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신경은 어떻게 신경이 되었는가?
그리스도교의 핵심 내용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살피는 현대판 고전
“‘그리스도교의 헬라화’Hellenization of Christianity는 더는 애통해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 철학과 유대교 전통들의 결혼은 적절하고도 유익했고 그 결실로 그리스도교라는 새로운 것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는 한편으로 부모의 특징을 물려받았고, 부모와 자신을 차별화하면서 정체성을 형성했습니다. ” - 본문 中
오늘날 대다수 그리스도교인은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거룩한 창조주 한 분 하느님에 대한 믿음,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 성령, 교회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다. 옛 로마 신경을 뿌리로 하는 사도신경이든 니케아 신경이든 모든 신경은 이 믿음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신경들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왜 매주 예배 에 참석할 때마다 고백해야 할 정도로 그 내용이 중요한지를 아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신학을 공부한 이들이라 해서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이들은 신경은 그리스 철학과의 잘못된 만남에서 나온 산물이며 이제는 지나간 과거의 유물이라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신경은 그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는, 어디까지나 예식에 포함된 하나의 장신구에 불과한 것인가?
영미권을 대표하는 초기 그리스도교 연구가이자 신학자인 프랜시스 영은 이러한 통념에 반대한다. 그녀가 보기에 유대교는 분명 그리스도교의 뿌리이지만, 유대교와 달리 ‘정통’을 중시하는 그리스도교의 성향은 단순히 역사적 우연이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독특한 정체성과 연관이 있다. 한편으로 유대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차별화된 믿음을 갖고 있던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은 이를 그리스 철학의 용어로 표현하려 했으며 교회 안팎으로 여러 도전이 있을 때마다 그 내용을 조정, 추가했다. 신경은 바로 이러한 분투의 산물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리사, 혹은 신경 형성사는 교회사와 따로 취급되거나 부분적으로만 교회사와 연결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영은 둘의 관계를 긴밀하게 엮으며 독자들이 초기 그리스도교 사상의 발전과 교회의 발전이 어떠한 식으로 맞물려 돌아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그리하여 신경에 담긴 통찰과 내용이 여전히 현재성을 지니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조지 산타야나는 말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과거는 반복된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은 상당수는 초기 그리스도교 형성기 때 교회가 마주했던 문제들이었다. 신경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숙고하지 못한다면, 그리하여 신경의 내용이 얼마나 그리스도교 신앙에 중요한지를 되새기지 못한다면 교회는 다시금 과거의 문제들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 성장과 성숙의 길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이 현대판 고전은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랜시스 영
1939년생. 역사신학자이자 감리교 목사. 런던 대학교 베드포드 칼리지에서 고전학을 공부하고BA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학으로 석사 학위MA와 박사 학위PhD를 받았으며 1984년에는 감리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클레어 홀 연구원을 거쳐 1971년부터 버밍엄 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쳤으며 1986년부터 2005년 은퇴할 때까지 버밍엄 대학교 신학 교수the Edward Cadbury Professor로 활동하고 버밍엄 대학교 인문학부 학장, 버밍엄 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1998년 신학 분야에 남긴 공헌으로 대영 제국 훈장Offic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영국 학술원 회원이 되었다. 신약학, 성서해석학, 교부학, 조직신학과 관련된 다양한 저술을 남겼으며 현재는 버밍엄 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목회서신의 신학』Theology Of The Pastoral Letters, 『니케아에서 칼케돈까지』From Nicaea to Chalcedon, 『성서 주석과 그리스도교 문화의 형성』Biblical Exegesis and the Formation of Christian Culture , 『부서짐과 축복』Brokenness and Blessing, 『아서의 부름』Arthur's Call 등이 있다.
옮긴이 : 강성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번역을 한다. 그리스도교 이해를 돕는 책들을 한국어로 소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 『성서의 형성』(존 바턴), 『욥기와 만나다』(마크 래리모어), 『계시록과 만나다』(티머시 빌), 『신경의 형성』(프랜시스 영, 공역), 『성서는 변혁이다』(월터 윙크), 『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로완 윌리엄스, 메리 저나지, 공역, 이상 비아)를 한국어로 옮겼다.
옮긴이 : 민경찬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출판사에서 책을 만든다. 『신뢰하는 삶』(로완 윌리엄스, 공역),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로완 윌리엄스, 공역), 『예수, 역사와 만나다』(야로슬라프 펠리칸, 공역), 『신경의 형성』(프랜시스 영, 공역), 『스탠리 하우어워스와의 대화』(스탠리 하우어워스, 새뮤얼 웰스, 공역), 『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로완 윌리엄스, 메리 저나지, 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2판 서문
1판 서문
들어가며
1. 신경들의 형성
2. 한 분 하느님, 하늘과 땅의 창조주
3. 한 분 하느님 그리고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4. 성령과 거룩한 공교회
5. 성육신하신 하느님의 아들
6.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결론과 성찰
참고문헌
프랜시스 영의 생애와 사상
프랜시스 영 저서 목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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