 하는 흡인력이 있다. 섬세하며 때론 속도감 있는 독특한 문체로 많은 고정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한 손에 잡히는 조선 상식 사전』, 『사도세자: 비화의 왕』, 『이우: 일제에 맞서 민국을 꿈꾼 조선의 왕자』, 『어을우동: 왕의 여인』, 『숭례문의 나라』, 『승자 결심: 내 상처는 내 인생의 스승이다, 실패를 두려워 마라!』 등이 있다. 이번 작품 『조선의 뒷담화』는 그의 13번째 작품이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내 손을 기다리는 인물들이 좋다. 바람결에 흩날리는 비화(悲話)나 비화(祕話)가 좋다.”
목 차
◎ 작가의 말
1부. 왕과 뒷담화
암탉의 웃음소리, 진저리가 난다 ◎ 태종
여자 때문에 고려를 버리다 / 계모의 무덤부터 이장하고 결국 봉분마저 없애다 / 처음엔 질투가 시작이었다 / 외척인 처가를 몰살시키다
술주정은 기본이요, 이번엔 동성애라니 ◎ 세종
왕비 심씨의 처가가 몰살당하다 / 세종, 첫 번째 며느리를 폐하다 / 세종, 두 번째 며느리도 폐출시키다 / 세 번째 며느리는 요절했다
시체는 찢어서 소금에 절여 젓으로 담그라 ◎ 연산군
부전자전, 어미의 실체를 알다 / 연산군의 여자들1 / 연산군의 여자들2 / 연산군의 여자들3 / 연산군의 여자들4 / 시체는 소금에 절여 젓으로 담근 다음, 온 산과 들에 흩뿌려라 / 환관 김처선의 부모까지 뭉개버려라
내 며느리는 개새끼다 ◎ 인조
반란을 일으킨 남자, 그 남자보다 더 무서운 대비 / 어떻게 차지한 왕좌이거늘, 아들마저 죽인 왕의 자리 / 내 며느리는 개새끼다
2부. 왕비와 뒷담화
왕은 아드님이 아니라 나입니다 ◎ 문정왕후
살아남아야 해 / 나는 꼭 제 아드님을 보위에 올려야겠습니다 / 아직도 이 나라의 왕이 누구인지 모르는구나 / 나는 보우 스님이 좋소이다. 주상은 어떠하오? / 권력이 무엇이기에… 형을 죽인 아우, 오라비를 죽인 누이
임금께서도 반정으로 왕이 되질 않았습니까? ◎ 귀인 조씨
인조에게 특산물처럼 진상된 조씨 / 총애를 등에 업고 새 중전과 임금을 별거시키다 /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저도 제 아드님을 왕위에 올려야겠습니다
나를 모독한 대가로 그들을 죽여주세요 ◎ 명성왕후 김씨
나라고 정권을 장악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 / 너도 남인이렷다? / 내 아들만 살릴 수 있다면
3부. 재상과 뒷담화
사위는 살인자에, 아들들은 도둑이었다 ◎ 황희
사위 서달이 사람을 때려죽이자 돈으로 매수하다 / 도둑놈의 자식들, 너희는 이제 내 자식이 아니다 / 남의 아내를 탐하다
단종의 왕비를 제게 주십시오 ◎ 신숙주
그래, 결심했어 / 너는 죽겠지만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 / 대감께선 어찌 살아 돌아오셨소? / 단종의 왕비를 제게 주십시오 / 천재조차도 어찌할 수 없었던 자식 문제
전하, 신을 위해 돈의문을 봉쇄해주소서 ◎ 이숙번
시끄러우니 내 집 앞으로 다니지들 마 / 마지막 경고를 알아듣지 못한 이숙번 / 네놈에게 뇌물로 금띠까지 주었는데
상중(喪中)에 처자를 겁탈하기 위해 담을 넘다니 ◎ 홍윤성
술고래 홍윤성 / 살인 또한 그의 재주였다 / 사람을 죽인 이가 그대인가, 아니면 그대의 종놈인가? / 홍윤성의 부인들
너를 품으면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 ◎ 이이
그래, 잠깐 외도했었소 / 아버지는 백수에 계집까지 좋아했다 / 서인, 그리고 서얼 / 기생 유지는 내 사랑
◎ 부록 - 재미로 읽는 야사 속 뒷담화
공당 문답 - 맹사성 / 정승을 가르친 기생 - 설매 / 사랑을 버리고 살기를 도모하셔야 합니다 - 조반 / 죽은 사람은 땅에 묻는 것이지, 버리는 것이 아니니라 - 기건 / 죽은 여자를 살려 장가든 남자 - 남이와 권람 / 형수님의 시신이 사라졌다 - 선조 / 내 주인님의 원수는 꼭 갚고 말 것이다 - 정순붕 / 금년이 죽을 날이거늘, 어찌해서 명이 아직도 붙어 있단 말인가 - 상진 / 7세에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르다 - 정여립 /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다 - 임진왜란 / 적의 머리를 베어 오면 과거시험을 허락하고 벼슬을 줄 것이야 - 임진왜란 / 부인, 그 몸뚱어리가 나의 벼슬보다 중하단 말이오? - 이조낭관과 어느 선비 / 계집종이 박팽년의 집안을 살리다 - 박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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